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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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김영신 본부장..尹대통령 재가
      최재해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에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을 임명 제청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14일, 김 본부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한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는 16일 퇴임하는 유희상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대구 출신이며 지난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공직감찰본부장과 행정·안전감사국장, 심의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감사원은 김 본부장에 대해 "국가재정, 지방행정, 국방 등 다방면의 감사 현장에서 잔뼈가 굵다"며 "신
      2023-11-14
    • 민주당, 총선 후보 검증부터 '가상자산 이해충돌' 조사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자당 후보의 검증 단계부터 보유 가상자산의 이해충돌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14일 총선기획단 2차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후보자 검증위) 단계부터 엄격한 도덕성 기준을 두고 후보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의원은 "가상자산 보유 자체를 문제 삼을 수 없다"면서도 "재산 형성 과정을 보면 문제 소지를 파악할 수 있으니 이를 엄격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보유 가상자산을 허
      2023-11-14
    • 與 "한동훈 겨냥한 민주당 자극적 막말, 정치퇴보 원인"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품위를 잃어버린 거친 막말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민주당은 산적한 민생을 해결할 의지는커녕, 누가 더 자극적인 비상식적 언행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을지 겨루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품위를 잃어버린 막말이야말로 정치 퇴보의 진짜 원인"이라며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인 설명은 애초에 먹힐 것 같지 않으니 상스러운 말만 되풀이하며 극단 지지층을 향해 지원을 호소하는 것
      2023-11-14
    • "尹 레임덕 시작..혁신위보다 비대위"vs"물갈이 정당해"[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친윤(친윤석열)계 중진 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총선 불출마와 험지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차라리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고 혁신위라는 이름이 아니고 비대위라는 이름으로 했으면 훨씬 더 좋지 않았겠나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돌고 돌아서 혁신위가 물러나고 그 책임을 지고 김기현 대표가 가고 다시 비대위를 뽑았을 때 인요한도 가고 그럼
      2023-11-14
    • 尹대통령 "공매도, 근본적 개선방안 마련 전까지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근본적 개선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2023-11-14
    • 與 혁신위 "현 시점 혁신위 조기 종료 논의 없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현 시점에서 조기 해산 관련 논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혁신위 발족 초기에 혁신위가 본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면 조기 종료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이 위원 간에 오고 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13일 시점에서 혁신위 활동을 조기 종료하자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도 없었고 그와 관련된 합의도 없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위는 중진·친윤의 용퇴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조기 해산까지 고려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023-11-14
    • "민주당의 의도는 '진흙탕' 국회"vs"尹대통령 일방적 국정운영에서 비롯"[박영환의 시사1번지]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안 재발의를 두고 충돌하면서,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에 이어 또다시 헌법재판소에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공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3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민주당이 의도하는 바가 진흙탕 국회인 것 같다"며 "총선 전에 선명한 구도를 만들어서 총선을 치르고 싶은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에 정쟁을 중단하고 정책적 이슈를 던지고 분위기를 전환을
      2023-11-13
    • 윤재옥 "민주당 '김건희 수사' 검사 좌표찍기..폭주 기관차"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수사 검사 실명 공개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진행한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것에 대해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검사 좌표 찍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그제 김건희 여사의 오빠를 수사하던 검사의 이름과 사진을 공표하더니 어제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 이름과 사진을 공표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21세기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 1960년대 중국의 홍위
      2023-11-13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국회 찾아 지역 예산 확보 '총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국회를 찾아 지역 예산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강훈식 민주당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인공지능 분야 등 지역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강 시장은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해보다 감소됐다고 강조하며,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안 등에 대한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2023-11-10
    • 김진표 국회의장, 이동관 탄핵안 철회 결재..국민의힘, 법적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국회에 보고됐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김진표 국회의장 결재로 하루 만에 철회됐습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1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의 철회를 결재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국회 입법차장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오늘 12시45분께 김진표 의장이 최종 결심을 해서 철회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국회법 제90조 2항에 본회의에서 의제된 의안을 철회할 때는 본회의 또는 의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2023-11-10
