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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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 대이동' 본격 시작.. 고속도로 곳곳 정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0일)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5시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 5시간 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하루 평균 예상 교통량은 35만 6천대로,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지난해 28만 3천대 대비 교통량이 25.6%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내일(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귀경길은 설 당일인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편,
      2023-01-20
    • 돼지 축사 분뇨처리시설 수리하던 농장주 숨져
      돼지 축사에서 분뇨처리시설 배관을 수리하던 농장주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5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40대 농장주인 A씨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함께 현장에 있다 쓰러진 축사 직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돼지 축사 통로에 설치된 분뇨처리시설 배관이 고장 나 수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분뇨에서 나온 암모니아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0
    • '민족 대이동' 귀성행렬 본격화..서울→광주 6시간 10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20일)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광주 6시간 10분, 서울-목포 6시간 20분, 서울-대구 5시간 30분, 서울-대전 3시간 50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를 '설 연휴 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하루 평균 53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 대수는 약 519만 대로, 이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할 때 23.9%
      2023-01-20
    • '위증·범인도피' 사법질서 방해사범 무더기 적발
      법정에서 허위증언을 하거나 범인 도피를 도운 사법질서 방해 사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공판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법정 위증과 증거위조 등 사법질서 방해사범 32명을 적발해 1명을 구속기소하고 27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법질서 방해 행위가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고 사법 신뢰를 떨어뜨리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앞으로도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2023-01-20
    • 광주 장애인 단체 "장애인도 버스 타고 고향 가고 싶다"
      광주지역 장애인 인권단체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속버스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등은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버스는 서울-당진을 오가는 2대뿐"이라며 "장애인의 시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19조는 교통행정기관 및 교통사업자가 장애인의 동등한 교통수단 이용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광주에는 여전히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속·시외버스가 단 한 대도 없다"고 지적했
      2023-01-19
    • 광주지검, 사법질서 방해사범 32명 적발
      법정에서 허위증언을 하거나 범인 도피를 돕는 등 사법질서를 방해한 사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공판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위증과 증거위조 등 사법질서 방해사범 32명을 적발해, 그중 1명을 구속기소하고 27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법질서 방해사범 유형을 크게 '권력비리 유착형'과 '범인 은폐형', '친분·이해관계형'으로 분류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시의원인 A씨는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돕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는데, 검찰은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사건 관련자
      2023-01-19
    • 공사 현장 지나던 80대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공사 현장 인근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명동의 한 이면도로 공사 현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80대 A씨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보행 보조기를 끌고 지나가던 A씨는 이 사고로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스팔트 덧씌우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는 피해자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으며, 음주운전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공사 현장 신호수 배치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
      2023-01-19
    • 우크라이나 장관 등 태운 헬기 키이우 인근 추락..14명 숨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헬기가 추락해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한 14명이 숨졌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키이우 동북쪽 외곽의 브로바리 지역에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가 유치원과 건물 주변에 추락하면서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과 예브헤니 에닌 내무부 1차관 등 1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헬기 탑승자였고, 이들은 대부분 내무부와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고위 관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들은
      2023-01-19
    • 타워크레인 노조부터 전직 노조 간부까지..전방위 압수수색
      【 앵커멘트 】 경찰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지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노조원들이 강요에 의해 부당한 상납금을 받았다는 혐의인데, 노조 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직 기아차 공장 노조 간부의 자택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파란색 박스를 든 경찰 수사관들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을 빠져나옵니다. ▶ 싱크 : 현장음 - "어떤 물품 압수하셨습니까? "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광주&midd
      2023-01-18
    • 경찰 '부정 상납금 의혹'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압색
