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UN 인권이사국 자격 박탈 이어 자진 탈퇴 선언
러시아가 UN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됐습니다. 7일(현지시각) UN총회는 긴급 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UN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정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자격 정지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기권한 나라를 제외하고도 UN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입니다. 서방 국가들과 우리나라 등은 찬성표를, 북한과 중국, 이란 등은 반대표를, 인도 브라질, 이집트 등은 기권표를 행사했습니다. 결의안 채택 직후 겐나디 쿠즈민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