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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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해 시속 133km로 질주하다 보행자 치고도 발뺌한 30대
      음주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도 운전 사실을 부인했던 30대가 법원에서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1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새벽 2시 10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SUV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6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5% 상태로 충남 논산에서 대전까지 운
      2025-04-14
    • 결혼 안 하는 이유? 男 "돈 없어" vs 女 "맘에 드는 남자 없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미혼 남성은 '비용 부담'을 여성은 '기대에 맞는 상대가 없어서'를 꼽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10월 전국 20~44세 남녀 2천 명(미·기혼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혼 남성의 41.5%, 미혼 여성의 55.4%가 결혼 의향이 없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남성은 '결혼생활 비용 부담'(25.4%)이 가장 많았고 '독신생활이 좋음'(19.3%), '결혼보다는 일 우선'(12.9%), '기대에 맞는 상대 없음'(12.1%)
      2025-04-14
    • [핫픽뉴스] '9,900원 빵 뷔페' 한입 먹고 버려진 빵들이 한가득
      아침 6시 반부터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뚜레쥬르의 '9,900원 빵 뷔페' 손님들이 빵을 마구잡이로 담고 그대로 버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최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뚜레쥬르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LJ'에서 시행 중인 9,900원 무제한 빵 뷔페 '그린 플레이트'의 이용 후기가 속속 올라왔습니다. 그린 플레이트 이용객은 1시간 동안 수십 가지의 빵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남은 제품은 포장할 수 없습니다. ‘그린 플레이트‘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이용 시
      2025-04-14
    • "광명 터널 붕괴 72시간 넘겨..실종자 어디 있나"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원들의 내부 진입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 실종자인 포스코이앤씨 직원 50대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정확한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가 11일 오후 3시 13분쯤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매몰 사고에서 통상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을 넘긴 상태입니다. 다만 이는 생존의 절대적 기준이 아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기준일 뿐이어서 현장 상
      2025-04-14
    • 박나래 자택 수천만 원 절도범 검거.."외부 침입 범행"
      방송인 박나래 씨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정례 간담회에서 "박 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해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박 씨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 외에도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용산구에서 또 다른 절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범행 경위와 여죄,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2025-04-14
    • 김영록 "전남의대 내년 어려워..2027년 개교 목표 수정"
      의정 갈등 장기화와 정부가 의대 정원 원점 회귀에 따라 전남도가 내년 국립의대 신설을 정부 출범 후인 2027학년도 개교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정 현안인 국립 의대 신설과 관련해 "정부의 의대 정원 3,058명 동결 방침에 서운함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 상황에선 2026학년도 신설과 첫 정원 배정은 어려울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전남 의대 신설과 관련해 김 지사가 "어렵다"며 사실상 실현 불가능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달 안에 2026학년도
      2025-04-14
    • 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본격화..찾아가는 복지센터 운영
      전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본격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생활안정자금은 전세사기 피해자 1인당 1회 100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1차 지원에서 피해자로 확정된 6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6,5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신청은 각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접수했으나, 최근 전라남도주거복
      2025-04-14
    • 길이 2.2m, 무게 120kg..대형 쥐가오리 학술표본 제작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전남 영광 연안에서 혼획된 대형 쥐가오리(학명: Mobula mobular)의 사체를 학술표본으로 제작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대형 쥐가오리의 사체는 지난해 7월 지역 어민이 조업 중 혼획해 기증한 것으로, 몸통 너비 2.2m에 무게만 120kg에 달하는 대형 개체입니다. 쥐가오리는 머리 양쪽에 난 한 쌍의 지느러미가 마치 악마의 뿔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악마가오리(devil ray)'로 불리며,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출현합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도 공식적인 관측 기록이
      2025-04-14
    • '파면 尹' 내란 혐의 첫 재판.."국헌문란 폭동 vs 몇 시간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14일 오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장이 피고인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거처 검찰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사실 요지 낭독을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먼저 윤 전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칭하겠다"고 한 뒤 국정 상황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인식, 비상계엄 사전 모의와 준비 상황을 차례로 언급했으며 "피고인은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위헌·위법한 포고령
      2025-04-14
    • 광주 軍공항 집단소송 '배상금 횡령 의혹' 변호사 불구속 송치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대리하면서 배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집단소송 배상금 일부를 원고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혐의(횡령)로 A 변호사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변호사는 지난해 5월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8천여만 원을 원고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집단소송을 대리한 주민 230여 명 중 65명이 배상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2025-04-14
    • 부부싸움하다 아파트서 추락 사망..10대 딸도 다쳐
      부부싸움을 하다 아파트에서 추락한 부부가 숨졌습니다. 10대 딸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6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빠가 엄마를 (흉기로) 찌르고 같이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27층에서 추락한 40대 남성 A씨는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30대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중학생 C양이 목을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
      2025-04-14
    • 전남 농기계 사망 사고 1위, 농기계 종합보험료 적극 지원
      전국에서 농기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전남도가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지난해 12기종에서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가 추가된 14기종입니다. 올해부터 블랙박스 장착 트랙터에 보험료 3% 할인, 트랙터와 경운기 동시 보험 가입 시 보험료 3% 할인 등이 적용됩니다. '대물배상책임'은 최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적재농산물위험'이 최대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보장범위도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농기계 종합보험에는 1만 7,256 농가·3만 6,
      2025-04-14
    • 아내 명의로 족발집 운영한 공무원, 징계 억울하다 소송..패소
      아내 명의로 족발집을 운영한 공무원이 견책 징계를 받자 억울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2부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공무원 A씨가 기관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아내 명의로 족발 음식점을 운영하던 중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한 소속 기관 직원에게 적발됐습니다. A씨는 해당 음식점을 인수하기 전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채 4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고, 영업 종료 후 늦은 밤에는 소속 기관 당직실에서 잠을 자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4-14
    • '내란 혐의' 尹, 중앙지법 도착..지하로 입장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첫 형사재판에 출석했습니다. 14일 오전 9시 50분쯤 윤 전 대통령은 형사 첫 정식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타났습니다. 검게 머리를 염색하고 정장 차림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의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일반 출입구가 아닌 지하 주차장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법정으로 올라갔습니다. 앞서 법원은 안전 확보를 위해 지하 주차장을 통한 법정 출석을 허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출석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열흘 만입니다.
      2025-04-14
    • 전남 학생들, 공생의 길 따라 '영산강 살리기' 나선다
      전남교육청이 '2025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추진 3년을 맞은 올해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생태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핵심 주제로 '영산강 수질 개선'을 선정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참여 동아리와 1멘토-多멘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질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영산강 유역의 수질 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에 나섭니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수질을 조사하고, 정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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