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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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은퇴 고민 중..구단과 얘기하고 있어"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현역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전을 승리한 뒤 '은퇴한다는 소문이 돈다'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연경은 "아예 생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고민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구단과 얘기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연경은 "한국 나이로 36살이고 오랫동안 배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예전부터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자리를 내려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만약 은퇴한다면 그런 전제 하의 결정일
      2023-02-16
    • 아내 살해한 80대 치매 노인 긴급 체포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80대 치매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5시 10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85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스스로 112에 전화를 걸어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쓰러져 있는 A씨의 부인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2023-02-15
    • 美 미시간대 총격 사건 사상자 8명 모두 재학생
      미국 미시간주의 미시간주립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의 피해자들이 모두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시간주립대 캠퍼스경찰서는 14일(현지시각) 브리핑을 열고 이번 총기사고로 발생한 3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가 모두 재학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건 이후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 43살 앤서니 맥래는 대학과 관련이 없는 인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미시간
      2023-02-15
    •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3만 5천 명 돌파..역사상 최대 인명 피해
      지난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와 시리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FP 통신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모두 3만 9,10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트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수도 앙카라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3만 5,418명과 부상자 10만 5,505명 등 인명 피해 규모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시리아의 경우 사망자 수를 3,688명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내전 상황에서 정확한 통계 작성이 불가능해 실제 인명 피
      2023-02-15
    • 최태원 SK그룹 회장, 비방글 쓴 누리꾼 직접 고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온라인에 비방댓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직접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6일 명예훼손 혐의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인 누리꾼 A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한 인터넷 카페에 최 회장과 관련된 글 70여 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이버 수사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지난 13일, 관련 규정에 따라 사건을 A씨의 주거지가 있는 부산의 한 경찰서로
      2023-02-14
    • 10대 여학생 졸피뎀 먹이고 강제추행한 40대 '실형'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에게 마약성 의약품 '졸피뎀'을 다이어트약이라고 속여 먹게 한 뒤 강제추행한 40대 학원강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7월, 16살 여학생에게 자신이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게 한 뒤, 약에 취한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학원강사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 관련 시설 10년 취업 제한과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습니다. 공부방을 운영하는 그는 여학생에게 "다이어트약을 먹는 임상실험에 참여하려면 공부방에서 자야 한다"고
      2023-02-14
    • 월급 외 부수입 年 2천만 원 넘는 직장인, 55만 2천여 명
      월급 외에 이자와 배당, 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천만 원 이상의 부수입을 얻는 직장인이 55만 2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소득월액 보험료'를 따로 내는 건보 직장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55만 2,282명에 달했습니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월급 외에 고액의 재산으로 이자소득을 올리거나 기업 주식을 다량 보유해 배당소득을 거두고,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해 임대소득을 얻을 경우 이들 소득을 합한 종합소득에 별도로 물리는 건보료를 말합니다.
      2023-02-13
    • '스마일 점퍼' 우상혁, 시즌 첫 대회 은메달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우상혁의 라이벌이자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 카타르)이 출전하지 않은 아시아 대회라 우상혁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아쉽게도 2위에 그쳤습니다. 우상혁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4를 기록하며 2m 28을 넘은 아카마쓰 료이치(28,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1차 시기에서 2m 24를 넘은 우상혁은 이후 2m 2
      2023-02-13
    • 데이트 폭력 신고한 전 여친 납치ㆍ감금.."같이 마약했다"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옛 연인을 납치ㆍ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뒤 피해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백했는데, 실제로 마약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시 역삼동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차량에 가둔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그의 친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두고 온 짐을 빼러 가겠다"며 피해 여성의 집에 찾아간 뒤, 물건을 건네주려고 잠시 현관문을 연 피해 여성을 끌어내 차에 감금했습니다.
