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유혈 충돌' 수단에 軍 수송기 투입..우리 국민 철수 지원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사이 유혈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서 우리 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정부가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1일)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C-130J) 및 관련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수단 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라며 "우리 수송기 및 병력은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
      2023-04-21
    • '전당대회 돈봉투' 강타한 민주당, 지지율 4%p ↓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p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32%로 국민의힘과 같았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오른 반면 민주당은 4%p 낮아졌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6%로, 35%를 기록한 국민의힘보다 9%p 낮았습니다. 무당층은 31%, 정의당 지지율은 4%였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
      2023-04-21
    • 대구 이어 청주도..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 전환
      청주시가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했습니다.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건 지난 2월 대구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청주시는 오늘(21일) 그동안 매월 둘째ㆍ넷째 일요일에 적용했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ㆍ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고시문을 시보에 게시했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과 관련한 논의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규제심판회의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첫 규제심판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구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과 중소유통업ㆍ소상공인 보호
      2023-04-21
    • 길에서 만난 여중생 유인해 졸피뎀 먹이고 강제 추행한 40대
      여중생에게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여 강제 추행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2월 길거리에서 마주친 한 여중생에게 입고 있는 옷을 구입하는 방법을 물으며 접근한 뒤, "밥을 사 주겠다"고 식당으로 데려가 몸을 만진 혐의 등으로 44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A씨는 해당 여학생에게 "스마트폰을 주겠다"고 나흘 뒤 다시 만나 식당에서 또다시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피해 여학생을 노래방으로 데려가 졸피뎀 성분이 든 약을 술에 타 마시게 하
      2023-04-21
    • 또 '묻지마 폭행'..60대 주점 업주 무차별 폭행
      도심의 한 주점에서 아무 이유 없이 6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1시 50분쯤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주점에서 주먹과 발로 주점 업주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 업주는 코뼈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는 일행들과 가게에서 술을 마신 뒤 계산하고 나갔다가 다시 주점에 들어와 여성 업주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업주는 간신히 계산대에 있는 전화기를 붙잡아 경찰에 신
      2023-04-21
    • 광주교육청, 동료 직원 성추행 혐의 사무권 직위해제
      광주시교육청의 한 사무관이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 해제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같은 부서 남성 사무관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한 직원의 신고를 접수한 뒤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사무관의 비위 사실이 있었다고 판단해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현재 시교육청 조치와는 별도로 경찰 역시 해당 사안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3-04-20
    • '낮잠 안자서' 9개월 된 원아 질식해 숨지게 한 원장 징역형
      9개월 된 원아가 잠을 자지 않는다며 이불로 덮은 뒤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60대 어린이집 원장이 1심에서 징역 1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당시 9개월이었던 천동민 군을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그 위에 이불과 쿠션을 올리고 자신의 상반신으로 천 군을 14분 동안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6살 어린이집 원장 A씨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2023-04-20
    • 쌍둥이 아빠 공무원에겐 출산휴가 5일 더 준다
      배우자가 쌍둥이 등 다태아를 출산한 남성 공무원에게 출산휴가가 5일 더 주어집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다태아를 출산한 아빠 공무원은 15일의 휴가를 받아 배우자의 회복을 돕고, 출산 초기 어린 자녀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휴가는 출산 후 120일 안에 2차례까지 나눠 쓸 수 있습니다. 현재 여성 공무원의 경우 다태아를 출산하면
      2023-04-20
    • 미성년 두 딸 추행ㆍ성폭행한 친부, 징역 20년 확정
      아내와 별거하던 중 미성년인 딸들을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51살 A씨가 지난 17일, 대전고법에 상소권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도 기간 안에 상고하지 않아 항소심 형이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의 집에서 당시 9살이던 첫째 딸을 추행한데 이어 2016년부터 당시 14살이던 둘째 딸을 2020년까지 4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 등으
      2023-04-20
    • 등굣길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 11살, 3명에게 사랑 나누고 떠나
      등굣길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11살 초등학생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4일 부산대병원에서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11살 A군이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3일, 학교에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시내버스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은 A군이 사고 직후 세상을 떠나지 않고 기다려 준 게 주변에 사랑을 주고 가려고 한 것 같아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난 A
