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무등산의 雪景
【 앵커멘트 】 폭설과 한파는 불편과 피해를 가져왔지만 무등산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비경, 눈꽃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설경을 신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 아래 순백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눈보라가 휩쓸고 간 산능성이와 굽이진 골짜기마다 일제히 흰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앙상하게 변한 겨울 나무 가지에는 화려한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 인터뷰 : 염규석 / 광주시 하남동 - "나무들이 눈을 짊어지고 있는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