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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우리 시민들 이미 계엄 극복..법적·형식적 절차만 남아"
      봉준호 감독이 "우리 시민들은 이미 계엄을 극복했다"며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봉 감독은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영화 '미키17' 기자간담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계엄 이후에도 우리 일상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와줬고, 어제는 즐겁게 시사회도 했다. 계엄을 이미 극복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엄을 이미 극복한 우리 시민들, 우리 국민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법적·형식적 절차가 남아 있을 뿐"이라고
      2025-02-20
    • 목포시 제17회 목포문학상 총상금 6,000만 원 공모
      전남 목포시가 문향 목포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문학인 발굴을 위해 총상금 6,000만 원의 고료를 걸고 목포문학상 공모를 추진합니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목포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편소설 작가인 박화성의 이름을 건 '박화성 소설상'은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공모해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합니다. 더불어 당선작은 국내 대표 출판사인 (주)
      2025-02-20
    • 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6,500명 전자신분증 발급
      전라남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에게 전자신분증을 발급합니다. 전남교욱청은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통해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무기계약직 6,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증'을 발급해 3월 중 지급할 계획입니다. 교육공무직원증은 사진이 포함된 전자신분증으로, 기존 공무원증과 동일한 형태를 적용해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자신분증 발급으로 교육공무직원들에게 교직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하고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분 확인 및 학교 내
      2025-02-20
    • 영호남 문인교류 특집 '눈길'..국제PEN광주 22호 문집 발간
      국제PEN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가 다채로운 특집과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한 제22호 연간집(2024년)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연간집은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고무된 분위기 속에 광주·전남 문학의 부흥을 바라는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박신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적으로 독서 인구가 늘어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문학에 거는 사회적 기대가 높아져 문학인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특집Ⅰ>에는 제20회
      2025-02-20
    • 광주시, 군복무 청년 대상 상해보험 가입 지원
      광주광역시가 군복무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군복무 중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할 경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주민등록을 둔 군복무 청년으로 직업군인이나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은 제외되며, 개별 가입된 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합니다.
      2025-02-20
    • 300살 홍매화 찍으러 화엄사 오세요!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다음 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19일 화엄사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구례 지리산 화엄사 일원에서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사진 대회가 개최됩니다. 화엄사 사진 콘테스트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6일 동안 25만 5,000명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지리산의 혹독한 추위에도 매년 어김없이 300년을 피고 지고 있으며, 지난해 홍매화 1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2025-02-19
    • 흙바람 속 '농사꾼 시인' 오형록의 희망일기
      2014년 계간 《열린시학》으로 등단한 오형록 시인이 수필집 『농사꾼 시인 오형록 희망일기』(문학들 刊)를 출간했습니다. 그는 1980년대 후반 서울의 작은 수출업체에서 표구 기술자로 일하다가 결혼 직후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고향인 전남 해남으로 귀농했습니다. ◇ 모친 부양 위해 해남 귀농 2003년 5월, 불볕더위 속에서 오이를 수확하던 중 번개처럼 시상이 떠올라 문학의 길로 빠져들었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그는 촌각의 시간을 아껴 글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겨울 난생처음으로 응모한 문학상
      2025-02-19
    • 최국순 사진展 '우물, 정(井)'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일상에서 사라진 우물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국순 사진가의 '우물, 정(井)' 전시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최국순 사진가는 7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찾아내 촬영한 전통 우물 사진 24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과거 마을 공동체의 중심 장소였던 우물에 대한 다양한 추억들을 담고 있습니다. 우물 청소하는 날의 떠들썩한 잔치 분위기와 정월 대보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숙연
      2025-02-19
    • "용왕님이 아닐까!" 제주서 183cm 초대형 돗돔 잡혀
      제주해역에서 몸길이 180㎝가 넘는 초대형 돗돔이 잡혀 화제입니다. 지난 16일 제주 A낚시업체 선장 B씨가 참돔 조업을 하던 중 대형 돗돔을 낚아 올렸습니다. 당시 경매사가 측정한 해당 돗돔은 몸길이 183㎝, 무게 약 140㎏으로 웬만한 성인 키보다 큰 크기였습니다. 이 돗돔은 제주시 우도와 구좌읍 행원리 사이 해역에서 1시간 넘는 사투 끝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뜰채로 건질 수 있는 크기가 아니어서 갈고리를 이용해 가까스로 배 위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돗돔은 타지역 상인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고
      2025-02-18
    • 함평군, 모바일 헬스케어로 맞춤형 건강관리 도입
      전남 함평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8일 함평군은 이번 달부터 함평군보건소에서 함평군민과 함평군 소재 회사에 다니는 성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주민의 건강 위험 요인을 낮추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를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함평군 보건소는 참여자에게 스마트폰 앱(채움건강)과 연동할 수 있는 활동량계 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해 평소 주민들의 활동량과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
      2025-02-18
    • 영암 F1경주장,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
      전라남도 영암 F1경주장이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내 모터피아 어린이 시설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세계 모터스포츠 대회 개최지로 알려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역 아동들의 교육 장소로도 활용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모터피아 어린이 시설에는 미로 탈출, 익스트림 기구와 전동차 체험 시설 등이 갖춰져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지역 어린이집들에게 매월 정기적인 체험학습을 지원해 영
      2025-02-17
    • "요즘 누가 무겁게 책 들고 다녀요?"..대학 교재도 전자책 열풍
      캠퍼스에서 두꺼운 전공서를 여러 권 들고 다니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자책으로 제작된 대학 교재의 판매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7일 교보문고 eBook 사업팀 분석에 따르면, 대학 교재 및 취업·수험서 관련 전자책 매출은 2022년 대비 12% 증가, 2023년 55% 증가, 2024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학 교재의 전자책 주문 비중은 2022년 2.1%에서 2024년 5.6%로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자책은 종
      2025-02-17
    • 허갑순 시인 신작 시집 『새벽이 환하게…』출간
      "실존적 체험과 삶과 사랑에 대한 사유" 올해 등단 30년을 맞이하는 허갑순 시인이 여덟 번째 신작 시집 『새벽이 환하게 오고 있다』(시와사람刊)를 펴냈습니다. 1995년 《시와 산문》으로 등단한 이래 『꿇어앉히고 싶은 남자』, 『나를 묶어주세요』, 『강물이 흐를수록 잠은 깊어지고』, 『상처도 사랑이다』, 『나무들』, 『나무들 2』, 『그저 꽃잎으로 번져나갔다』 등 일곱 권의 시집을 출간했습니다. ◇ 출간 때마다 시를 보는 색다른 특색 허갑순 시인의 시 세계는 시집을 출간할 때마다 시를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특색
      2025-02-17
    • [남·별·이]'배움에 대한 끝없는 도전' 이영미 씨 "40살에 방송대 진학..교육학 박사 취득"
      '배움에 대한 끝없는 도전' 이영미 씨 "40살에 방송대 진학..교육학 박사 취득"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스무 살 때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되어 남들보다 일찍 엄마가 되다 보니 제 자신을 미처 돌볼 시간이 없었어요. 지금은 두 아
      2025-02-16
    • 광양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확대
      광양시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했습니다. 광양시는 상해, 비탑승 중 교통사고, 성폭력범죄 위로금 항목을 새롭게 추가한 28개 항목의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광양시에서는 172건, 1억 3200만 원의 시민안전 보험금이 지급됐습니다.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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