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자연·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6개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31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와 구례군,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과 자연·문화유산의 보호 및 생태·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등에 의한 자연·문화유산의 훼손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들 기관은 지리산국립공원 내 천연기념물인 올벚나무와 화엄매의 증식·보전과 지리산국립공원 문화자원 조사·발굴과 정보 교류,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에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화엄사, 구례군, 국립산림과학원과 천연기념물의 후계목을 증식·보전해 화엄사와 구례군을 찾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과는 지리산의 사찰 문화유산 기록사업단을 구성하여 옛 암자터 등 사찰유적 조사와 보전·연구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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