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가상화폐와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7일 아침 7시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은 7만 6,03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4시간 전 대비 9.41% 오른 수치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내비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선에 당선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3대 지수가 3% 안팎 급등했습니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57% 급등한 43,729.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3% 오른 5,929.04, 나스닥종합지수는 2.95% 상승한 18,983.47에 장을 마치면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020년 4월 6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해온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14.75%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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