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이 두 달 넘게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매월동의 서부농산물시장.
애호박 한개의 가격이
천6백원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7백원이 오르는 등 채소값의 고공행진이
두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순 / 광주시 지석동소비자
지난해와 비교하면
시금치가 135%, 오이 76% 오른 것을
비롯해 깻잎과 상추 등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렇다보니 음식점도 울쌍입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채소값에
식탁에 내놓는 양을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승원 / 음식점 주인
이런 채소값의 고공행진은
기름값 부담으로 많은 농가들이
하우스 작물 재배를 포기해
물량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현 / 농민
봄이 된다 하더라도
지난해 파종한 산지 채소 생산량이
이미 크게 준 탓에
5월까지는 서민들의 장바구니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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