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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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관광지 남자 화장실 바닥 '푹' 꺼졌다..1명 다쳐
      제주의 한 관광지 화장실 바닥이 꺼지면서 1명이 다쳤습니다. 29일 오후 3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에 있던 남자 화장실 바닥 일부가 내려앉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던 18살 A군이 손가락 등을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장실칸 안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던 A군을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사고 당시 A군 외에도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던 관광객 등 4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5-30
    • 삼성전자 직원 2명 방사선 피폭..원안위 조사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의 손 부위가 엑스레이(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반도체 생산 공정 중 반도체 웨이퍼(기판)에 X선을 쪼여 불량품을 골라내는 품질 과정이 있는데, 피폭된 작업자들은 이때 사용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손이 부은 상태로 서울 노원구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았으며 현재 입원해 추적관찰을
      2024-05-29
    • "대신 자수해달라"..'음주 뺑소니' 김호중, 통화 녹취 확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29일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김 씨를 대신해 거짓으로 자수한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김 씨와 매니저가 사고 직후 나눈 통화 녹음파일을 다수 확보했습니다. 해당 녹취에는 김 씨가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며 "대신 자수를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내용을 근거로 김 씨에 대한 혐의를 범인도피교사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구속
      2024-05-29
    • '주 4일 근무제' 시행된다면 언제 쉴래?..직장인 40% '수요일'
      '주 4일 근무제'가 도입된다면 직장인들은 무슨 요일에 가장 쉬고 싶을까. 28일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에 따르면 최근 성인 여성과 남성 1만 1,120명을 대상으로 '직장 주 4일제가 시행된다면 언제 쉬고 싶은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0%인 4,528명이 '수요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금요일' 25%(2,828명), '월요일' 19%(2,195명) 등 순이었습니다. '내가 쉬고 싶은 날 쉬겠다'는 응답도 13%(1,496명)에 달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경우
      2024-05-28
    • 경북궁 낙서 사주 '이 팀장'..경찰 조사 중 도주, 2시간만 검거
      경복궁 낙서를 사주한 '이 팀장' 강 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지 2시간 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5일 구속된 강 씨는 28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습니다. 강 씨는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도주 2시간여 만에 강 씨를 붙잡았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18살 A군 등에게 '300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낙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 22일
      2024-05-28
    • 가덕도서 굿 하던 무속인 등 2명, 저수지 빠져 숨져
      부산 가덕도에서 굿을 하던 무속인 등 2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저수지에서 4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들은 인근 굿당에서 천도재를 지내던 무속인과 악사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행사에 참여했던 무속인 40대 여성 C씨가 이들과 의견 충돌을 빚다 저수지로 뛰어들었고, 구조에 나섰던 A씨와 B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씨는 스스로 저수지를 빠져나왔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
      2024-05-28
    • 올해 첫 태풍, 필리핀서 발달 중..우리나라 영향은?
