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특화작목인 '샤인머스캣'이 캄보디아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함평군은 캄보디아 현지 물류센터와 계약에 따라 2025년 3월까지 총 5,000kg의 샤인머스캣을 수출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4번째 아시아 국가 수출로 평균 당도 17브릭스(Brix)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만 베트남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함평군은 안정적인 수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종합 농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강화되고 있는 농약 잔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국내 샤인머스캣 공급량의 급격한 증가로 새로운 농가 판로 개척이 절실하다"며 "해외 판촉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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