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기업의 수출 등 무역거래에 필요한 무역증명서가 지난해 역대 최다인 5,500여 건 발급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관세청과 함께 지난해 지역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증명서와 무역인증 등 각종 무역서류 5,573건을 발급해 2020년 대비 11.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발급 국가는 아세안 국가 29%를 최고로, 중국과 인도, 아랍에미레이트 순이었고, 무역증명을 통한 지역기업 수출은 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이 중소기업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협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탄소중립과 ESG경영을 위해서 납품단가 연동제와 중소기업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등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는 정부 지원도 호소했습니다.

한국전력이 탄소중립과 안전관리를 전면에 내세운 조직 개편에 나섰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선포한 탄소중립 비전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전력혁신본부 산하의 탄소중립전략처를 두고 에너지효율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또.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전력설비 등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사고예방 체계를 확보해가기로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우리나라 K푸드가 수출액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더믹과 글로벌 물류대란 어려움 속에서 이룬 성과인데요, '국가가 곧 브랜드'로 인정받는 식품 분야에서 수출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진의 한 어업회사법인. 해초로 만든 샐러드와 스낵 등 다양한 제품들을 미국와 영국,호주,일본 등 6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더믹과 국제 물류대란 속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해 올해 7백만 달러 무역탑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이 공급물량 감소와 실물경제 악화 등으로 크게 위축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포털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청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14개 아파트가 청약접수를 진행해 평균 경쟁률 17.5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31.62대 1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으로 분양가가 오른 반면, 전매제한 규제로 투자수요 유입이 감소하면서 분양단지 수와 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국제 물류 위기 속에도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울 aT센터에서 정부와 생산자단체,수출업게 등이 함께한 가운데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집계가 시작된 1971년 이후 50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해 올 한해 114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전KPS가 해외사업현장에서 돌봄시설 어린이를 위한 이웃사랑에 나섰습니다. 한전KPS 인도 찬드리아 사업소는 인도 라자스탄 주의 에이즈 아동시설과 아동학교 등 돌봄시설 2곳을 찾아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발전과 송전 설비전문 공기업인 한전KPS는 인도 치토르가르시에서 2004년부터 248메가와트 화력발전소의 정비와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목포수협이 올해 전국 수협 가운데 위판고 1위를 달성했습니다. 목포수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1,980억 원의 위판고를 올려 전국 91개 조합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고, 2년 연속 2,000억 대를 돌파하게 됐습니다. 철저한 방역대책과 외지어선 유치, 어상자 규격화와 어류선별기 도입 등 위판제도 개선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한국에너지공대의 진입도로가 준공됐습니다. 1년여 공사를 마치고 개설된 한국에너지공대 '켄텍' 진입도로는 길이 643m, 폭 25m의 왕복 4차로로 인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갖췄습니다. 대학 본부와 강의동 등 캠퍼스 핵심시설 공사가 75%정도 마무리된 가운데 진입도로가 개설되면서, 내년 3월 개교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일반직과 기술직 74명을 공개채용합니다. 글로벌모터스는 생산과 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15개 분야 경력과 신입사원 74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내년 1월 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습니다. AI역량 검사와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말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농어촌공사가 농지관리와 탄소중립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 사업중심인 농지은행을 농지취득 자격심사부터 사후관리까지 농지행정 전반을 담당하는 종합관리기구로 재편하기로 했습니다. 또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기능을 사장 직속으로 통합 운영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 ESG경영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캄보디아 5성급 호텔에서 한국산 딸기 홍보 행사가 열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 딸기의 수출시기를 맞아 캄보디아 프놈펜의 5성급 호텔에서 바이어들을 상대로 딸기를 활용한 고급 디저트 뷔페를 선보였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2017년 2만 6천 달러 수준이던 한국 딸기 수출액이 지난해 32만 달러로 증가하는 등 한국산 프리미엄 과일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내 웹툰산업의 연 매출액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웹툰산업의 매출액은 1조 538억 원으로, 2019년 6,400억보다 64.6% 급증하며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웹툰 불법유통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5,400억 원이 넘어, 손쉬운 불법유통 경로와 웹툰을 공짜로 본다는 인식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 초 예정됐던 상공인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남은 예산 1,500만 원을 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성금은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쓰여질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설날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내년 1월 3일부터 2월 10일 사이 지역업체가 받은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 가운데 일부를 연 0.25%의 낮은 이자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3억 원 이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