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경호 중이던 방호관을 차로 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2월 8일 양산시 하북면 문 전 대통령의 사저 부근에서 자신의 차로 경호업무 중이던 방호관을 들이받은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에 앞서 문 전 대통령 사저에 접근하려다 방호관들에게 제지를 당하자 바닥에 드러누워 발버둥 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근처에 주차된 자신의 차를 직접 몰고 방호관 1명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부딪친 방호관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에도 공업용 커터칼을 들고 문 전 대통령 사저 부근에 접근해 비서실 인사들을 협박하고 주민들을 위협했다가 구속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 진입 금지 대상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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