      2023-04-20
    • 동탄 이어 부산서도 전세 사기..90호실 소유 부부 잠적
      인천과 동탄에 이어 부산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대책위 등에 따르면 부산에 빌라와 오피스텔 90호실 정도를 가지고 있는 부부가 최근 전세 계약만료를 앞두고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라졌습니다. 부산 사상구와 진구, 동구, 부산진구에 있는 4개 빌라 세입자 90여 명은 피해자 대책위를 꾸리고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피해자는 모두 89가구, 전세금은 약 54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부부는 건물 4채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46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2023-04-20
    • "점자 동화책 읽어봐요"..장애 인권 교육 열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유치원생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의 한 유치원 4살반 아이들에게 한글뿐만 아니라 점자라는 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점자로 된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는 등 점자에 익숙해지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점자로 된 이름표를 만들고, 유치원 안에 있는 점자를 찾아보는 등의 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2023-04-19
    • 인천 이어 동탄도?..'전세 사기 의심' 신고 50여 건 접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부부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임대인에게 "오피스텔 소유권을 넘겨받아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오늘(19일) 오후 3시 기준 58건 접수됐습니다. 피해를 호소한 세입자들은 임대인이 세금 체납 문제로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소유권을 이전해 가라는 취지의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집값이 떨어지며 오피스텔 거래 가격이 전세금 이하로
      2023-04-19
    • "시즌2 시작한다"..사흘 만에 재개 선언한 누누티비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폐쇄 선언 사흘 만에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누누티비 운영진인 스튜디오유니버셜은 지난 17일 텔레그램에 "2023년 4월 30일 오전 2시부터 누누티비 시즌2를 시작한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글에서 스튜디오유니버셜은 "도메인은 공개하지 않으며 누누티비2 공식 텔레그램으로 문의를 남겨놓으면 서비스 재개 후 도메인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1년 개설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신작 콘텐츠가 공개되는 즉
      2023-04-19
    •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 평균 급여 5,920만 원..대기업의 60%
      지난해 국내 상장 중견기업 직원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대기업의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견기업 4곳 중 1곳은 직원 평균 급여가 5천만 원을 밑돌았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 가운데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할 수 있는 675곳을 대상으로 직원(등기임원 제외)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의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전년(5,610만 원)에 비해 5.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대기업 평균 급여는 9,820만 원이었습니다. 중견기업 여성
      2023-04-19
    • 금태섭, 신당 창당 공식화..총선 앞두고 '제3지대' 꿈틀
      금태섭 전 의원이 1년 정도 남은 내년 총선을 겨냥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서 '내년 총선에 신당을 출범시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한다고 말씀드렸다. 어떻게 될지는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 전 의원은 "(신당 창당은) 어려운 길이고, 정치인들이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지만 실제로 깨고 나오기는 어렵다"며 "저는 그 길을 걷겠다고 했고, 차차 준비
      2023-04-19
    • [날씨]서울 27도ㆍ대전 29도..반짝 초여름 더위
      수요일인 오늘(1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며 일교차가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청주 28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등 7~17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27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제주 23도 등 17도~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2023-04-19
    • '교육감 고교 동창 논란' 광주교육청 감사관 사직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유병길 광주교육청 감사관이 사퇴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유 감사관이 지난달 입원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직무대리 체제를 유지한 뒤 공개모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감사관은 현재 광주교사노조의 감사 청구에 따라 임용 과정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3-04-18
    • "1년 넘게 '패드립'으로 고통"..광주 중학교 학교폭력 '논란'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같은 반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근 학교폭력이 교육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조만간 해당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악몽은 A군이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같은 반 학생이 반 아이들 앞에서 부모를 성적으로 모욕하며 조롱하기 시작한 겁니다. ▶ 싱크 : A 군 부모 - "참았던 이유는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서 감히 말할 수 없었대요. 자기
      2023-04-18
    •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16개 차종 발표..현대ㆍ기아 '모두' 제외
      미국 정부가 현지시각 17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기존에는 북미에 있는 공장에서 조립을 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배터리 요건이 엄격해져 혜택 대상 차종이 크게 줄었습니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는 현대차 GV70의 경우 이전에는 보조금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제외됐고, 북미에 공장을 운영 중인 닛산 등 일부 미국산 전기차도 배터리 요건을 맞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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