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이 누출된 광주 남영전구 공장 인근 우수관로에서 수은이 검출됐습니다. 광주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수은 누출 공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장 정문에서 280미터 가량 떨어진 우수관로에서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수은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해 공장 내부 배수 맨홀 9곳과 인근 공공하수 맨홀 2곳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수은이 검출된 우수관로는 사업주에게 준설을 요청했습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박스형 자동차 쏘울이 지난 2008년 출시 이래 처음으로 기아차에서 가장 많이 수출한 차종에 올랐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쏘울의 수출 실적이 17만7천457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3년 동안 1위를 지켜온 프라이드보다 478대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쏘울이 기아차 중 수출 1위 차종에 오른 것은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박스카 원조인 일본 닛산 큐브를 제치고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백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개설해 114억 원의 도박자금을 운영한 혐의로 33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목포 등지의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회원을 모집해 왔으며 해외에 있는 서버를 이용하고 범행장소를 수시로 옮겨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목포수협 조합장에 대해 직무정지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어민들에게 공급할 면세유 구매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 모 조합장에 대해 3개월 직무정지 징계를 통보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 6월 최 조합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지난달 최 조합장과 담당 과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용동 한 중학교 강당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톤급 대형 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사고 목격자들은 자재를 옮기는 과정에서 크레인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4시 40분쯤 목포의 한 종합병원 기계실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병원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환자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앞서 아침 6시 반쯤에는 장성군 삼서면의 한 목재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2개 동을 태워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7시 50분쯤에는 광양군 진월면 58살 서 모 씨의 주택에서 난 불로 9백 8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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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광주와 전남지역 88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에 광주는 38개 시험장에서 2만 천469명이, 전남은 50개 시험장에서 만 8천749명이 각각 응시했습니다. 국어영역 시험이 치러진 1교시 결시자는 광주가 지난해보다 200명 줄어든 904명으로 4.21%의 결시율을 기록했고 전남은 923명이 응시하지 않아 4.92%의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장 임명 파문과 관련해 연구원 이사회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사회는 입장문에서 광주전남연구원장 임명 문제를 놓고 혼란을 끼친데 대해 시도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사회는 자율과 독립이라는 연구원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구원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의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도 부탁했습니다.

담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담양군 대덕면 운산리 74살 임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집기류와 건물 110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9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오늘 대학수능시험) 광주*전남 4만 명 응시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 시작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 88개 시험장에서 4만 명이 응시합니다. 여>신념부터 성적 취향까지 (도넘은 정보 수집) 국내 한 모바일 업체가 이용자들의 정치적 신념이나 성적 취향 등 민감한 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남>(건설공법 변경 검토) 또 다시 논란일 듯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의 저심도 공법에 대해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절감 방안을

【 앵커멘트 】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의 저심도 건설 방식을 다시 지상 건설 방식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허용하는 수준까지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인데, 또 한 번의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는 현재까지 진행한 경제성 검토 등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를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 수준까지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G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는 정부 승인 당시보다 4

【 앵커멘트 】 남> 가뭄이 계속되면서 신안 일부 섬 지역에 격일제 급수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가뭄도 가뭄이지만 수돗물의 절반 가량이 낡은 상수도관에서 빠져 나가면서 물 부족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번 달부터 격일제 급수가 실시 중인 신안의 팔금도입니다. 음식점마다 물탱크에 수돗물을 받아놓고 손님을 맞습니다. ▶ 인터뷰 : 김판수 / 팔금도 식당업주 - "격일제 급수하니까 애로사항이 많죠. 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 위원으로 광주*전남 출신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어제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야 의원 17명으로 구성된 예산안 조정소위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포함됐다가 교체된 새정치연합 박혜자 의원 등 지역 의원들이 반발해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삼성그룹이 삼성SDI 여수사업장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하면서 소속 직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내 삼성SDI 공장입니다. 머리띠를 동여맨 직원들이 집회를 열고 회사 매각 철회를 촉구합니다. 19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우량기업을 경영진이 아무런 사전 설명도 없이 롯데그룹에 매각하려 하자 반대에 나선 겁니다. 전체 직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