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도 '찜통 더위'..광주·전남 한낮 35도 안팎

    작성 : 2024-08-14 18:07:34 수정 : 2024-08-14 18:47:17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복절인 15일도 찜통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광복절 아침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60mm 입니다.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기온이 오르면서 한층 무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들은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날 전남에서는 모두 5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온열질환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 이후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에선 모두 33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무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과 남부지방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충남·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내륙 5~40mm 등입니다.

    아침기온은 21~27도, 낮 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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