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메르스 진정세 속에 광주와 전남지역의 자택 격리자도 8명으로 줄었지만 격리자의 무단이탈로 보건당국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 북구의 60대 자가격리자가 서울 건국대병원 측의 암 치료검진 통보로 오늘 새벽 주거지를 벗어나 상경한 것이 파악돼 경찰의 위치추적을 통해 다시 광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 지역의 자택격리자는 광주 5명, 전남 3명 등 모두 8명으로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9명이 줄었습니다.
이달 들어 출범한 여수 창조경제혁신센터외에 광양과 나주에 추가로 혁신센터 2곳이 구축될 전망입니다 이낙연 지사는 지역발전의 혁신역량을 키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3곳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미 포스코의 경영진과는 광양에 소재 부품 산업중심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스코 정도의 진전은 아니지만 한전 측과 나주 혁신도시에 에너지 산업 중심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하는 반안에 대해 초기작업이 시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거래소가 광주사무소를 폐쇄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광주와 대구 사무소 유지를 결정하고 앞으로 지역사무소가 주식거래 정보를 공개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의 유망기업 발굴과 상장 유치 등의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감사원 감사에서 지역사무소의 업무가 상주하지 않고도 출장 등으로 수행이 가능해 폐쇄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온 뒤 거래소가 광주와 대구사무소 폐쇄를 검토해 왔습니다.
기름 2만 5천 리터를 싣고 달리던 탱크로리가 전복돼 관계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광양시 진월면 진월나들목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54살 김 모 씨의 25톤 탱크로리가 인근 농로로 추락하면서 김 씨가 허리 등을 다쳤고, 탱크로리 안에 있던 아스팔트유 2만 5천 리터가 논 배수로로 흘러들면서 공무원 등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곡선도로를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포와 무안지역 상인들이 남악신도시의 대형 아울렛 입점에 반대해 휴점 집회를 가졌습니다. 목포 원도심과 무안 남악지구 상인 6백여 명은 오늘 가게 천여 곳이 일제히 문을 닫고 아울렛 입점의 부당성을 주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상인들은 도청 이전과 함께 인근에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음에도 투자유치를 빌미로 대기업에게 사업권을 내줘 지역 상권은 붕괴 위기에 놓였다며 지속적인 아웃렛 입점 반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강진 지역의 중요 수산자원인 내수면 토하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증식률이 낮고 어린시기에 서로 잡아먹는 현상으로 대량 번식이 어려운 토하의 특성을 고려해 인위적인 요인을 더하지 않고 자연 생태계를 100% 활용하는 생태순환형시스템으로 토하 양식기술개발 시험에 착수했습니다. 강진 토하는 옴천과 병영면 등에서 연간 5톤을 생산해 6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광주전남지역의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소비심리 역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백 2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기준치 100 미만인 85로 집계돼 앞으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들이 더 많았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5백 61가구를 대상으로 6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심리지수가 95로 전달에 비해 5포인트 떨어지는 등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4일 동안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섭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번 점검반은 보존식 보관 상태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대상은 학교,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254곳의 급식시설입니다. ===/ CA /================= 지금까지 전남 동서부권 소식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교통정보센터 연결해서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완도군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칩니다. 완도군은 오는 8월 15일까지 70일 동안 시범 거리를 지정해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고, 군 청사에 대형 태극기 트리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완도군은 지난 2012년부터 소안면을 365일 나라사랑 태극기 마을로 지정해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광양항을 중남미 교역의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남미 화물 직항로 개설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용역은 오는 9월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광양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직항로 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전남지역 82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만족도 조사가 실시됩니다. 전라남도 교육연구정보원은 초.중.고.특수학교 등 827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오늘(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학교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만족도 조사는 설문을 통해 학교 운영의 민주성과 행정의 공정성, 청렴성 등을 조사합니다.
【 앵커멘트 】 현재 전남 11개 시군에서 100원 택시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농어촌 지역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다른 시군들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40여 명이 사는 강진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도로가 좁아 농어촌버스도 못 다니던 마을에 지난달부터 100원 택시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김장례 / 강진군 덕동마을 - "버스는 없고 택시 타거나 마을이장이나 동네에서 차가 나갈 때
【 앵커멘트 】 U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우리나라 선수단이 선수촌에 입촌합니다. 각국 선수단이 속속 들어오고, 문화행사도 열리면서 대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대한민국 대표팀 1진이 오늘 U대회 선수촌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오늘부터 입촌식이 열리는 오는 1일까지 속속 광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개막식이 가까워 오면서 각국 선수단의 입촌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일본 선수단 7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