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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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잠기고 낙석까지"..전라남도 '비바람 피해'
      주말 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전남에서 도로 침수와 낙석, 가로수 쓰러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강한 비바람에 따른 안전 조치를 43건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가로수 제거 22건, 낙석 제거와 침수 도로 배수 작업, 간판·현수막 안전 조치 21건 등입니다. 이날 0시 17분쯤 해남군 문내면 무고리 외암교차로 일부 구간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소방 당국은 배수 작업을 한 뒤 40분 만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전날 오후 9시 44분쯤엔
      2025-04-13
    • 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실종자 수색 다시 시작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50대 노동자 1명이 실종된 지 48시간을 넘긴 가운데 추가 붕괴 우려로 일시 중단됐던 수색 작업이 하루 만에 재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13일 오후 2시 10분을 기점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붕괴 현장 지반이 약해졌으나, 토목·지질 전문가들이 참여한 상황 판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주변 낙하 요소를 먼저 치워 구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부 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임
      2025-04-13
    • 대낮 부산 빌라 화재..40대 입주민 추락사
      부산광역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주민이 숨졌습니다. 13일 오전 11시 49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5층 규모 빌라의 4층 집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해당 집 거주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밖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쳐 긴급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주민 20여 명도 긴급 대피했고, 집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3
    • '무너지고 쓰러지고'..경기도 강풍에 피해 속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에서 간판이나 담벼락이 쓰러지거나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유흥가인 인계 박스 내 도로에 서 있던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수원역에서 수 미터 길이에 달하는 담장이 보행자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소방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강풍과 관련해 총 101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2025-04-13
    • 전남 관광 분야 창업 지원사업 활용하세요
      전라남도와 전남 관광재단이 '2025 관광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12일까지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관광 서비스, 관광 인프라, 관광·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55세 이하(2025년 1월 1일 기준)의 전남 거주자나 전입 예정자로,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로서 관광업종 추가 창업 예정자입니다. 전체 신청자 중 30명을 선
      2025-04-13
    • 올해 로스쿨 입학생 중 SKY 출신 비율 55%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생 중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출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로학원이 발표한 분석한 2025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중 22개 로스쿨의 합격자 1,850명 중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1,0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합격자 중 55.4%의 비율입니다. 서울대 출신이 413명(22.3%)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319명(17.2%), 연세대 292명(15.8%) 순이었습니다. 성균관대는 127명(6
      2025-04-13
    • 세월호 참사 11주기 세월호 선체 영구 보전 사업 가시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선체를 영구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목포 고하도 신항만 배후 부지에 짓는 가칭 '국립 세월호 생명 기억관' 조성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할 예정입니다. 사업 부지는 선체 임시 거치 장소인 목포신항만과 인접한 해상 매립 예정지 3만 4,000㎡입니다. 세월호 생명 기억관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공감·연대하고 안전 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해양 안전 복합 시설입니다. 세월호 선체도 생명기억관 내에 영구 거치·보전되며 4·16
      2025-04-13
    • 전라남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 AI로 생중계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처음으로 일부 경기가 AI로 생중계됩니다. 주관 통신사업자인 KT는 목포종합경기장에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하도록 이동통신 기지국 및 공개형 대용량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또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통신망을 이원화하고, 기자 망을 분리 구축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 스포츠 중계방송을 처음으로 농구경기에 도입해 생중계합니다. AI 기술로 촬영된 경기 영상은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 OTT앱에서 실시간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A
      2025-04-13
    •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 예타 마무리..다음 달 결론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가 다음 달 공개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23년 2월 시작된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종합 평가를 최근 마무리했습니다. 통상적인 기일을 고려했을 때 예타 결과는 다음 달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대병원이 추진 중인 새 병원 건립 구상은 1조 1,438억 원을 들여 광주 동구 학동 현 부지에 1,070병상, 연면적 24만㎡ 규모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 건물들의 평균 이용 기간이 45년이 넘었고, 노후화로 매
      2025-04-13
    • 전라남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대선공약 반영 추진
      전라남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선공약 반영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영암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을 위해 국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데 이어 대선 공약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14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속도 제한 없이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속 14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초고속도로는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2025-04-13
    • 길 물으며 여자 중학생 추행한 80대 집유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여자 중학생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강제로 추행한 8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의 한 정류장에서 여자 중학생 B양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갑자기 손등으로 B양의 양쪽
      2025-04-13
    • 전공의 근무 단축 추진..의학회 "주 80시간 유지 필요"
      정부가 전공의들의 주당 수련시간 단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선 수련의 질을 위해 '현행' 수준인 주당 80시간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상 반대 의견도 나왔습니다.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교수들은 주당 수련시간이 줄어들 경우 전체 수련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도 제안했습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실시했던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올해 확대·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전공의의 수련시간이자 근무시간을 주당 80시간에서 7
      2025-04-13
    • '책 읽어주고 퀴즈놀이'..챗GPT 육아에도 인기 폭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육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이 사진을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주는 기능으로 부모들 사이에 퍼진 챗GPT가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육과 교육까지 일부 대신 해주는 겁니다. 인천에 사는 문예나(33세)씨는 챗GPT를 활용해 육아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28개월 첫째가 장난감을 두고 동생을 때리는 문제를 챗GPT에 털어놓자 "장난감을 독차지하려는 것은 불안감과 소유욕 때문"이라며 "억지로 빼앗지 말고 장난감을 공유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경
      2025-04-13
    • 윤석열, 내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첫 형사재판
      대통령 재임 당시인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의 형사재판이 14일 시작합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직이 파면돼 민간인이 된 이후 열흘 만입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엽니다. 공판기일 출석 의무가 있는 피고인 윤석열은 이날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공판에선 먼저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합니다. 법정에 출석한 사람이 피
      2025-04-13
    • "단골인 줄 알았는데.." 야금야금 가방에 '쏙' 60대 체포
      단골로 눈도장을 찍고 마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십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평창군 평창읍 한 마트에서 식재료, 생활용품 등 10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낀 마트직원 B씨는 A씨가 진열대에 있는 물건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곧장 경찰에 신고한 B씨는 A씨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붙잡았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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