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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만에 기준금리 3%' 한은, 또 빅스텝
      - 기준금리 2.50→3.00%..물가·환율 방어 - 1년 2개월 동안 기준금리 2.50%p↑ 한국은행이 다시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밟았습니다. 지난 7월 이후 석 달만에 추가 빅 스텝에 나선 겁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존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0%p 인상했습니다.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고, 4·5·7·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인상도 한은 역사상 역대 최초입니다
      2022-10-12
    •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인플레 더 오래갈 수도
      러시아가 유럽연합(EU)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동향팀·물가연구팀·전망모형팀은 '高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주요국 물가상승률이 올해 하반기 중 정점을 기록한 뒤 점차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원자재 가격 반등 등으로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최근 주요 산유국의 적은 석유 재고량과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일부 중단 등으로 앞으로 유가 등 원
      2022-09-07
    •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한 달 새 21.8억달러↓
      미국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22억 달러 가량 줄었습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364억 3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말보다 21억 8천만 달러 줄어든 규모입니다. 외환보유액은 3월 이후 4개월 연속 뒷걸음치다가 7월 들어 반등했으나 다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가 약 2.3% 평가 절상되면서 기타 통화 외화자산
      2022-09-05
    • 가계빚 '눈덩이'..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대
      올해 2분기(4∼6월) 우리나라 가계신용 잔액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69조 4천억 원으로 1분기 말보다 6조 4천억 원(0.3%)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가계대출)에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판매신용)을 더한 겁니다. 2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분기보다 1조 6천억 원(0.1%) 늘어난 1,
      2022-08-23
    • 고물가 한풀 꺾이나?..기대 인플레, 8개월 만에 하락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의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3%로 지난달(4.7%)보다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0.1%p 하락) 이후 8개월 만이며, 지난달 기대인플레이션율 4.7%은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물가가
      2022-08-23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추석 명절 특별자금' 지원
      추석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에 200억 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자금이 지원됩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20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8일 사이 광주·전남지역 소재 업체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입니다. 대출금액의 최대 50% 이내를 연 1.00% 저리로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2022-08-09
    • "앞으로 물가 더 오른다"..기대 인플레이션 역대 '최고'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로 지난달보다 0.8%p 높아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로, 전월 대비 상승폭도 역대 최대폭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현재 알고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2월 2%를
      2022-07-27
    • 2분기 경제성장률 0.7%..8분기 연속 성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 회복으로 올해 지난 2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7%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전 분기보다 0.1%p 오른 0.7%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1분기(-1.3%)와 2분기(-3.2%)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3분기(2.2%), 4분기(1.1%)와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3%
      2022-07-26
    • 광주 집값,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 전망
      -원리금 상환·가계대출 건전성·급격한 조정 가능성 '위험' 광주 지역 집값이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과 가계대출 건전성 악화, 그리고 주택시장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광주지역 주택 매매시장 동향과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집값은 제4상승기를 지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은 단기적으로는 광주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2022-07-25
    • 6월 수입물가지수, 1년 전보다 33.6%↑
      6월 수입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3.6%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의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지수(100=2015년 수준)는 154.84로 5월(154.0)보다 0.5% 상승했고, 1년 전인 지난해 6월보다는 33.6% 높았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3월 7.6% 급등했다 4월 국제 유가 일시 하락으로 0.6% 하락했지만 5월과 6월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중간재 국제 물가가 치솟으면서 지난 3월 이후 수입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35% 안팎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2-07-15
    • 한은, 기준금리 0.5%p 인상..사상 첫 '빅스텝'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결정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2.25%로 0.50%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11월, 올해 1월· 4월·5월에 이어 이번까지 최근 10개월 새 1.75%p 올랐습니다. 지난 다섯 차례 모두 0.25%p씩 인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0.50%p 인상,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금통위의 급격한 금리인상은 물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각하기 때문입
      2022-07-13
    • 한국은행 오늘 사상 최초 빅스텝 결정할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13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사실상 금리 인상 방침은 결정된 가운데 금통위가 과연 금리 인상 폭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물가 상승과 미국 금리 인상 추세를 반영했을때 한은 역사상 최초의 빅스텝(기준금리를 1회에 0.50%p 인상)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통상적인 금리 변동은 0.25%p 단위로 이뤄지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한다면 빅스텝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오늘 금리 인상이 결정된다면 사상 최
      2022-07-13
    • 국내 기준금리 사상 첫 '빅스텝', '3연속 인상' 눈앞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13일 개최 -사상 첫 빅스텝(0.50%p 기준금리 인상) 유력 -미국 금리ㆍ환율 상승 부담 국내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를 1회에 0.50%p 인상)이 예상됩니다. 통상적으로 금리 변동은 0.25%p 단위로 이뤄지지만 최근 급속히 치솟고 있는 물가와 환율 등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빅스텝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잇따라 0.25%p씩 금리를 인상한 한국은행이 13일 또다시 금리를 인상한다면 사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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