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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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해상서 외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수색 중
      여수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7일 새벽 5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남동쪽 12km 해상에서 22살 인도네시아 선원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4t급 통발어선을 탄 A씨는 선미에서 낙지 통발을 회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해양재난구조대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산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1-27
    • "활주로 2㎞ 앞서 블랙박스 기록 멈춰"..제주항공 참사 예비보고서 발행
      12·29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 기록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약 2㎞까지 다가간 상태에서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기 기체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과 충돌로 인해 여객기 잔해가 둔덕에서 최대 200m 떨어진 곳까지 튀어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사고 30일째인 27일 이 같은 사고 개요 등을 포함한 A4용지 5장 분량의 예비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사고 이후 항철위가 처음으로 공표한 정식 조사 보고서입니다. 예비보고
      2025-01-27
    • 전남도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총력 기울인다
      전라남도가 2025년 상반기에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난해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고 법안소위에 회부돼 2024년 11~12월 중 국회 입법공청회와 법안소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 등 여파로 법안심사 일정이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안, '강원·전북 특별법' 개정안 등 타 시·도 지역발전 특별법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
      2025-01-27
    • 곡성군, 민생활력지원금 지급..1인당 20만 원
      곡성군이 일회성 민생활력지원금을 군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곡성군은 오는 2월 추경을 통해 군민 2만 7천여 명에게 20만 원씩 총 50억 원의 민생활력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습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곡성 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등록 주민과 함께 결혼이민자나 영주권자에게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곡성군이 이렇게 일회성 현금성 지원에 나선 건 군수 공약 사항인 기본소득 추진이 지연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025-01-27
    • '안전조치 소홀 어린이 사망' 물놀이장 업자 집유
      물놀이장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업자가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원시설 운영자 52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피해 아동이 사망하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고, 1심 양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영암에서 물놀이형 유원시설을 운영하다가 4세 어린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1-27
    • 광양시, 출생기본수당 등 복지제도 400개로 강화
      광양시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에 나섭니다. 광양시는 올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생애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복지정책을 370개에서 400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정책에는 만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는 출생기본수당과 중위소득 100% 이하 한부모 가정에 자녀 1명당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비 지급 등이 포함됐습니다.
      2025-01-27
    •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8월 30일 개막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63일간 열립니다. '황해를 넘어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 해남 고산 윤선도박물관 등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인류 보편 문명으로서 수묵 담론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2025-01-27
    • 거제서 모노레일 충돌, 관광객 10여 명 '깜짝'..또 운행 중단
      잦은 멈춤 사고가 발생했던 경남 거제 관광 모노레일이 이번엔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7일 경남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반쯤 거제시 고현동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이동하던 관광 모노레일 1대가 갑자기 운행을 멈췄습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다른 모노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각 모노레일에는 6명씩 모두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광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현재 모노레일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정밀 조
      2025-01-27
    • "여행에 들뜬데다 예뻐서"..승무원 불법촬영 60대 中남성
      항공기에서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60대 중국인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최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중국인 60대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우리나라 국적 항공편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승무원의 신체를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예뻐서 촬영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잘
      2025-01-27
    • "아내와 다투다 격분.." 자신의 몸에 불 붙인 40대 '온몸 화상'
      부부싸움을 하던 중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27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쯤 함평군의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8분 만에 진화됐지만 편의점 점주인 4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의 아내도 팔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투던 중 격분해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편의점에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
      2025-01-27
    • '나라 망신' 오사카서 현지 여고생 성추행 10대 한국인 체포
      일본 여행에서 현지 여고생을 성추행한 10대 한국인이 체포됐습니다. 산케이신문 등 현지 매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인 18살 A군이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A군은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던 현지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고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방범 카메라 등을 통해 범인을 A군으로 특정하고 인근 호텔에 숙박 중이던 A군을 체포했습니다. A군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범행 하루 전에도 30대 현지 여성에게 비슷한 행
      2025-01-26
    • '5·18 8차 보상' 신청자 1,979명..심의 지연에 불만
      '5·18 8차 보상금 심의'가 지연되면서 신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5·18 8차 보상 신청자 1,979명 중 인정 222명, 불인정 215명 등 437명의 심의가 완료됐습니다. 남은 1,542명 중 약 30%가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늦어지는 심의 속도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그동안 8명이 2인 1조로 사실 조사를 했고 올해 1개 팀을 더 늘리기 위해 정부와 협의에 나섰습니다.
      2025-01-26
    • 전라남도 섬 주민 여객운임·물류비 지원에 192억 지원
      올해 섬 주민들을 위한 여객운임과 물류비 지원에 192억 원이 지원됩니다. 전남도는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지원' 등 여객 분야 3개 사업에 172억 원과 섬 지역 추가 택배비용 등 물류 분야 3개 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육지와 연륙된지 10년이 넘은 섬에도 택배 추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5-01-26
    • 봄기운 머금은 '고로쇠' 채취 시작.."품질 좋아"
      【 앵커멘트 】 남녘에서는 어느새 봄기운을 머금은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올겨울 강력한 한파로 수액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품질도 어느 때보다 좋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고로쇠 나무들로 가득한 해발 1,200m의 광양 백운산 자락입니다. 나무에 뚫린 작은 구멍에서 봄기운을 듬뿍 머금은 맑은 고로쇠 수액이 한 방울씩 떨어집니다. 올해는 날이 일찍 풀리면서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최원채 / 고로쇠 채취 농민 - "백운산 고로쇠는 원래 원
      2025-01-26
    • '제주항공 참사' 현장 수색 종료..수습품 안장 계획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진행된 희생자의 시신 조각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는 무안국제공항에서 2차 유가족 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협의회는 장례를 치른 이후 수습된 시신 조각은 유가족들과 상의를 거쳐 화장 후 별도 공간에 안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유류품은 내달 15일 이후 건조·진공 처리 작업을 거쳐 추모 공간에 안장한다는 복안입니다.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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