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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_앞으로' 기획전 'Promenade'..산책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전북 지역 시각예술단체 <상상_앞으로>가 '산책(Promenade)'를 주제로 한 『Painting Code_Promenade』 전이 오는 20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김미소, 김한비, 문채영, 송수연, 신서진, 심재서, 유양란, 유정, 이수아, 이일순, 장순, 정유진, 차창욱, 한준 등 다양한 세대의 작가 14인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시 주제인 'Promenade'는 프랑스어로 산책을 의미하며, 이번 전시는 그 단어가 지닌 의미를 따라 산책자의 시선을 빌려 사물과 풍
      2025-04-18
    • 전남도립도서관, 23일 '책의 날' 기념 다채로운 문화행사 이어간다
      전남도립도서관이 도서관 주간과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18일 전남도립도서관에 따르면, '봄 아지랑이 피는날, 한땀한땀 행복을 짓다' 주제의 정연두 작가 초청 전시로 도서관 주간의 문을 열었습니다. 또 '생활 속의 모든 것이 책'이라는 테마로 에코백에 좋아하는 글귀 바느질 등 특별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체험 신청은 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세미나실에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한 책 '돼지책'을 온 가족이 함께
      2025-04-18
    • 장애 넘어 모두를 위한 예술..ACC 배리어 프리 전시 개막
      【 앵커멘트 】 다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접근성’의 의미를 다시 묻고, 모두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헤드폰을 쓴 두 여성이 긴 장대의 끝을 잡고 서로 다른 길을 나란히 걸어갑니다. 눈빛과 호흡만으로 소통하며 조심조심 장대의 수평을 맞추자 환한 조명이 켜집니다. 온몸의 감
      2025-04-17
    • ACC 개관 10주년 展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17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를 예고했습니다. ACC는 오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복합전시6관에서 '2025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전시를 개최합니다.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을 지향하는 ACC가 준비한 이번 전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과의 협력으로 마련됐습니다. 전시는 특히 '배리어 프리(무장애)'를 보조수단이나 장치로 보는 것이 아닌 하나의 장르로 구축한 선제적인 전시라 더욱
      2025-04-17
    •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8월 30일 개막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일정과 행사 콘셉트 시각이미지(EIP)가 공개됐습니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8월 30일 개막해 11월 2일까지 65일간 개최됩니다. 보자기를 활용해 포용디자인의 개념을 형상화한 행사 콘셉트 시각이미지는 최수신 총감독과 작준 스튜디오의 협의 끝에 완성됐습니다.
      2025-04-17
    • 이남근 시인 신작시집 『엔진소리 뒤에 숨다』 출간
      언어학자다운 시적 오롯함이..독특한 서정 시풍 영어영문학자로 한평생을 교단에서 보낸 이남근 시인이 신작시집 『엔진소리 뒤에 숨다』(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1998년 《문학21》를 통해 등단한 이후 『바람이 그림자 되어』, 『의문의 달』, 『벽 속의 그림자』에 이은 네 번째 시집입니다. 이 시인은 언어학자다운 언어에 대한 절제와 공감 능력으로 독특한 서정 시풍을 선보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언어적 함축미와 간결성 위에 형상되는 언어적 서정성은 그만의 시적 세계를 자신의 개성으로 빚어내고 있습니다.
