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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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증교사' 재판받던 전북교육감 처남, 숨진 채 발견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서 교육감의 처남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의 휴대폰에는 가족과 서로 위치를 공유하는 앱이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휴대폰에 '재판받는 게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재판을 앞두고 이 사건의 핵심증인인 전북대학교 교수 B씨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2025-04-12
    • 세월호 11주기 5·18 민주광장 분향소 추모 발길
      세월호 11주기를 추모하는 시민합동분향소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됐습니다. 광주청소년촛불모임과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이 오늘(12일) 오전 설치한 분향소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민합동분향소에서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색 천막에서 엽서 쓰기와 노란 리본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분향소는 세월호참사 11주기인 오는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2025-04-12
    •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5년간 6천억 원 지급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급해 온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액이 6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남 도내 농어민 103만 명에게 공익수당으로 6,157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나, 실질적 농어업 활동을 하는 전남 도민에 지급되는데, 올해는 22만여 명에게 1,311억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공익수당은 직불카드나 지역화폐로 지급돼 농어민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까지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5-04-12
    • 친환경농업 1위 전남도..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4위
      【 앵커멘트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전국 광역단체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런데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해야 하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분야에서는 전국 4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 원인과 전망을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영농법인 사무실에 유기농, 저탄소 인증 쌀 제품이 가지런히 전시되고 있습니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선을 넓히고 있는 윤영식 대표는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인증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후 변화의 주원인부터
      2025-04-12
    • 마을버스 노선 바꿨지만..효천1지구 교통불편 해소 방법은
      【 앵커멘트 】 광주 남구의 효천1지구는 만 2,000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는 버스 노선이 단 2개뿐이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남구가 마을버스 노선을 직권 조정해 다소 불편이 해소됐다지만, 여전히 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만 5,000명이 거주하는 광주 효천1지구. 지난 2019년 조성된 이곳을 지나는 버스 노선은 2개뿐입니다. 주민들은 도시임에도 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76번 시내버스와 715번 마을버스
      2025-04-12
    • 공원에서 골프 연습 '휙휙'...골프공 날아가 시민 '위협'
      【 앵커멘트 】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에서 한 남성이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강한 스윙으로 골프공을 날리면서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잔디밭 위에서 한가로이 골프를 즐깁니다. 자세를 잡고 골프채를 휘두르자 공이 멀리 날아갑니다. 남성이 골프를 친 곳은 다름 아닌, 선사시대 문화재가 발굴된 여수 선사유적공원. 이른 아침, 공공장소인 공원 한복판에서 골프 연습을 한 겁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시민 휴
      2025-04-12
    • 광명 붕괴 사고 '마지막 실종자' 구조 총력.."컨테이너에 있었다" 진술 확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 사고로 실종된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12일 소방 당국은 '실종된 A씨가 사고 당시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중장비를 투입해 컨테이너 인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씨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로 전날 해당 공사 구간 붕괴 우려 신고 후 현장 안전진단 및 보강 작업에 투입됐다가, 잔해물과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위치가
      2025-04-12
    • 강원 고성 DMZ 산불 재발화..비무장지대 산불 진화 어려움
      지난 10일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12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경 고성군 현내면 대강리 남측 비무장지대에서 진화된 산불이 7여 시간 만인 오후 2시 40분경 재발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현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진화 작업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며, 산림 당국은 군 협조를 받아 산림청 헬기 1대와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북측에서 시작된 산불은 1
      2025-04-12
    • 일본 거주 '한국인'에 '한국 검경 사칭' 보이스피싱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국 검경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돈을 빼앗은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이타현 경찰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30대 여성이 한국말로 걸려 온 전화 사기에 속아 77만 엔(약 765만 원)을 빼앗겼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 3일 한국 경찰관으로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출입국 위반 등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고, 이어 후속 안내를 통해 텔레그램으로 연결된 검찰 관계자를 사칭한 사람의 요구에 따라 보석금 등 명목으로 계좌에 돈을 송금한 것으로
      2025-04-12
    • 제주 교사가 수업 중 '제주 4·3 사건' 비하 발언 논란..학교 측 사과
      제주 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가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렇다"고 말해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제주 A 고교는 지난 11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장 명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수업 중 교사 발언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지역사회·교육 공동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1학년 통합사회 수업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학생들과 교사가 학기 초 처음 만나는 상황에서
      2025-04-12
    • 군대에서 장교 폭행한 부사관..하극상으로 징역형
      육군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했던 20대 남성이 상관인 장교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상관 공동폭행과 상관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하사로 복무하던 2023년 10월 육군 한 부대 전투형 창고에서 상관인 중위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훈련 물자를 정리하던 중 다른 장교들이 도와주지 않자 B씨에게 화풀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같은 해 9월에는 동료 하사관인 C씨 집에 모여 술을 마시다
      2025-04-12
    • 섬 생물자원의 숨은 효능 담은 '생리활성' 자료집 발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연안 지역의 야생생물자원 정보를 담은 자료집 '생리활성'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책자는 섬 생물자원의 생리활성 효능과 관련 연구성과를 알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2021년 개관 이래 첫 종합 자료집입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섬·연안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1만 500여 건의 기초 유용성 정보를 연구사업으로 축적해 왔으며, 매년 유용성이 높은 생물자원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료집에는 그간의 연구 성과 중 항산화(말오줌때, 동백나무), 항염증(멍석딸기, 곰
      2025-04-12
    • 천사섬 신안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27일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5 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진행됩니다. 3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총 38개 팀(일반 22팀, 학생 16팀)이 신청을 마쳤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16일 본선 진출 20팀(일반 12팀, 학생 8팀)이 가려집니다. 본선은 27일(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경연은 팀별 5분 내외의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경연에서는 최종 시상자 12팀을 선발합니다.
      2025-04-12
    • 역사와 문화 한 자리에 '전라병영성 축제' 18일 개막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전라병영성은 조선 1417년에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성으로, 대한민국 호국정신의 성지로 손꼽히는 강진의 명소입니다. 1992년 3월 전남도 기념물 제140호 전라병영성지로 지정됐으며 2011년 7월 강진 전라병영성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국가사적지(제397호) 승격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습니다. 전라병영성
      2025-04-12
    • '산불 사태' 국민 성금 1,328억 원 모여..역대 최대
      영남권을 덮친 산불 사태 피해 복구를 위해 국민이 낸 성금이 1,3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인 성금 규모는 약 1,32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약 830억 원), 세월호 참사(1,290억 원) 때 성금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세월호 참사 성금의 경우 사고 발생 2014년 4월 16일 이후부터 2018년 8월까지 약 4년간 모인 액수입니다. 산불 사태 이후 이재민 등에 대한 심리상담도 이어져 1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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