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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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학대받는 장애아동 1천 명 돌파..신체적 학대 35.7% 가장 많아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받는 장애아동의 수가 해마다 증가해 1천 명을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이 같은 내용의 '장애아동 학대 체계 연구' 보고서를 7일 내놓았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의 통계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학대 피해를 본 장애아동은 1천8명에 달했습니다. 2017년 711명, 2018년 889명, 2019년 945명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2022-05-07
    • 文대통령, 9일 현충원 참배 뒤 퇴임연설 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현충원 참배와 퇴임연설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MBC라디오와 K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문 대통령의 9일 일정 등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이 9일 오후 6시가 되면 (퇴근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관저에서 (김정숙) 여사를 모시고 청와대 정문 쪽으로 걸어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퇴근길 마중을 오시지 않을까 싶어서 청와대 정문부터 분수대까지 내려가며 인사도 하고, 사람들이 많
      2022-05-06
    • 이재명 계양을 보궐 출마선언 임박?..마음 굳힌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오늘(6일)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당초 이 고문은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선을 그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측근들을 만나 출마에 대한 의견을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검수완박' 입법 이후 당 지지율이 하락한데다 수도권 선거를 위해 이 고문이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
      2022-05-06
    • 국회,오늘 검수완박 2번째 '형소법 개정안‘ 처리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국회는 오늘(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두 번째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형소법 개정안은 지난달 30일 검찰청법 개정안이 가결된 직후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회기 쪼개기' 전략에 따라 같은 날 밤 12시에 종결됐습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도중 회기가 다하면 무제한 토론의 종결이 선포된 것으로 보고 해당 안건을 다음 회기에서 지체 없이 표결하도록 규정한 국회법 규정에
      2022-05-03
    • '6백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파생상품 투자..가족 공모 조사중
      회삿돈 600여억 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이 횡령금 일부를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우리은행 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10월 12일과 2015년 9월 25일, 2018년 6월 11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614억 5,214만 6천원(잠정)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A씨는 횡령금 일부를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2-04-29
    • 도시가스 요금 한달 만에 또 인상..서민 부담 가중
      도시가스 요금이 한달 만에 또 인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8.4~9.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주택용 요금은 현재 14.6543원/MJ에서 15.8810원/MJ으로 인상됩니다. '영업용 1(음식점업, 구내식당, 이·미용업, 숙박업, 수영장 등)' 요금은 14.2631원/MJ에서 15.5100원/MJ으로, '영업용 2(목욕탕, 폐기물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요금은 13.2614/MJ에서 14.5083/MJ으로 오르게 됩니다.
      2022-04-29
    • 제주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2명 숨져
      새벽 시간 제주의 한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새벽 3시 47분쯤 제주시 일도1동의 한 건물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노래방 업주인 59살 여성과 63살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당시 노래연습장에는 손님이 없었고, 다른 층에 있던 7명은 스스로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4-27
    • 터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2년 1개월만
      터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지 2년 1개월 만입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코로나19 과학위원회 회의에서 "폐쇄된 공간에서 마스크 사용 의무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중교통과 보건시설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65세 이상 또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2022-04-27
    • 중국서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 인간에 첫 감염
      중국에서 인간에게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가 전파된 사례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26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감염자는 중국 허난성 주마덴 시에 거주하는 4세 남자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지난 5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로 치료를 받다 24일 실시한 검사에서 H3N8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밝혔습니다. 위건위는 아이의 집에서 닭과 까마귀를 키웠고, 집 주변에 물오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허난성 당국은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의
      2022-04-27
    • 건자재 가격 상승에 레미콘 가격도 오른다
      시멘트·골재 등 건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레미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경인지역 레미콘사와 건설업계는 레미콘 단가 인상안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차 협상에서 레미콘사들은 레미콘 단가를 ㎥당 현재 7만 1천 원에서 8만 2,900원으로 약 1만 2천 원(16.8%)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건설사들은 4,300원(6.1%) 올린 ㎥당 7만 5,300원으로 맞섰습니다. 25일 열린 3차 협상에서는 양측의 의견이 어느 정도 합의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
      2022-04-26
