

28명이 사법 처리된 총인시설 입찰 비리 와 관련해 광주시의회가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강운태 시장은 심의위원 비공개와
합숙평가제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시정질문에 나선 서정성 의원은 총인시설 비리를 광주광역시청 개청 이래 최대의
뇌물 커넥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준 사안이라며, 사법처리와는 별개로 확실한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서정성 / 광주시의원 )
강시장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거듭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전 심의위원 명단 공개 등 그동안 제기됐던 일괄 입찰제, 즉 턴키
방식의 문제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제도적 문제점에 무게를 두는 듯한 방어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
강시장은 전문가 공동 심의와 심의위원에 대한 사후 평가, 감시 강화 등 자체적인
개선 노력과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입찰 비리 업체에 대해 2년 간 전국 턴키 입찰 참여 배제와 설계 심의위원
비공개, 합숙 평가제 등도 건의하겠다고
말해 새로운 심의방안이 도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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