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교실까지 스며든 극우 온라인 문화..대책 시급
      【 앵커멘트 】 극우 세력의 문화가 학교 담장을 넘어 일부 학생들에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학교 축제에서 극우 유튜버의 축사가 나오고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는 퀴즈 프로그램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 "잊지 못할 추억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 지난달 광주의 한 고등학교 축제에 등장한 외부 인사의 축사입니다. 해당 인사는 극우 유튜버 배인규 씨로, 5·18 항쟁 당시 시민을 폭도로 폄훼하고 역사를 왜곡해
      2025-02-04
    • 광주광역시, '관세전쟁 대응' 수출산업 지원단 운영
      광주시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운영합니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물량 재배치에 대응하기 위해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꾸렸던 광주시는 이를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해 수출산업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원단은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와 가전 분야 기업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관세 부과와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2025-02-04
    • 광주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 1만 명 선 무너져
      【 앵커멘트 】 올해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처음으로 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남은 겨우 만 명 대를 유지했지만 입학생이 1명도 없는 학교가 서른 곳이 넘는 등 학령인구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구도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달 말 23명이 졸업하면 재학생은 22명만 남게 됩니다. 새로 입학할 학생은 단 한 명뿐입니다. ▶ 인터뷰 : 박후언 / 광주 중앙초등학교 교감 - "1학년과 2학년 합쳐서 그나마 우리가 운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협동심이나 협
      2025-02-04
    • 모레까지 20cm 더 온다..동장군 기승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10cm 이상 눈이 쌓인 가운데, 모레까지 20cm 이상 더 내릴 걸로 전망됩니다. 교통사고와 낙상이 속출했고,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잇따랐는데요. 한파까지 이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차된 차량마다 밤새 두텁게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시민들은 쌓인 눈을 걷어내며 출근 준비를 서두릅니다. ▶ 인터뷰 : 양동민 / 광주 유촌동 -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에 많이 쌓여있어서 치우고 출근하려고
      2025-02-04
    • GS칼텍스 여수공장, 무사고·무재해 결의대회 열어
      GS칼텍스가 전라남도 여수공장의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GS칼텍스는 4일 여수공장에서 79개 협력사 대표와 현장소장, 고용노동부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무재해 결의대회를 갖고 안전한 여수공장을 만드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행사는 협력사 대표들의 안전 다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안전 실천 우수 협력사 포상과 무사고·무재해 실천 다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경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은 "경영진의 무사고에 대한 강력한 의
      2025-02-04
    • 폭설 속 임산부, 119 전화 안내에 무사히 다섯째 출산
      폭설 속에 갑자기 양막이 파열된 임산부가 119의 전화 지도를 통해 무사히 분만에 성공했습니다. 4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8분쯤 순창군 인계면에서 "아이를 금방 출산할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다섯째 아이를 밴 임산부가 갑자기 진통을 느끼자 옆에 있던 시어머니가 119에 신고한 겁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는 순창구급대에 출동 지시를 내리면서 임산부의 호흡을 유도하는 등 응급처치법을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신고 5분 만인 새벽 3시 53분 산모의 양막이 파열됐습니다. 아이의
      2025-02-04
    • 전남도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준비 박차
      전라남도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회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 숙박·식품, 대회 운영 등 전반적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개·폐회식은 'OK! Now Jeonnam, 활기 UP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전남의 문화유산·역사·산업·관광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도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연출
      2025-02-04
    • 제주공항 출발편 18편 결항..도착지 공항 폭설 때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제주발 김포, 광주, 군산, 여수, 울산행 항공편 18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항 이유는 모두 도착지 공항 폭설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국내선 도착 13편과 출발 14편, 국제선 도착 2편과 출발 1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도착 190편, 출발 189편과 국제선 왕복 38편이 운항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국내선 도착 67편, 출발 52편과 국제선 도착 9편, 출발 8편입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2025-02-04
    •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대화'..27개 읍면동 순회
      정기명 전라남도 여수시장이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 나섭니다. 정 시장은 4일 주삼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27개 읍면동을 돌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 질문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 등에 대해 부서 검토를 거쳐 조치하고, 예산 확보 등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관리·추진할 방침입니다. 정 시장은 "민생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2025-02-04
    • 광주에 국내 최대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구축..하반기 서비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광주에 구축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드라이빙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 구축하고, 올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다양한 주행상황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실제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첨단장비입니다. 장비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ILs)와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VILs),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SILs)로 구성됐습니다. 운전자 중심
      2025-02-04
    • '의대생이 의대생에 휴학 압박' 신고..교육부, 경찰 수사의뢰
      교육부는 4일 수도권의 한 의과대학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사례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 센터'에 접수돼 이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의대생들의 휴학계 제출 현황을 전체 의대생이 참여하는 온라인 매체에 반복 게시하는 방법으로 미제출 학생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미제출 학생들에게 연락해 휴학계 제출을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통해 휴학계를 제출하도록 기획하거나 신입생 연락처를 학교 측으로부터 받아 개인적으로 연락해 휴학계를
      2025-02-04
    • '농경지 상습 침수' 고흥 해창만 개선될까?..국비 150억 투입
      농경지 침수가 잦은 전남 고흥 해창만에 배수 개선 작업이 추진됩니다. 고흥군은 4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고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로 농민들의 불편이 큰 송산지구 해창만 7km 구간에 대해 배수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100ha 규모의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앞서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건의해 송산지구가 배수 개선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되도록 했습니다
      2025-02-04
    • "사회적 약자, AI가 돌봐요"..순천시, AI 3종 돌봄서비스 운영
      전라남도 순천시가 인공지능 AI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순천시는 4일 AI가 돌봄 대상자에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케어콜'과 일정 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되는 '안녕앱', 가전제품에 스마트플러그를 연결해 전류 변화를 감지하는 '플러그앱' 등 3종 AI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사회단체와 생활지원사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앱, 플러그 등 설치를 도와 고령자도 이용에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문의 및 상담은 순천시 사회복
      2025-02-04
    •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1명 '서부지법 난동' 관련 추가 체포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또 한 명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씨를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에서 윤 씨는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이 바로 죽는다"고 외치는 모습이
      2025-02-04
    • 신안군 공무원 가족 전입으로 교육환경 개선 효과 '톡톡'
      전라남도 신안군이 인사이동 시 가족과 함께 전입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숙소를 지원하거나 숙소 비용을 지원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인구가 증가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2024년 팔금면에 이어 올해도 흑산면 보건지소로 발령받은 직원이 중학생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와 함께 흑산도로 전입했습니다. 올해 인원 부족으로 5, 6학년 통합반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던 흑산초등학교는 전입해 온 공무원 자녀로 학년별 별도 학습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학원도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섬으로 학교에
      2025-02-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