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무안국제공항·합동분향소 현장 환경 관리 총력 기울인다
      무안공항과 합동분향소의 환경 관리가 강화됩니다. 무안군은 사고 현장과 임시영안소, 합동 분향소에 이동식 화장실 8동을 설치하고, 상주 관리인을 배치해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추모객 등이 몰리는 공항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하고, 일일 20명의 긴급생활안정반을 투입해 청결 유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5-01-04
    • 온라인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하글 게시 30대 검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비하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참사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주항공 유가족 보상에 대한 비방성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01-04
    • 참사 7일째, 희생자 신원 확인 완료..국가애도기간 종료
      제주항공 참사 7일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이 중 103명이 유가족에게 인도됐고 나머지 76명의 희생자도 수습이 마무리돼 원하는 유가족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국가애도기간이 오늘 종료되는 가운데 합동분향소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일부 지자체 등이 설치한 분향소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현장에서 항공기 엔진 1기를 추가 인양하는 한편 음성기록장치 녹취록 작성은 오늘 마무
      2025-01-04
    • 이정민 /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
      ▶ 싱크 : 이정민 /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 - "지금은 그 어느 누가 와도 어떤 말을 해도 그것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그런 상황이라는 걸 저희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저희도 굉장히 많이 염려스러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같은 참사를 겪은 유가족으로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그 참담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따뜻한 위로의 말이라도 한마디 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내려왔습니다."
      2025-01-03
    • 정의당 청년위원회 사이버 정의감시단 활동 시작
      정의당 전남도당·광주시당 청년위원회가 오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사이버 정의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사이버 정의감시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보도, 유가족 음해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 제보를 받아 법률지원단의 판단을 거쳐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2025-01-03
    • 소록도 꽃사슴 불법 포획 신고..고흥군 조사 나서
      고흥 소록도에서 다수의 사슴을 불법 포획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누군가 새벽시간마다 소록도에 있는 꽃사슴 수십 마리를 포획해 도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록도에는 지난 1992년 40여 마리의 사슴을 방사됐는데, 지난해 현황 조사에서 230여 마리까지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1-03
    • 영하권 아침 날씨..강풍에 체감온도 '뚝'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도, 담양 영하 4도, 곡성 영하 5도 등 영하 5도에서 1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무안 7도, 광양 8도 등 7도에서 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북부에 0.1mm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01-03
    •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이틀만에 11억원 몰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난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이 연말에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사고 발생 당일까지 4억 4천만 원이던 무안군의 모금액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에만 11억 원이 몰리면서 전체 금액이 15억여 원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고 발생 이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무안을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5-01-03
    • 이태원 참사 유가족, 공항 찾아 유가족 위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 20여 명은 오늘(3일) 오후 무안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여객기 사고 유가족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이태원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대표는 "가족을 잃은 그 참담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연대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2025-01-03
    • 희생자 179명 전원 DNA 확인, 52명 가족에 인도
      희생자 179명 전원의 DNA 분석이 끝나면서 모든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오늘 희생자 46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고, 10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유가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희생자 140여 명의 유류품이 확인됐고, 이 중 102명의 유류품이 반환됐습니다. 수습본부는 직계뿐 아니라 방계 유가족들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2025-01-03
    • "제주항공 여객기 조류 충돌 순간 양쪽 엔진 모두 치명적 손상"[와이드이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분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해당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순간 양쪽 엔진 모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비상상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1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이봉식 초당대 항공정비학과 교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순간에 대해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이 교수는 "사고 당일 오전 8시 54분에 착륙 허가를 받았고, 57분 관제탑이 조류 주의보를 제공을 했다. 당시 사진을 확인해 보면 58분 41초 정도에는 앞바퀴가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 시점까지는 정상적인 착륙 과
      2025-01-03
    •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 "대통령으로서 최소한 품위조차 없어".."위법한 집행 이해 안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공수처가 3일 이른 새벽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들어간 가운데 경호처와 대치하는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품위조차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날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굉장히 초라하고 옹색해 보인다. 대통령이 정말 이럴 줄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경호처 직원들을 말리고 당당하게 체포에 응하면 좋을텐데 끝까지 이런 모습을 보여야 되는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오후 중 체포가
      2025-01-03
    • 거액 에어컨 납품 사기 사건 피의자·피해자 숨져
      거액의 에어컨 납품 사기 의혹으로 수사받던 피의자와 피해자가 잇따라 숨졌습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순천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다음날 사건 피해자인 B씨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교육청에 에어컨을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라"며 B씨에게 거액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데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입니다.
      2025-01-02
    • 목포수협 간소한 초매식·을사년 무사안녕·풍어 기원
      목포수협 초매식이 오늘 새벽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선어위판장에서 열렸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간소하게 치러진 초매식에서 목포수협 임직원과 어업인 등 참석자들은 을사년 새해 어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했습니다.
      2025-01-02
    •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광산길' 왕복 5차로 확장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병원 오거리를 잇는 '광산길'이 확장 개통됩니다. 광주광역시는 기존 일방 2차로로 운영됐던 광산길을 왕복 5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측에 폭 3~4m의 보행로를 조성했습니다. 광산길은 평상시 왕복 5개 차로가 모두 이용되지만 주말이나 지역축제 기간 동안에는 '차 없는 보행로'로 변경 운영될 예정입니다.
      2025-01-0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