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업체의 부분파업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의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1차 협력업체인 '현대위아' 광주공장에서 근무하는 도급업체 소속 일부 노동자들이 오늘(24) 부분파업을 벌여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와 쏘울 등의 생산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위아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하부 모듈 제품을 제공하는 업쳅니다.

【 앵커멘트 】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우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와 명절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우 가격의 오름세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격 상승세는 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백그램당 7천 원을 기록했던 1등급 한우 안심의 가격은 1년 만에 20퍼센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 인터뷰 : 김선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생활 속의 운동, 얼마나 실천하고 계십니까? 광주 전남 지역민들이 흡연율과 음주율은 높은 반면 운동은 잘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전국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줄고 있지만, 광주는 예외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의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만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 간 술을 마시

【 앵커멘트 】 프로야구가 팀별로 30여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기아가 5위를 지키며 4년 만의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팀인 한화, 롯데, SK와의 맞대결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막판까지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아 타이거즈가 가을 야구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경쟁팀인 롯데와 한화에 연패를 당하며 6위 한화에 0.5게임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일요일에 모처럼 타선이 터져 9대 4

자신에게는 여자를 소개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 50분쯤 광주시 북구의 한 버스회사 사무실에서 직장 후배인 46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로 54살 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씨는 김 씨가 자신에게는 여자를 소개해주지 않는 데 격분해 경찰에 미리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예고 전화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주시청 앞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나주시 송월동 나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승합차 두 대가 충돌해 운전자 이 모 씨 등 5명이 다쳐 광주와 나주의 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료 재소자에게 폭행을 당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가 법원에 구속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이 씨의 변호인과 광주교도소는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 21일 광주 고등법원에 이 씨에 대한 구속 집행정지를 건의했으며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 1부는 이 씨의 건강상태 등을 검토해 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씨는 지난 21일 광주교도소 내 치료 병실에서 동료 재소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갈비뼈와 턱뼈가 부러졌으며 현재 전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북간 긴장 국면이 고조되면서 31사단이 영광원전 방호태세 격상과 함께 1개 기동중대를 원전에 배치했습니다 31사단은 적 침투가 예상되는 도내 5개 지역의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3함대는 서해해양경비 안전본부와 협력해 해상경계를 그리고 경찰청은 주요시설에 대한 순찰과 유언비어 단속 등을 펴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이낙연지사 주재로 제31보병사단장과 제3함대 사령관, 전남지방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북한 도발 대응 영상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법원 주도로 마을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기구가 만들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 등은 다음달 광주 남구에 '광주 마을 분쟁 해결센터'를 만들고 층간소음과 악취, 주차 문제 등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는 사안을 조정해 분쟁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마을분쟁 해결센터는 변호사와 교수 등 법률 전문가와 주민 등 25명을 조정인으로 선임해 두고 있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산림청은 자생적 보존운동을 통해 숲깊을 보존함으로서 전국적인 생태관광명소가 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비롯해 '해남 관두산 풍혈과 샘' 그리고 '완도 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등 3곳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지난해 서울 홍릉숲과 대관령 특수조림지 등 9곳이 처음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전국적으로 4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모두 9곳으로 늘었습니다.

순천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감기 증상을 보인 10살 어린이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는 광양에 있는 할머니 집 농장에 다녀온 뒤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 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옮기는 질병으로 올해에만 34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9명이 숨졌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강력한 청렴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시장은 낮은 청렴도는 부끄러운 일이며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감사관실에서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 비위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광주시는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독립성을 부여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남 남해안에 퍼진 적조세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강한 북동풍의 영향으로 적조가 먼 바다로 이동되고 있다면서 여수와 고흥 연안 쪽에 집적돼 있는 적조밀도가 조금씩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 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남해안에 100mm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적조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금호산업 인수에 합리적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와 특수한 관계에 있는 지역의 대표 기업인 금호산업 인수가 장기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며 채권단과 금호그룹이 잘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합리적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인수가격으로 채권단이 1조 218억 원을 요구한 데 대해 금호그룹은 최근 6천503억 원을 제시해 금액차가 너무 커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광주와 전남 시*도 교육청에 대한 지방교육재정 방문평가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광주와 전남을 비롯해 이번 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지방교육재정 방문평가를 한 뒤 오는 10월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재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육부가 시*도 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 평가를 별로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인데 평가지표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부문이 가장 높은 배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98만 5천톤으로 지난해보다 19% 가량 증가했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해조류 생산 시기에 적정 수온이 유지되면서 김과 미역, 다시마 등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전체 수산물의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 톤 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다시마가 33만 8천톤으로 가장 많았고 생산액별로는 김과 전복이 각각 1천 937억 원과 1천 25억 원을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경영고의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지정 공모에 특성화고인 광주경영고를 전환 지정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는 현재 대전과 대구에 각각 한 곳씩 있고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학교는 교육부가 개교준비금 50억 원과 학교운영비 10억 원 등을 지원해 오는 2017년 3월 개교될 예정입니다.

전남대가 2학기부터 한전 임직원들을 위한 경영전문석사 학위과정을 운영합니다. 오는 27일 입학식을 갖고 개강하는 전남대의 2015학년도 한전 MBA과정에는 한전 임직원 30명이 등록해 경영전문석사 학위 과정을 밟게 됩니다. 전남대의 한전 MBA과정을 마친 한전 임직원들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 경영전문대학원의 학위를 함께 취득하게 됩니다.

순천시가 다음 달부터 공동주택 5곳에서 전자태그 이른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RFID시스템은 음식물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수거 방식으로 덕월 우성, 연향 현대1차, 금당 동신1차, 두산위브 1단지, 향림 현대1차 아파트에서 시범 실시됩니다. 순천시는 이번 시범 실시로 음식물쓰레기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광양시가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실시합니다. 광양 상설시장은 광양읍의 경제 중심이었지만 인구 감소와 유통환경 변화로 예전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설 현대화와 특성화 상권 조성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