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날짜선택
    • 전국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적설 최대 70cm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는데, 강원은 아침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비가 내리다 밤부터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오는 16일까지 강원 산지·강원 북부 동해안 20∼50㎝,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10∼30㎝, 강원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 3∼10㎝입니다. 일부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 산지 지역에는 최대 70cm까지 눈이 내
      2023-01-14
    • 연금 수령하려고 숨진 母 백골될 때까지 방치..비정한 딸 구속
      백골 상태인 어머니 시신을 2년 넘게 집에 방치한 40대 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사체유기 혐의로 47살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 어머니 B씨의 시신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 앞으로 나오는 연금이 끊길까 봐 사망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어머니가 사망하기 전에 병을 앓아 아팠다"고 말했다. 경찰은 무직인 A씨가 지난달까지 매달 어머니 몫의 기초연금 30만원과 국민연금 20만∼30만원을
      2023-01-14
    • 층간소음 흉기 난동 50대 상고 취하..징역 22년 확정
      층간소음으로 시비를 벌이다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에게 징역 22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인천광역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부부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이 모 씨는 2심에서 징역 22년 형과 10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 받은 뒤 대법원에 상고했다가 최근 이를 취하했습니다. 사건 발생 3개월 전부터 아랫층 이웃과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벌여왔던 이 씨는 사건 당일 이웃집에 찾아가 부부와 자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부부 중 부인은 흉기에 목을
      2023-01-12
    • WHO, "중국 코로나 사망자 수 축소 여전"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보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리아 반 커크호프 WHO 기술 수석은 11일(현지시각) UN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국과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메워야 할 매우 중요한 격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프호프가 수석이 언급한 '중요한 격차'는 중국의 방역 관련 정보의 불투명성입니다. WHO는 지난달 초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이후 신규 입원자 수 등 방역 관련 정보를 제공받지
      2023-01-12
    • 한겨레, 김만배와 돈거래 기자 해고
      한겨레신문사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돈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기자를 해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겨레는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 편집국 간부인 A기자의 해고를 의결했습니다. 인사위는 A기자가 청렴공정 의무와 품위 유지 규정, 한겨레 윤리강령, 취재보도준칙의 이해충돌 회피 조항 등을 위반했고 회사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인사위에 제출한 소명 자료를 통해 "청약을 고민하던 차에 김 씨로부터 2019년 5월 3억 원을 비롯해 총 9억 원을 모두 수표로 빌렸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는 A기자에 대한 징계
      2023-01-10
    • 반정부 시위 이란 축구선수 징역 26년형
      반정부 시위 혐의로 체포된 이란 프로축구 선수가 사형은 면했지만 징역 2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메흐르 통신은 9일(현지시각) 지난해 11월 이스파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이란 프로축구리그 소속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 사법당국에 의해 징역 26년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스르-아자다니는 시위 도중 민병대원 등 보안군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죄명은 '모하레베'로 알려졌는데, 이는 '알라의 적'이라는 의미로 '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라는 뜻입니다.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나스르-아자다니가 강요에 의
      2023-01-10
    • 푸틴, 러시아군 '36시간 휴전' 명령..젤렌스키 "속임수"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6시간 휴전을 명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6일 정오(현지시각)부터 7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적인 휴전을 러시아군 전체에 지시했습니다. 이번 휴전 명령은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키리 총대주교가 크리스마스 휴일을 기념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전통적 크리스트교의 성탄절인 12월 25일보다 13일 뒤인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군에 휴전을 명령하
      2023-01-06
    •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 시행했더니..중국발 입국자 줄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입국자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시행 첫 날인 5일 오후 5시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발 비행기 9편이 들어왔으며 예약자 1,324명 중 1,005명이 실제 입국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각 기준으로 예약자 1,364명, 실제 입국자가 1,184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예약자 수는 비슷하지만 실제 입국자 수가 15% 정도(179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다만 이 같은 수치 감소가 음성확인서 의무 제
      2023-01-06
    • 10대 청소년 무면허 운전..인도 돌진 보행자 치여 숨져
      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오전 9시 30분쯤 충남 공주시의 한 도로에서 16살 A군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돌진한 차는 인도를 걷던 보행자를 덮쳤고 25살 B씨가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군이 몰던 차는 B씨를 친 이후에 신호등 기둥을 들이박고 멈춘 것으로 전해졌으며, A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차는 공유 플랫폼을 이용해 빌린 뒤 타고 다닌
      2023-01-04
    • 북한, 오늘(1일)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새해부터 강경기조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강경기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1일) 새벽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40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
