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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c 창사 30주년 신년특집 대담 <한국 정치의 길을 묻다>, 6일 첫방송
      kbc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정계 원로 5인에게 '한국 정치의 길'에 대한 해법을 묻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담에서는 4선 국회의원과 통일부 장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를 지낸 정동영 의원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 비대위원장을 모두 섭렵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 증인인 김종인 전 위원장.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관록의 정치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 기자 출신으로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 청와대에서 내리 비서관과 공보수석, 환경부 장관을 지낸 보수의 책사 윤여준 전 장관. 김대중&m
      2025-01-03
    • 30살 생일 맞은 女..1,500만 원 익명 기부 "따뜻한 사회 되길"
      익명의 젊은 여성이 새해에는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사회를 소망한다며 큰돈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일 구세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복궁역 자선냄비를 찾아온 한 여성이 1,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자는 한국은행이라고 적힌 띠지에 묶인 빳빳한 5만 원권 100장 3묶음과 함께 손으로 쓴 편지를 건넸습니다. 편지에는 "30살 생일을 맞이해 이렇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30년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아무 자격 없는 제가 넘치도록 받아왔다. 앞으로 남은 생은 제가 받아온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
      2025-01-02
    • 광주과학관, 새해맞이 '4D영상관' 리뉴얼..정글탐험 등 상영 '눈길'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국립광주과학관이 4D영상관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관람객에 재오픈을 합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개선된 모션 시트는 기존 54석에서 40석으로 변경됐습니다. 모션 시트는 극장형 가죽 시트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을 시도했습니다. 3축 시뮬레이터 모션 시스템을 도입해 진동, 충격, 바람, 안개, 물 분사, 섬광 등 6종 이상의 특수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3단계 이상의 진동 강도 조절이 가능해 관람객들이 더욱 다채롭고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
      2025-01-02
    • "먹을 것 없던 그 시절 서러움"..수확 쌀 모두 기부한 80대 농민
      가난한 어린 시절 배고팠던 설움을 기억하는 80대 농부가 수확한 쌀 전량을 이웃을 위해 내놓아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31일 전북 완주군은 비봉면 문장마을 83살 최병용 할아버지가 전날 비봉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0㎏들이 백미 60포대(3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쌀은 최 할아버지가 1년 내내 땀 흘려 농사지은 쌀 전부로 알려졌습니다. 최 할아버지의 이 선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할아버지는 "나이 먹고 농사짓는 게 쉽진 않지만, 혹여라도 배고픈 설
      2024-12-31
    • 광주문학 겨울호, 故 오명규 시인 추모 특집
      광주광역시문인협회 계간지 『광주문학』 2024 겨울호(통권 113호)가 나왔습니다. 이번 호에서 눈길을 끄는 특집으로는 지난 7월 타계한 고(故) 오명규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했습니다. 오명규 시인은 1936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 공주사범을 졸업하고 교육계에 몸담았으며 광주 동아여고 교장을 지냈습니다. 1972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해 『너를 바람이라고 불러도 좋으랴』 등 다섯 권의 시집을 냈으며, 문학과 비평 주간, 광주문협 제2대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오명규 시인은 존재에 대한 사유와 자기성찰에 주안점을 두고 시 세
      2024-12-30
    • 88올림픽 하키 은메달리스트 박순자 씨..4명에 생명 나눠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하키 은메달리스트이자 198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58살 박순자 씨가 4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0일 경희대병원에서 박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9월부터 두통으로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1일 저녁 집 근처 수영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박 씨는 생전 TV 방송을 통해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죽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024-12-30
    • [핑거이슈]"'자발적 고독'을 택했다"..58살 김대진 책방지기의 '인생 2막'
      나이를 탓하며, 세월을 원망하며, 주름진 모습에 한숨 내쉬며, 퇴직 이후의 삶을 보내는 나의 아버지 그리고 나의 어머니에게 이 노래를 전합니다.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 김연자 / 아모르파티 中 퇴직 이후의 삶이 이렇게 기다려질 수 있을까. 마약사범을 때려잡던 경찰에서, 이제는 묵직한 종이 냄새가 풍기는 독립서점의 책방지기로, 그리고 문예창작학부 새내기로 인생 2막을 연 5학년 8반 김대진 학생 되시겠다! ▶ 인터뷰 : 김대진 / 독립서점 '책마당' 지기 "공직에 약 32년
      2024-12-29