    • 머스크, 결국 트위터 인수한다..440억 달러에 인수 합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위터가 자사를 머스크에게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트위터의 이달 주가에 경영권 프리미엄 38%를 얹은 가격입니다. 이미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매각 안을 승인했으며, 앞으로 주주들의 표결과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인수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
      2022-04-26
    • 코로나 백신 미접종 국가는 북한·에리트레아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조차 하지 않은 나라가 북한과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2곳뿐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북한의 국경 봉쇄가 계속되고 있다며, 보건 및 식량 위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WP는 이러한 제한 조치가 북한의 코로나19 대유행을 막은 것처럼 보이지만, 보건과 경제적 결핍 등 더 넓은 범위에서 상당한 비용을 치른 것 같다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보고서를 인용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통제 위주에서 선진
      2022-04-25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임 성공..20년만에 처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02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이후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24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58.8%의 득표율로 41.2%를 얻은 국민연합(RN) 르펜 후보를 17%p 차로 꺾고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극우 성향의 르펜 후보를 상대로 5년 만에 다시 승리를 거머쥔 겁니다. 프랑스 주요 여론조사기관들도 마크롱 대통령이 57~58%, 르펜 후보가 41~4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
      2022-04-25
    • 문 대통령 퇴임 앞두고 남북정상 친서 교환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남북정상이 친서를 교환했습니다. 오늘(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으며 이튿날 김 위원장이 답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문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퇴임 후에도 남북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튿날 보낸 답장에서 "북남수뇌가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것"을 회고했고 이와 함께 "임기 마지막까지 민
      2022-04-22
    • 송영길 컷오프 '진통' 민주당 비대위 오늘 결론내나?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컷오프 방침을 결정하지 못하면서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20일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여부 등을 밤늦게까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당초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이 그대로 확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비대위원들 간의 입장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후보 배제 여부와 향후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식 등에 대해 오늘은 결론을 내
      2022-04-21
    • 부산 국제시장 4층 상가 건물 화재 수천만 원 피해
      부산 국제시장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저녁 8시 40분쯤 부산광역시 중구 국제시장에 위치한 4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면서 건물 내부와 인근 점포 등이 탔습니다. 화재가 난 상가에는 옷가게와 미용실 등 점포가 입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5,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4-21
    • 전국 고검장 긴급회의 소집..총장 사퇴 후폭풍 거세지나?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발의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전국 고검장들이 긴급회의를 엽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이성윤 서울고검장 등 전국의 고검장 6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김 총장의 주재로 검수완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지 열흘 만입니다. 고검장들은 지난 회의에서 검찰 수사기능 전면 폐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발의와 김 총장의 사퇴가 이어진
      2022-04-18
    • 2019년 한국형 레몬법 시행 이후 3년… 신차 교환·환불 174건
      자동차를 구매한 후 같은 하자가 반복되면 제조사에서 교환·환불해주는‘한국형 레몬법’ 지난 2019년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3년 동안 교환이나 환불 사례는 174건, 보상이나 수리는 282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교환 환불 중재 규정 수락 제작사 현황' 자료를 보면 레몬법이 시행된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교환·환불 중재를 신청한 건수는 총 1천592건, 이 가운데 종료된 건수는 1천447건, 현재 중재가 진행 중인 건수는 145건이었습니다.
      2022-04-17
    • 유니클로·데상트 등 흑자 전환..노재팬 점차 시들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에 고전하던 일본 기업들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용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불매운동 대상으로 꼽히던 유니클로가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유니클로의 국내 사업을 맡은 에프알엘코리아의 지난해(2020년 9월~2021년 8월) 매출액은 5,824억 원, 영업이익은 529억 원이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5%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유니클로는 2천 억대까지 흑자를 냈다가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2020년(2019
      2022-04-15
    • '인선 갈등' 尹-安, 만찬 회동으로 갈등 봉합 수순
      내각 인선을 놓고 마찰을 빚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담판 회동을 통해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두 사람은 14일 저녁 만찬을 함께 하고, 인선과 합당 등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만찬 회동에 배석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히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웃음이 가득했고 국민들 걱정 없이, 공동정부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손잡고 가자고 했다"며 회동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도 기자들을 만나 "장제원 실장이 말씀하신 부분이 맞다"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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