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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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관대표회의 "서부지법 공격, 헌법질서 근간 훼손"
      일선 법원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 19일 새벽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집단 습격 사태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22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입장문을 통해 "재판을 이유로 법원을 집단적, 폭력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사법부의 기능을 침해하고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의 법관들은 어떤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공정한 재판을 함으로써 헌법과 법률에 의해 부여받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법부의 기능과 법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
      2025-01-22
    • 이승환, '콘서트 취소' 구미시장에 2억 5천만 원 손배소
      콘서트장 대관 취소 문제로 경북 구미시와 갈등을 빚어온 가수 이승환이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법원에 억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2일 이승환 측 법률대리인 임재성 변호사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사용 허가를 부당하게 취소한 구미시장 김장호와 구미시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고는 이승환과 콘서트 기획사 드림팩토리클럽, 콘서트를 예매한 관객 100명 등 모두 102명입니다. 이들은 김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2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구미시는 이승환 데
      2025-01-22
    • 광양항, 스마트항만 사업 탄력..사업비 931억 추가 확보
      전남 광양항 화물 처리를 자동화하기 위한 스마트 항만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2일 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한 사업비 93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크레인과 무인이송장비 제작 설치업체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주요 장비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유찰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해양수산부를 꾸준히 설득한 결과 올해 사업비 증액을 이끌어 냈습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국내기술 중심의 완전자동화부두를 구축하여 광양항 경쟁력 확보
      2025-01-22
    • "여수-고흥 팔영대교 야간 경관 장관"..30억 들여 완공
      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팔영대교에 최첨단 LED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고흥군은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팔영대교에 우주와 유자, 사계절 이미지를 담은 LED조명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 방문객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야경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고흥군은 이와 함께 팔영대교 야간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복합쉼터를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오는 4월 완공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복합쉼터에는 수소충전소, 음식점,
      2025-01-22
    • 인구 100명뿐..신안 퍼플섬에 '1억 카페' 탄생
      주민 100여 명 사는 전남 신안 퍼플섬에 매출 1억 원 카페가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신안군의 대표 관광지 퍼플섬 반월도에 있는 반월카페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반월카페는 반월~박지도를 연결하는 퍼플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9년 4월 25일 신축된 반월카페는 건축면적 51.3㎡(약 15.5평) 규모로 당초에 무인카페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퍼플섬의 컬러마케팅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 급증으로 인해 편익 시설 제공과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2025-01-22
    • 경찰, '판사 살인 예고 글' 작성자 등 3명 검거..55건 수사
      경찰이 '판사 살인' 등 흉악범죄 예고 글을 작성한 3명을 검거하는 등 55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2일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을 비롯해 불특정 다수 대상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글·영상 게시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검거된 3명 중에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작성자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2025-01-22
    • "호기심에"..차량 훔쳐 순찰차 들이받은 중학생들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절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14살 A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이날 새벽 2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도로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주가 시동을 걸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을 훔친 이들은 4㎞가량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주로를 차단하는 순찰차를 들이받아 차량을 파손시켰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2025-01-22
    • 공수처, 서울구치소 도착..3차 강제구인 돌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돌입했습니다. 공수처 수사진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공수처는 강제구인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무리한 진행보다는 현장 조사 진행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출근길에서 3차 강제구인 시도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의가 있는 부분은 법 질서 테두리 내에서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날 탄핵 심판 출석 후 병원에 방
      2025-01-22
    • 의정갈등 장기화에..신규 배출 의사 269명뿐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가 전년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자 382명 중 실기와 필기시험을 거쳐 269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70.4%입니다. 올해 최종 합격자 수는 전년도 3,081명의 8.7%에 불과합니다. 의사 국시는 의대 본과 4학년과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치러집니다. 해마다 의대 정원보다 조금 많은 3천 명대 초반의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올해 합격자가 대폭 줄어든 것은 지난해 2
      2025-01-22
    • 전라남도 고향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와 함께 2억 모금
      전라남도가 지난달 한 달 동안 김장 시즌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2억 원을 모금했습니다. 이벤트 기간에만 지난해 모금액의 22%를 달성했습니다.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 김치 1kg(파김치·갓김치·총각김치·고들빼기김치·배추김치)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였습니다. 모두 1,899명이 참여해 연말에 김장이 어려운 직장인의 큰 공감 속에 성공적으로 마감됐습니다. 시니어클
      2025-01-22
    •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상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발굴 나선다
      전라남도가 미래 산업용지 수요 적기 제공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발굴에 나섭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는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권역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유치 업종, 교통 접근성,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분석해 발굴할 계획입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수요조사 및 여건 분석, 산업단지 후보지 현장 조사 및 선정, 타당성 검토, 기본구
      2025-01-22
    • 해남군 주민이 직접 그린 관광지도 '방문객 호응'
      전남 해남군 화원면 주민들이 직접 먹거리, 즐길거리, 포토존, 체험거리를 발굴하고 손으로 그려낸 지도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화원면과 화원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어촌협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화원면 '찐 사방지도'는 먹방편과 볼방편 2장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도에는 화원면 내 43개 마을 구석구석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총 망라돼 있습니다. 먹방편 지도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찐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을 마을별, 종류별로 구분해 연락처를 게재했습니다. 또, 구매가 가능한 과수 농장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볼
      2025-01-22
    • 한밤 중 광주 양동시장서 불..830만 원 피해
      한밤 중 광주 양동시장에서 불이 나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2일 새벽 0시 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의 한 채소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점포 1곳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37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22
    • 공수처, 오늘 尹 세 번째 강제구인 예고.."숨바꼭질 유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에 나섭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22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의가 있는 부분은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측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강제 구인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다"고 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20일에 이어 전날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대통령의 강제 구인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2025-01-22
    • 경북 한 펜션서 30대 여성과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펜션에 투숙한 30대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7분쯤 경산시 남천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3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번개탄도 발견됐습니다. 유서나 외부 침임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와 서울에 각각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지난 20일부터 펜션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펜션 주인은 퇴실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인기척이 없자, 119에 신고해 A씨와 B씨가 머물고 있던 객실 출입문을 강제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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