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30만 5,404명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았던 추석 연휴 기간(31만 4,602명)과 비교해 2.9%(9,198명) 줄어든 수치지만, 관광협회의 예상(29만 7천여 명)을 웃돌았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12일 3만 9,107명, 13일 4만 4,717명, 14일 4만 9,162명, 15일 5만 2,243명, 16일 4만 643명, 17일 3만 8,171명,18일 4만 1,411명 등으로 하루 평균 4만 3,629명 꼴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도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7일 기준 누적 관광객 1,000만 4,149명을 기록, 지난해(9월 29일)와 비교해 12일 빨랐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해외로 갈 것으로 우려했던 내국인 관광객이 여전히 제주를 찾았고,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는 등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제주 관광이 다시 활기를 찾으며 본궤도를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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