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9일 저녁 6시 45분쯤 전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에서 숨진 전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일단 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 등을 지낸 전 씨는 이 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 뒤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거쳐 2018년 7월 이 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다.
전 씨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은 전 씨의 유족으로부터 "지난해 11월 '성남FC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전 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 대표 주변인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가 됐습니다.
2021년 12월에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제보자인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해 7월에는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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