    •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암 투병 끝 별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으로 세대를 초월한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인 올리비아 핫세가 숨을 거뒀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핫세는 27일(현지시각)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습니다. 핫세는 올해 73세로 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중이었습니다. 1951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이후 가족들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해 살던 중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프랑코 제피릴리 감독의 1968년 연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꼽힙니다. 10대 중반의 어린
      2024-12-28
    • 이번에도 터졌다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만에 글로벌 1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TOP1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전체 국가 93개국 중에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오징어 게임2'가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혔습니다
      2024-12-28
    • [전라도 돋보기]물새 떼 노니는 고즈넉한 겨울 황룡강
      물새 떼 노니는 고즈넉한 겨울 황룡강 ※ 이 글은 지난번 송산공원에 이은 두 번째 코스로 나주와 경계를 이루는 호가정 구간까지 6개 구간으로 나눠 연재할 예정입니다. 전남 장성에서 광주 빛고을 땅으로 흘러든 황룡강은 광산구 임곡 너른 들판을 거쳐 송산공원 하중도(河中島)를 만나 느릿느릿 숨을 고릅니다. 송산공원 물막이 보를 지나면 본격적인 황룡강의 물결 행진이 시작됩니다. 외줄기 황룡강이 평림천과 합류하며 강폭이 활짝 열리기 때문입니다. 물굽이도 훨씬 도톰하고 도도해지고 강의 풍경도 사뭇 달라집니다. 강 저
      2024-12-28
    • 올해 'PEN광주문학상'에 이겨울·김용갑 시인 선정
      국제PEN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이사장 박신영)는 '올해의 국제PEN광주문학상'에 이겨울 시인의 시집 『별을 주워 담는 가난』과 김용갑 시인의 시집 『수서행 기차를 타고』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올해의 작품상에는 이희규 희곡작가의 희곡 『첼로꽃 지는 소리』가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국제PEN광주문학상은 1921년 문학의 증진, 표현의 자유수호와 옹호, 범세계작가공동체 구성 등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적인 문학단체인 국제PEN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에서 수여하고 있는 상입니다. 국제PEN광주문학상은 5년 이내 발간한 작품집
      2024-12-27
    • 광주 동구, 제1회 동구생활문화동아리 오피스갤러리 특별전
      지역 생활문화동아리가 펼치는 연말 특별전시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26일 광주광역시 동구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제1회 동구생활문화동아리 오피스갤러리 특별전시 '아름다운 시작'의 개관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31일까지 6일간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광주 동구 예술길 18-1 1층)에서 펼쳐집니다. 특별전에선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 전시분과 소속 11개 동아리가 '오피스갤러리'를 통해 선보인 작품 중 우수 작품 150여 점을 선별해 선보입니다. '오피스갤러리'는 동구에서 활동하는
      2024-12-26
    • ACC재단, 한국적 사운드 담은 LP음반 '예언'..첫 해외 수출
      "1970년대 한국 재즈계가 '예언'했었던 한국적 사운드, 이제 전 세계 50개국에서 함께 들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5월 발매된 앨범 '예언(12인치 LP/바이닐)'이 첫 해외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예언' 앨범은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에 입점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58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디스크 유니온'은 재즈 등 장르별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전 세계 음악 마니아들
      2024-12-26
    • 수해 복구 봉사하다 쓰러진 60대..3명 살리고 하늘로
      수해 복구작업 봉사활동 중 갑자기 쓰러진 60대가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0일 을지대학교병원에서 67살 강석진 씨가 뇌사 상태에서 간, 좌우 신장을 각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2일 주거지 인근 수해를 입은 곳의 복구를 돕는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작업하던 포크레인이 전복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강 씨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유족은 평소 나
      2024-12-26
    • 김인호 작가, 포토에세이 『나를 살린 풍경들』 출간
      지리산과 섬진강의 풍광을 매일 카메라 앵글에 담고 있는 시인이자 사진작가 김인호 씨가 포토에세이 『나를 살린 풍경들』(시와 에세이)을 펴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작가가 늘 함께 호흡해 온 섬진강과 지리산의 풍경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한국전력에서 30여 년 근무하다가 퇴직한 작가는 전남 순천에 살던 당시 직장이 있는 경남 하동을 오가며 마주하는 지리산과 섬진강에 매료돼 자연의 생생한 느낌을 글과 사진으로 인터넷카페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퇴직 직전 건강검진에서 '폐암' 진단을 받게 되자 이끌리듯 지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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