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제3회 KBC미래포럼 개최

    작성 : 2024-11-22 21:27:01
    【 앵커멘트 】
    KBC가 제 3회 미래포럼을 열어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국가 간 경쟁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제 3회 KBC 미래포럼이 여수엑스포장에서 열렸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정서진 / KBC 회장
    - "앞으로 30년은 탄소 배출 없는 새로운 문명을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이제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닌 국가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목표가 됐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공급 과잉이 빚어지면서 여수·광양 국가산단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정부와 산업계가 역량을 결집해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이런 문제들을 각자의 문제로 보지 말고 우리의 공통의 문제로, 일치감을 갖고 함께 대응하는 방안을 오늘 제시된 문제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대책을 세웠으면 하는 바람을 또 기대를 가져봅니다"

    포럼에는 조계원과 김문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이준석, 김성원 의원 등이 참석해 국회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해서는 관련 기술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정부와 국회도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난 2022년, 호남권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경제에너지 포럼인 미래포럼을 출범시킨 KBC.

    탄소중립 시대 광주·전남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위해 미래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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