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 받은 광주 인화학교 전 행정실장 김 모 씨가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1, 2심 재판 과정에서 줄곧 범행을 부인해왔던 김씨는 징역 8년을 선고한 재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광주고법 제1 형사부는 지난달 27일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으며 신상정보 공개 1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순천 영하 0.3도 여수가 2도 등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3~8cm눈이 오겠고, 그밖의 내륙은 1~3cm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보성 영하 10도순천이 9도등 영하 12도에서 영하 5도 분포로, 오늘 아침 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에서 3미터로 높게일겠습니다.

전남대병원이 5년 연속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고객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최고점수인 97.5점을 얻어 16개 대학병원가운데 서울대병원과 함께 최고등급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전국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173곳에 대해 고객만족 수준을 평가한 것입니다.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호남권역 재활병원이 오는 23일 개원합니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3백억원을 들여 광주 북구 본촌동에 건립한 호남권 유일의 공공 장애재활 전문치료기관인 호남권역 재활병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진료에 들어가 오는 23일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모두 156병상을 보유한 재활병원은 앞으로 장애 진단에서 재활 관련 치료와 교육, 상담 등 장애와 관련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화재와 폭발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여수시 주삼동의 기름찌꺼기 제거 공장에서 불을 이용해 작업을 하던 도중 폭발이 일어나 47살 서 모 씨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9시 반쯤에는 영암군 삼호읍의 한 사료공장에서 작업 도중 갑자기 불꽃이 일면서 29살 정 모 씨 등 작업자 2명이 3도 화상을 입었고, 이에 앞서 9시 쯤에는 고흥군 점암면 40살 김 모 씨의 집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김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정박중이던 배에서 불이 나 6천 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 쯤 고흥군 도화면의 한 부둣가에 정박돼 있던 66살 최 모 씨의 배에서 불이 나 기계실과 갑판 일부가 타는 등 6천 4백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계실에서 검은 연기가 난 뒤 불이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전남 지방은 곳에따라 눈발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에 최고 10cm이상 눈이 내리겠고, 나머지 지역은 1-5cm가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로 영하권에 가까운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먼바다에서 2-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나머지 해상은 1-3미터로 일겠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민생현장을 찾는 것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합니다 광주시는 오늘(2일)부터 3일간 전통시장과 주요 건설현장, 취약계층 보호시설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바램과 애로사항을 듣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나가는 것으로 계사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도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시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난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갖고, 박준영 지사가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후부터 서해안 중심 많은 눈) 오늘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10cm 가까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폭설과 한파에 겨울 채소 가격 상승) 잇단 눈 소식에 공급 차질을 빚은 겨울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화순군, 환경농업단지 두고 주민과 갈등) 환경농업단지 조성을 두고 화순군이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화순군의 오락가락 행정이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순천에 호남지역 첫 시내면세점 개장) 관세청이

전남에서 생산되는 1월의 제철 참살이 수산물로 굴과 김이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연말과 연시에 업무등으로 지친 직장인들의 겨울나기 건강 보양과 미용을 위한 수산물로 굴과 김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몸 속 에너지 역할을 하는 글리코겐 함량이 요즘이 여름보다 10배 이상 많아 제철이고 바다의 단백질로 불리는 김도 요즘 채취해야 단백질 함량이 높고 맛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중학교 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던 광주시교육청이 친환경 급식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도 초등학생 9만6천여명과 중학생 6만5천여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고, 추가로 한끼당 2백원을 친환경 식재료비로 책정해 친환경 인증 식재료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올해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모두 천억원 가량으로 광주시교육청이 564억원을 부담하고, 광주시청과 5개 구청이 435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됩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내일(3일) 오전 10시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합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순남 전남 경제부지사등 광주전남지역 인사 6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도 이날 오전 11시에는 순천상공회의소 12시에는 여수상공회의소 그리고 오후2시에는 광양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 한해도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것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시민 스스로 문화예술을 만들어내고 즐기는 내용의‘201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나름대로 성과를 낸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경로당 노인들이 미술관 등을 여행하며 시집까지 출판한 서구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10대 미혼모들에게 미술과 몸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프로그램등 홀로사는 노인과 미혼모 그리고 은퇴자들과 함께 진행한 문화예술교육이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동네 방방곡곡을 찾아가서 문화로 소통하는 이 사업은 23개의 문화예술단체가 소외계층을 포함한 광주시민 546명을 참

지난해 광주시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시의 지난해 소비자 물가상승율은 1.7%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 상승율 2.2% 보다 0.5%p 낮아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습니다 광주시는 이에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광주시만이 10대 공공요금을 동결해 물가안정관리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전남은 2%의 물가상승율로 경남에 이어 4번째로 낮은 상승율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에서도 밭농사용 농기계 임대가 보다 쉬워지는등 농기계 임대가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새로 만들어 밭농사용 농기계 28종 114대를 갖춘뒤 2일(수)부터 관내 농업인과 경작자들에게 이를 본격 임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기계 임대는 많은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에서 사흘까지 단기 임대를 원칙으로 예약제로 운영하며 임대를 원하면 계약서를 쓴후 농기계 구입가격의 0.5%를 내면 교육후 사용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