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잦은 정전으로 심각한 식수난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이 심각한 식수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띤깐쥰과 노스 오깔라빠, 사우스 오깔라빠, 노스 다곤 등 양곤의 주요 지역이 최근 잦은 정전과 함께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판매되고 있는 생수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20L 한 통에 600~1,200짯(약 410~820원)하던 물값은 이미 1,200~2,000짯(약 820~1,360원)으로 두 배정도 올랐습니다.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