    • 與 "민주당, 법안 강행 처리..다음 주 온라인 필리버스터 시작"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 주부터 '온라인 필리버스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은 10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당은 법안 4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이 법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대국민 보고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초부터 당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의 부당성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당초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에
      2023-11-10
    • "국민의힘, 명분도 국민도 없어"vs"민주당, 탄핵안 늦게 올린 꼼수"[박영환의 시사1번지]
      지난 9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3법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당초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준비했던 국민의힘은 막판에 이를 취소하고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금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여당이 명분이라는 게 없구나, 이 당은 국민이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며 "(필리버스터 철회로) 이동관 (위원장)이나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과 그냥 바꿔치기를 해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손 전
      2023-11-10
    • 민주, 총선후보자검증위 설치..조직사무부총장에 김윤덕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설치하고, 조직사무부총장을 친명계인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으로 교체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10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 도덕성 검증을 위해 당헌 86조에 따라 최고위 의결로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에는 수석사무부총장인 김병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조직사무부총장인 김윤덕 의원이 임명됐고, 위원으로는 강선우 의원, 김지은 변호사,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 정혜영 중앙당 윤리심판
      2023-11-10
    • 민주 "與 필리버스터 철회는 꼼수..尹 거부권 명분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 철회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필리버스터를 황급히 철회하는 꼼수로 탄핵안 처리를 방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철회) 소동으로 여당의 노란봉투법 반대가 진정성 없는 정치쇼라는 것만 들키고, 방송 장악과 언론 파괴를 하겠다는 노골적 의도만 분명해졌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꼼수로 문제 인사들에 대한
      2023-11-10
    • 與 "민주당 오만한 힘 자랑..법안 강행 처리에 탄핵 추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오만한 힘자랑은 상식의 범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반민주적 의회 폭거를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것은 방통위 업무를 장시간 마비시켜 가짜뉴스와 편향 뉴스를 적극 활용해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일그러진 욕심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9일 탄핵안 표결을 막기 위해
      2023-11-10
    • 내년도 지역 예산 확보 안간힘..국회서 '사활'
      【 앵커멘트 】 국회에선 정부가 제출한 657조 원 규모의 내년 살림안을 놓고 예산안 심사가 한창입니다. 어느때보다 예산 축소 우려가 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늘 국회를 방문했고, 내일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국회를 찾습니다. 지자체장들이 여야 지도부를 넘나드는 정치력으로 내년 지역 예산 확보를 얼마나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김 지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전남도의
      2023-11-09
    • "공세 밀리는 민주당..탄핵 칼도 무뎌져"vs"정쟁 아냐..탄핵은 권한"[박영환의 시사1번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를 두고 여야가 충돌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강행 처리를 시도할 경우, 여당인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아쉬운 부분은 여야가 신사협정을 맺기도 했고 강서 보궐선거 이후에 민주당은 조금 승리에 취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총선을 앞두고 정책 경쟁이라든지 민생에 대한 얘기가 더 깊어지면 좋을 것 같은데 여러 모
      2023-11-09
    • 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국회서 개최
      국회 도서관에서 진행된 5·18을 전 세계에 알린 故위르겐 힌츠페터를 기리는 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대상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언론자유의 탄압과 민주주의 파괴 문제를 취재해 보도한 바실리 바실리 콜로틸로프 등 영상기자 4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밖에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바그너 그룹을 앞세워 자행한 인권탄압 문제를 보도한 캐롤 발라드 등 각국의 기자들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23-11-09
    •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지역 시민단체·정치권 반발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특위를 공식 출범한데 이어 지역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광주를 포함한 '3축 메가시티' 계획도 내놨는데요. 실현 가능성이 낮은 총선용 포퓰리즘이라며 지역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메가시티 서울'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서울과 광주, 부산 3축으로 한 메가시티 추진 계획을 내놨습니다. ▶ 싱크 : 조경태 /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 - "지방 도시에서도 상당히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2023-11-08
    • "안철수 좀 그렇다..이준석도 철없어"vs"이준석의 한계"[박영환의 시사1번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안 의원이 지난 4일 이 전 대표의 언행을 비판하자, 참지 못한 이 전 대표가 안 의원에게 응수하며 고성이 오갔습니다. 이에 대해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은 8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안철수 의원께서도 좀 그렇다"며 "나름 정치권에서 비중 있는 중진 정치인이시고 당 내에서도 대선 후보로서 경쟁하다가 최종적으로 단일화까지 이른 국민의힘의 큰 어른이잖냐. 식사자리 방담으로 그렇게 본인이 할 얘기인가 싶은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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