      2023-02-13
    • 전자발찌 차고 편의점 업주 살해한 용의자 검거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뒤 차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8일 밤 11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33살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로 32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오늘(10일) 아침 6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모텔에 숨어있다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씨는 16살 때인 지난 2007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특수절도나 특수강도 등 강력
      2023-02-10
    • "지진 피해 복구 중에도 시리아 반군 지역 포격"
      튀르키예(터키) 강진이 발생한 당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을 공격했다고 중동 전문 매체인 미들이스트아이(MEE)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군 관련 소식통은 서북부 반군 소식통은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의 마을 마레아가 지진 발생 당일 포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당시 주민들은 지진 피해 복구에 열중하고 있었고, 공격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포격은 지진이 발생한 지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 이뤄졌다면서 4∼5차례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
      2023-02-10
    • 아내가 불륜으로 낳은 아기 안 데려간 남편, 처벌 위기
      40대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와 다른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보살피지 않아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별거 중인 아내가 외도를 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A씨 아내는 아이를 출산한 뒤 숨졌는데,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아 민법상으론 아직 부부다 보니 A씨가 아기의 친부가 되는 겁니다. A씨는 "유전자 검사를 해 '친자
      2023-02-10
    • 숨진 멍투성이 초등생 부모 "훈육 목적으로 때렸을 뿐"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숨진 초등학생의 친부와 그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때린 적이 있다. 다만 훈육 목적으로 아이를 때렸을 뿐 해당 행위가 학대인지는 인식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아이의 의붓어머니는 아기가 숨진 당일에도 아이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당일 직장에 출근했다가 "아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연락을 받은 뒤 집에 돌아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2023-02-09
    • 北, 인민군 창설 75주년 야간열병식..신무기 등장 가능성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야간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일 밤 8시 반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하고 본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이래 12차례 열병식 중 11번 참석한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밤 9시쯤부터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중 앞에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 울려 퍼진 뒤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은 2만 2천 명이 넘는 인원이 동
      2023-02-09
    •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출국금지..경찰 조사
      배우 유아인 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여러 병원에서 의료 이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의 머리카락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고, 유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 씨가 지나치게 자주 프로포폴을 처방받는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
      2023-02-09
    • 서울 버스, 탑승거리 비례 추가 요금 추진
      서울시가 버스에 거리비례 운입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지하철처럼 탑승 거리가 10㎞를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버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요금체계를 현행 균일요금제에서 거리비례제로 바꾸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은 2004년 7월 서울 버스 체계 개편 이후 19년 만입니다. 당시 시는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버스에는 이동 거리에 상관없이 기본요금만 내면
      2023-02-08
    • '安 당선시 尹 탈당' 언급 신평, 김기현 후원회장 사퇴
      '안철수 대표 당선시 윤석열 대통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통한 정계 개편'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후원회장 신평 변호사가 후원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신 변호사는 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의 잦은 언론 노출이나 의견발표가 제가 후원회장을 맡은 김 후보에게 큰 폐를 끼치고 있음을 절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안철수 후보가 내건 '윤힘'이나 '윤안 연대론'의 허구성이 밝혀지고, 윤 대통령이 김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되기를 바라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진 이상 후원회장으로서의 제 역할도
      2023-02-08
    •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8천 명 육박..65개국 구조 손길 이어져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악천후와 계속된 여진의 영향으로 구조 작업이 더뎌, 사상자는 계속해서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전체 사망자 수는 7,800여 명에 달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다음 주에 사망·부상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며 사망자가 초기 통계보다 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초기 튀르키예·시리아 양국 사망자 수가 2,
      2023-02-08
    • 中 정찰 풍선 "나도 봤다"..전세계서 목격 이어져
      지난 4일 미국이 격추한 것과 비슷한 중국 풍선의 목격담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dpa 통신에 따르면 중남미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6일 성명을 내고 자국 상공에서 중국 풍선이 비행했다며 중국 정부가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수도 산호세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들은 해당 풍선이 기상 연구 등 전적으로 과학적 목적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앞서 중국이 미국에 내놓은 설명과 같습니다. 중국은 2일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서
      2023-02-08
    • 싸움 말리던 동급생 흉기로 찔러..중학생, 검찰 송치
      싸움을 말리던 동급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9일 오후 1시쯤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B군의 팔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중학생 14살 A군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사결과 B군은 당시 다른 친구와 싸우던 A군을 말리다가 A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일로 B군은 팔 근육이 파열되는 등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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