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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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시내버스 전면 파업..장기화 우려
      【 앵커멘트 】 목포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2년 만에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사 간의 입장차가 큰데다, 적자 운영의 책임화 해결을 목포시에 돌리고 있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 도심의 시내버스 정류장입니다. 정류장 대기실이 등교를 앞둔 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북적입니다.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비상수송이 이뤄지고 있지만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조민재 / 목포 마리아회고 - "아침에 학생들도 많이 등교하는데
      2022-10-18
    • 기아차 노조 13~14일 부분파업..단체협상 결렬 선언
      기아자동차 노조가 3년만에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3일 하루 2시간, 14일 4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부분 파업 기간 동안에는 생산 특근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부분 파업은 사측과의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조치입니다. 노사 양측은 올해 13차례의 본교섭을 통해 지난 9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타결했지만 단체협상안은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25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제공되던 차량 구매 할인 혜택 축소안에 대해 노조원들이 강하
      2022-10-12
    • 경기 버스 노사 극적 협상 타결..파업 철회 정상운행
      협상 마감시한을 넘기며 파업이 불가피해 보였던 경기 지역 버스 노사가 오늘(20일) 새벽 추가 협상을 통해 극적인 타결을 이뤘습니다. 양측은 29일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최종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협상 마감 시한인 29일 자정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2시부터 다시 노사간 추가 협상이 진행됐고 첫 차 시간인 새벽 4시를 넘겨 중재안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공공버스와 민영제 노선 버스 기사 임금을 5% 인상하기로 했으며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14일 전 배차근무표 작
      2022-09-30
    • 목포 시내버스 파업하나..비상수송대책 마련
      목포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가결되면서 목포시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태원여객·유진운수) 노사는 올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5차례 교섭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신청도 결렬됐습니다. 이에 노조는 27~2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 318명 중 찬성 294명(92.4%)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파업 방법과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동결된 임금 보전 차원에서 1인당 30만 원 수준의 임금 인
      2022-09-29
    •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돌입 결의..'찬성 약 91%'
      사측과 임단협이 결렬된 금호타이어 노조가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한 노동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3,088명 가운데 약 91%인 2,797명이 찬성해 투표안이 가결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노조는 오는 26일까지 쟁의조정 기간을 가진 뒤,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27일부터 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6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임금 및 단체협약 본교섭을 13차례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2022-09-23
    • "파업 이후 떨어진 손해배상 소송 폭탄..쌍용차 노동자 극심한 트라우마"
      쌍용차 노동자들이 경찰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탓에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쌍용차 국가손해배상 소송 피고 당사자들은 오늘(30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파업 참여 결정에 대한 대가를 13년째 치르고 있다. 경찰은 스스로 소송을 취하해 길고 긴 갈등의 시간을 끝맺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소 당사자 중 한 명인 김정욱 씨는 "해고되자마자 퇴직금과 부동산 가압류를 경험해 지금 유지하고 있는 일상이 언제든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끌어안고 13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
      2022-08-30
    • 대우조선해양, '파업' 하청노조에 470억 손해배상 청구
      대우조선해양이 파업을 주도한 민주노총 하청노조를 상대로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파업 재발을 방지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소송의 대상을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원 전체가 아닌 집행부로 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집행부가 아니더라도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형사적 책임을 묻는 고소는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 측은 중단된 공사들에 동원됐던 인력과 설비 등 불필요하게 지출된 비용, 대금 입금 및 인도 지연으로 인한 공사 손실 등의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다고
      2022-08-26
    • 오비맥주 노조 파업 보류.."주류 공급 차질 없을듯"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파업 계획을 보류하고 사측과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 노조는 오는 8월 1일 시작하기로 예정했던 파업을 진행하지 않고 사측과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노총 오비맥주조합에는 광주광역시 공장과 경기도 이천 공장이 소속돼 있습니다. 반면 오비맥주 공장 3곳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충북 청주공장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7.3% 임금 인상안을 받아들여 합의한 상태입니다.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
      2022-07-31
    • 광주·전남 배전노동자 노사 협상 타결.. 파업 종료
      50일 간 이어졌던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의 파업이 노사 합의로 종료됐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는 오늘(27일) 노사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부친 결과 70.7%가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는 임금 6% 인상, 하계휴가 3일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가 합의에 이르면서, 오늘 오후 2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결의대회는 종료집회로 변경돼 진행됐습니다. 앞서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은 불법 하도급 근절과
      2022-07-27
    • "임금 10% 인상" 오비맥주 노조 다음달 파업 예고
      오비맥주 광주ㆍ이천공장 노동조합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비맥주 노조는 지난 22일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에서 각각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파업 찬성안이 가결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11차례 협상을 벌여 온 오비맥주 노사 양측은 임금과 복지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임금 5% 인상과 복지비 2.3%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에서는 이를 거절하고 임금 10%, 복지비 14% 인상 요구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름 휴가철 파업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
      2022-07-26
    • '총파업 47일째' 배전 노동자, 한전 지사 점거 농성
      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는 광주 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을 점거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 조합원 6백여 명은 오늘(25일) 오후 4시부터 광주 북구 오치동에 있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1층 현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전 협력업체의 불법하도급을 척결하고 전국 평균임금 보장, 하계유급휴가 3일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47일째 총파업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한전KDN 본사 앞 교통관제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2022-07-25
    •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사, 51일 만에 협상 타결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이 조금 전 노사 협상으로 타결됐습니다. 협상 타결로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1독(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 점거 농성도 마무리합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통영고성하청노조는 지난 6월 2일 임금 30% 인상 등을 내걸고 51일간 파업을 이어왔습니다. 이에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긴장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대우조선 하청노조 측은 "폐업업체 노동자 생계유지에 원칙적 합의했다"며, "임금인상은 올해
      2022-07-22
    • 대우조선 하청노사 협상, 빈손 종료..손배소 두고 '이견'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가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하청업체 노사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20분까지 12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협상 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긴급브리핑을 열고 협상이 빈손으로 끝난 책임을 사측으로 돌렸습니다. 사흘 전까지 손해배상 청구 취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던 사측이 갑자기 '개별 협력사가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협의하겠다'며 태도를 바꿨다는 것입니다. 노조는 이를 협상을 깨려는 의도라고
      2022-07-21
    • 尹 대통령, 대우조선해양 공권력 투입 가능성 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시기는 언제로 보느냐'는 물음에 "산업 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은 오늘로 48일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
      2022-07-19
    • 권성동 "대우조선 하청 파업..정부 엄정대응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파업에 대해 "정부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48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6,600억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7곳의 협력업체는 폐업을 결정했고 정직원 일부는 휴업에 들어갔다. 지역 경제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120명이 10만 명의 생계를 잡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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