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퇴임 앞두고 남북정상 친서 교환

    작성 : 2022-04-22 07:21:19
    남북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남북정상이 친서를 교환했습니다.

    오늘(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으며 이튿날 김 위원장이 답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문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퇴임 후에도 남북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튿날 보낸 답장에서 "북남수뇌가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것"을 회고했고 이와 함께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 써 온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친서 교환 내용에 대해 오늘 오전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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