      타워크레인 노조의 부정 상납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광주·전라 지부 사무실 등 11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앞서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 연합회는 지난해 3월 노조원들이 강요와 협박을 일삼으며 부정 상납금을 빼앗아갔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반면 노조 측은 "일반적인 상여금 성격"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철콘 연합회와 노조는 현재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3-01-18
    • "구두 닦은 돈 모아 기부" 나눔 동참한 60대 수선공
      설 명절을 앞두고 60대 구두 수선공이 매일 구두를 닦아 번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대인동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술 씨는 최근 광주 동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16만 8천원을 기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 동안 매일 가게를 운영해 번 수익금의 10%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나눔에 동참해왔으며, 동구는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2023-01-17
    • 광주 도심 사거리서 차량 전복사고.. 1명 경상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인근 사거리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인근 사거리에서 달리던 SUV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가 전복됐고,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SUV 운전자는 좌회전, 승용차 운전자는 직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
      2023-01-17
    • 매일 구두 닦은 돈 모아 기부한 60대 수선공
      설 명절을 앞두고 60대 구두 수선공이 매일 구두를 닦아 번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술 씨는 최근 동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16만 8천 원을 기부했습니다. 특히 김 씨는 지난 15년 동안 매일 가게를 운영해 번 돈의 10%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나눔에 동참해왔습니다. 동구청은 김 씨의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제적
      2023-01-17
    • SPC 총파업 참여한 화물연대 관계자 2명 집행유예
      SPC그룹을 상대로 한 총파업 과정에서 상품 출하를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2021년 호남샤니 광주공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벌이던 중 트럭 10대의 공장 진입을 막아 SPC 상품 출하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광주지역본부 관계자 2명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차량 기사들에게 집회 동참을 설득하는 과정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통상적인 쟁의 활동 행위를 넘어섰다며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2023-01-17
    • '5·18 왜곡' 지만원 서울구치소 수감..2년 복역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광주 시민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최종 확정받은 지만원 씨가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지 씨는 그동안 1심과 2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구속을 면하다가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오늘(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수감됐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2일 5.18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들을 '북한특수군'으로 지칭해 비방한 혐의를 받는지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
      2023-01-16
    • '차기 광주지법원장은?' 후보 3명 추천
      전국 법원장 인사가 오는 27일 실시되는 가운데,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 중인 광주지방법원에서는 3명의 법관이 법원장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최근 법원 내부망에 공개된 법원장 후보 추천제 시행 결과를 살펴보면, 박병태·임태혁 부장판사와 정재규 수석부장판사가 광주지방법원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판사들이 추천한 후보들 가운데 법원장을 임명하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광주지법에서는 2021년 추천 후보 3명이 아닌 다른 지방법원 소속 법관이 법원장으로 임명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
      2023-01-16
    • '5·18 비방' 지만원 서울구치소 수감..2년 복역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광주 시민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최종 확정받은 지만원 씨가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지 씨는 오늘(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지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인터넷 홈페이지에 5·18 당시 촬영된 사진을 게시하고, 사진에 등장한 시민들을 '북한특수군'이라는 의미의 '광수'라고 지칭하며 비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1·2심 재판부는 지 씨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며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도, 지
      2023-01-16
    • SPC 총파업 중 차량 진입 막은 민주노총 관계자 집행유예
      SPC그룹을 상대로 한 총파업 과정에서 상품 출하를 막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 등을 받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지역본부 관계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관계자 B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샤니 광주공장 정문 앞에서 조합원 70여 명과 집회를 벌이던 중 트럭 10대의 진입을 막아 SPC 상품 출하를 방
      2023-01-16
    • 고무장갑 자재창고에서 불.. 창고 1개 동 전소
      전남 순천의 한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지난 15일 저녁 6시 25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고무장갑 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450㎡ 규모의 창고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3시간 여만인 밤 9시 20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나머지 2개 동은 외벽에 일부 그을림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6
    • 외교부, 네팔 정부에 신속한 수습 요청..대책본부 가동
      한국인 2명이 탑승한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외교부가 네팔 정부에 신속한 사고 수습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사고 직후 박종석 주네팔 대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네팔 정부와 접촉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또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가족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박 대사는 박 장관과의 통화 후 네팔 외교부와 내무부, 포카라 행정실, 담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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