      2025-04-16
    • 폐지 모아 마련한 10만 원..산불 성금으로 낸 '이름 없는 천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계가 어려운 노인이 산불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온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성건동에 사는 A씨가 지난 11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현금 10만 3,830원이 든 비닐봉지를 건넸습니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지병이 있어 생계가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그동안 골목길이나 재래시장을 돌며 폐지를 모아 조금씩 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
      2025-04-15
    • 광주문화재단, 다음 달 16일까지 '아트광주25' 참가 갤러리 모집
      광주문화재단이 호남 최대 국제아트페어인 '2025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이하 아트광주25)'에 참여할 국내외 갤러리(화랑)를 오는 5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트광주25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됩니다. 본격적인 접수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참가 자격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소지한 국내외 갤러리(화랑)입니다. 장르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공예, 서예 등 미술 관련 전 분야입니다. 접수는 참가신청
      2025-04-15
    • [인터뷰]구종천 신임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관광 브랜딩·접근성 확대 힘쓸 것"
      '남도문화관광 1번지' 전남 화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많은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바탕으로 연간 관광객 500만 명을 목표로 2023년 11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설립된 지 이제 1년이 갓 넘었지만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과 머물고 싶은 화순을 만드는 문화·관광 컨트롤타워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일 문화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구종천 전 광주동구 부구청장이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에 취임해 새로운 활력이 기대됩니다. 화순
      2025-04-15
    • 서근희 작가 초대전..《사물, 시간을 품다》 개최
      절제된 색채 언어로 영원의 순간을 포착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색채 언어로 감동을 전하는 서근희 작가의 초대전 《사물, 시간을 품다》가 오는 4월 20일까지 광주광역시 우제길미술관(관장 김차순)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박경식, 김민경 큐레이터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되었으며, 서근희 작가의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근희 작가는 최근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주목받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내면의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며, 현대미술의 실험성과 전통
      2025-04-14
    • 제주 찾는 대만 관광객 급증..중국 이어 2위 규모
      최근 제주도를 찾는 대만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 수를 15만 9,485명을 집계했습니다. 이는 전년(2023년) 6만 9,941명 대비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전까지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가장 많이 방문했던 해는 2019년으로 8만 7,981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는 중국(138만 3,01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매년 외국인 관광객 수 2위를 기록했던 일본(7만 8,734명)보다 많았습니다. 대만 관광객이 급증한
      2025-04-13
    • [남·별·이]'사진작가' 인생 2막, 박인호 “순수한 아름다움이 숨 쉬는 오지에 매력”(2편)
      '사진작가' 인생 2막, 박인호 "순수한 아름다움이 숨 쉬는 오지에 매력"(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박인호 작가는 2010년부터 여행 겸 촬영차 중국과 동남아로 향했습니다. 국내에서 초상권 문제로 사진 촬영에 제약이 많아진
      2025-04-13
    • [전라도 돋보기]항일의병 거점 화순 '쌍산의소'(2편)
      계당산 일대 의병 흔적 오롯이..그날의 함성 들려오는 듯 양회일, 이백래 등이 주축이 되었던 ‘쌍산의소’는 1907년~1909년까지 활동한 호남창의소의 거점지역으로 화순 이양 계당산 일대에 의병성, 막사터, 무기제작소, 유황굴 등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쌍산의소 의병은 계당산에 마을주민들을 동원해 의병성을 쌓고 막사를 지어 군영을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유황굴에서 화약을 제조하고 대장간에서 철을 주조해 무기를 만들어 장기적인 항전채비를 갖췄습니다. 심홍섭 화순군 문화재전문위원은 &l
      2025-04-13
    • [남·별·이]'사진작가' 인생 2막, 박인호 "사진은 여백 속에 피어나는 빛의 예술"(1편)
      '사진작가' 인생 2막, 박인호 "사진은 여백 속에 피어나는 빛의 예술"(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피사체를 향해 셔터를 누를 때의 쾌감이 카메라의 묘미라 할 수 있죠." 35년간 광주광역시 본촌공단 소재 제과 회사에서 근무
      2025-04-12
    • [전라도 돋보기]항일의병 거점 화순 '쌍산의소'(1편)
      양회일, 이백래 등이 주축..호남의병의 성지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마을은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쌍봉사와 더불어 한말의병 전적지 '쌍산의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소설가 정찬주 씨가 10여 년 전 이곳에 들어와 '이불재(耳佛齋)'를 짓고 집필활동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도를 타고 화순 이양을 지나 보성 방면으로 차를 달리다 쌍봉사로 이어지는 진입로로 들어서면 한말의병장 양회일이 살았던 쌍봉마을이 나타납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은 더딘 봄기운으로 회색빛이 자욱한 가운데 개나리와 매화 등 봄꽃이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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