      2023-01-01
    • 파리 시내서 대낮 총격 발생 3명 사망…"외국인 겨냥 공격"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대낮에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69세 백인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텐트촌을 공격한 전력이 있어, 인종 차별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철도공사(SNCF) 기관사로 일하다 은퇴한 용의자는 이날 정오, 파리 10구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와 인근 식당, 미용실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파리 2구 자택에 거주하고 있는 용의자는 스포츠 클럽 사격장에 다니고 있었으며
      2022-12-24
    • 대만 집권 민진당 지방선거 참패...국민당 승리
      대만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민진당이 참패하고 제1야당인 국민당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2024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정권 재창출을 도모하는 민진당과 집권 2기 후반전에 들어선 차이잉원 총통에게 정치적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차이 총통이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여당 주석직에서 물러나는 등 민진당으로선 만만치 않은 후폭풍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만 방송사 TVBS에 따르면 단체장을 뽑은 21개 현·시 가운데 국민당이 승리한 곳이 13곳인 반면에 민진당은 5곳, 민
      2022-11-27
    • 한국인 2명 탑승 韓선박 해적에 피랍됐다 풀려나...‘석유 탈취’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선장 등 2명이 타고 있던 유류운반선 1척이 해적에 억류됐다가 하룻만에 풀려났습니다. 연합뉴스와 외교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 기준 지난 24일 아침 7시쯤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약 370㎞)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2명 탑승 선박이 25일 오전 11시 55분쯤 연락이 재개돼 선원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피랍됐다 풀려난 선박은 마셜제도 국적의 4천 t급 유류운반선 B-오션호로 알려졌으며 선장과 기관장은 한국인이며 인도네시아 선원 17명이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
      2022-11-25
    • 5·18 당시 계엄군 가혹행위 피해자들 정신적 손해배상 승소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가혹 행위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또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 임태혁 부장판사는 5·18 피해자 21명과 가족 등 49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청구한 금액의 16%∼56%를 인정해 정부가 각각 500만 원 ∼ 2억 5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에는 16살의 어린 나이에 계엄군의 총탄에 숨진 안종필 군과 길거리에서 계엄군에게 대검과 곤봉
      2022-11-13
    • 오늘(13일) 전국 흐리고 비...찬공기 유입 오후부터 기온 '하강'
      일요일인 오늘(13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욱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입니다. 오후 늦게 기온이 더욱 떨어지면서 경기북부지역,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지역별 예상 강
      2022-11-13
    • 어젯밤 광주 전남 공장 화재 잇따라..근로자 1명 연기 흡입
      어젯밤 광주전남지역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폐기물 처리시설인 순천시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 등 장비 34대와 260명을 동원해 진화해 나섰습니다. 화재현장에 쌓여 있는 폐기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공장 가동 시간이 아니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37분쯤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있는 냉장고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밖으로 대피했으나 1명이 연기를 마셔
      2022-11-12
    • 이태원 참사 추가 사망자 1명 발생 157명..뇌사판정 후 장기기증 장병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이 추가로 발생해 1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추가 사망자는 이번 참사로 투병 중에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국군 장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일과 10일 이 장병이 치료를 받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이 장병의 가족을 위로한 바 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내국인 131명, 외국인 26명이며, 부상자는 192명으로 이 중 11명이 입원 치료중입니다. 사망자 중 내국인 130명, 외국인 23명의 발인과 송환이 마무리됐고 외
      2022-11-12
    •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아마존' 전사적 비용절감 추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WSJ이 입수한 아마존 내부문건을 보면 최근 몇 년간 알렉사가 속한 기기 사업부의 1년 영업손실은 50억 달러 한화로 약 6조 7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로봇, 소매 사업부 등지에서 여러 팀을 없애고 소속 직원들을 더 수익성이 좋은 분야로 재배치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비용 절감 작업은
      2022-11-11
    • 우즈벡 "러 미사일 제조에 사용될 부품 판매한 적 없다"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에 민간·군수 용도로 사용 가능한 '이중용도' 물자를 팔고 있다는 우크라이나의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타스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대변인은 최근 이탈리아 일간 신문인 라 레푸블리카와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미사일 제조에 중요한 미국과 일본의 민간 부품을 러시아에 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측이 근거 없는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2022-11-11
    • 유럽연합 "北 미사일 도발에 단호한 대응 촉구"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이 북한에 대해 전 세계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와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북한이 유례없는 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세계의 비확산 체제를 계속해서 약화시키고 국제 및 지역 평화와 안보를 저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이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재료와 지식, 금융을 조달하지 못하도록 유엔 회원국, 특히 안전보장 이사회 회원국들이 제재를 완전히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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