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5%→3.25%로 인하..3년 2개월만 통화 완화

    작성 : 2024-10-11 10:01:22 수정 : 2024-10-11 10:37:14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일 오전 9시 이창용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3.25%로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리인하 결정으로 지난 2021년 8월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는 3년 2개월 만에 끝나게 됐습니다.

    한은의 금리 인하로 한미 간 금리 격차는 1.25%p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앞서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 침체를 명분으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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