      올해 첫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1호 열대저압부가 필리핀을 거쳐 북상하고 있습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팔라우 남쪽 해상에서 제1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해 현재 필리핀 해안을 따라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날부터 토요일인 25일 아침 사이 제1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이름은 미크로네시아 전설 속 폭풍의 신인 '에위니아'가 됩니다. 태풍 발달 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일본 남쪽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오는 28일
      2024-05-24
    • 與 "김정숙 여사 특검 발의 검토"..조국혁신당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법 발의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2대 국회 개원 시 김정숙 여사의 특검법을 고려하는지' 여부를 묻자, "22대 국회의원들과 상의해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 검토를 공식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오는 30일)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그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어떻게 할지 진지하게 검토하고 진행할 것"
      2024-05-24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조직적 은폐 의혹..구속되나?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오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엽니다. 김 씨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 반과 11시 45
      2024-05-24
    • "덥다 더워!" 때 이른 더위 계속..광주 한낮 30도
      금요일인 24일에도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쏟아지는 때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16도, 인천 15도, 대전 14도 등으로 12~1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청주 27도, 전주 28도, 대구 29도 등으로 19~3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2024-05-23
    • 한중일 정상회의, 4년 5개월만 개최..26~27일 서울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열립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날인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어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행사에 참석한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
      2024-05-23
    • 조국 "'찐윤' 인사 침묵하는 검찰, 비겁한 겁쟁이 집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노 전 대통령이 받았던 먼지떨이 표적 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은 뒤 "검찰 개혁을 22대 국회에서 완성하겠다. 수사권을 회수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폐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검찰과 언론에 의해 조리돌림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은 검찰이 권력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는 참된 기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2024-05-23
    • [핑거이슈]"국가는 꼭 책임집니다!" 국민연금이 필요한 이유?(2편)
      ▶ 윤중선 /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장 "국가가 책임지고 해주는 거예요."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당연히 지급하는 거죠." "국가는 꼭 책임지고 국가는 약속한 대로 다 드립니다." "국가가 사회가 아무리 그래도 무책임하다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방치하지는 않겠죠.."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민연금..정말 받을 수 있겠죠? 사소한 것까지 다 캐물었습니다. - 국민연금 가입 기간은. "최소 가입 기간은 저희가 월별로 계산을 합니다. 그래서 120개월 10년인데요. 그래서 낸 기간, 안 낸 기간을 만 60세가 됐을 때 저희가
      2024-05-23
    • "내가 삼켰다"..'음주 뺑소니' 김호중, 블박 메모리카드 어디로 갔나?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 당사자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차량 블랙박스에서 직접 메모리카드를 빼냈다고 보고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일 김 씨가 탄 차량은 모두 3대로, 해당 차량들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전부 사라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당초 "메모리카드가 원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가, "본부장이 스스로 판단해 제거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김 씨 소속사 본부장은
      2024-05-23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서 여성 시신 1구 발견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밤 8시 57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부산 #해운대 #여성
      2024-05-23
    • "평생 ○○의 여자로 살겠습니다" 아내 폭행·문신 강요한 20대
      아내를 수차례 폭행한 데 이어 신체에 강제로 문신까지 새기게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형사2부는 지난 14일 중감금치상과 상해,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29살 김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 북구 자택에서 아내인 A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자신이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동안 A씨의 외도를 의심한 김 씨는 출소 이틀 만에 아내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피해자를
      2024-05-22
    •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등의 혐의로 33살 김호중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소속사 대표인 이 모 씨와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모 씨는 범인도피 교사, 전 모 씨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김 씨는 사건 발생 12일 만인 전날 강남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를 마친 김 씨는 취재진과 만나, "죄 지은
      2024-05-22
    • 홍준표, 한동훈에 "우리를 지옥에 몰고 간 애..국민의힘, 정신 못 차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라고 지칭하며 또다시 저격에 나섰습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한 가닥 기대를 걸었는데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앞에서 모두 굽실거리며 떠받드는 거 보고 더더욱 배알도 없는 당이라 느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 경선 때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을 때부터 정나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총선을 말아먹은 애한테 또 기웃거리는 당내 일부 세력들을 보고 이 당은 가망이 없다고 봤다"고 직격 했습니다. 그는
      2024-05-22
    • 임신한 전 아내 살해한 40대 "심신 미약..임신 사실 몰랐다"
      임신한 전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심신 미약을 주장했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21일 열었습니다. 이날 A씨는 변호인을 통해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정신적 문제를 호소했습니다. "범행 사흘 전 병원에서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 상태를 진단받았다"면서, "병원 소견서에는 우울증과 불면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나와있다"는 주장입니다. 전 아내가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전주시 완산
      2024-05-21
    • '30년 간병' 장애 아들 살해한 60대 어머니 '징역형'
      선천성 질환과 장애를 가진 30대 아들을 살해한 60대 어머니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 자택에서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선천성 심장병과 청각 장애, 면역 장애, 소화 장애 등을 갖고 있는 아들을 30년 동안 간병해 오다 처지를 비관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생업인 요양보호사 일까지 그만둬야 했던 A씨는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아들을 살해했고,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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