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중단하고 현장 교섭과 파업으로 전환하면서 광주·전남 각급 병원도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는 “환자안전과 불편, 복지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14일 오후 5시에 종료했다”며 이틀 간의 산별총파업투쟁을 마치고, 병원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지부와 남은 쟁점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 의미있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제2의 산별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 각급 병원도 속속 정상화하면서 우려했던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전남대병원 노조는 우선 현장에 복귀한 뒤 노사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임단협 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노조는 15일부터 정상 근무할 예정입니다.
교섭이 진행 중인 기독병원의 경우, 노사의 이견이 많이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전남 동부권 최대 의료기관인 성가롤로병원 노조는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공공의료 정상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립제1·2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노조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와는 별개로 파업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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