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1%↑ 마감..9월 기준금리 인하 관심

    작성 : 2024-09-13 08:18:05
    ▲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오른 41,096.7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5%) 오른 5,595.76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4.15포인트(1.00%) 뛴 17,569.68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고 전월치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습니다.

    하지만 8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1.7% 상승,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 선을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불안감을 누그러뜨렸습니다.

    기술주로 대변되는 성장주와 가치주 성격이 있는 우량주가 골고루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1.92%, 어도비가 1.06% 오르는 등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였습니다.

    다만, 인텔은 1% 넘게 하락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공급한 제약사 모더나는 2027년까지 11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2% 이상 급락했습니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물가 지표는 모두 나온 상황입니다.

    시장의 이목은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내릴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빅 컷(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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