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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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사실 모른 채 취침..자느라 보고 못 받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밤 윤희근 경찰청장이 자느라 상황담당관의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참사 당시 주말을 맞아 본가가 있는 충북 청주를 방문해 밤 11시쯤 잠들었습니다. 참사가 시작된 이후 45분 가량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긴급 상황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잠이 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11시 1분)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11시 20분)이 사고를 인지하고, 윤 대통령이 긴급조치를 지시(11시 21분)했지만, 윤 청장에게 경찰 내부 보고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2022-11-04
    • "이태원 참사..대통령이 인사까지 포함한 대국민 사과 발표해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 끝나면 인사까지 포함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해야 한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는 오늘(4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제도로 정한 것(애도기간)은 이제 사라질텐데 대통령이 반드시 사과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면 일단 총리가 먼저 종합적 상황보고를 국민에게 드려야 한다"며 "종합적 상황보고 이른바 행정에 대한 것이 총체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 이틀 뒤에는 대통령께서 국민에게 종
      2022-11-04
    • 홍준표, 이태원 참사 관련 "야당·국민 비난 인사, 조속히 정리해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야당과 국민의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5일) 자신의 SNS에 "강을 건널 때 말을 바꾸지 않는 건 패장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선 "국정조사는 늘 정치공방으로 끝나고 진상을 밝히는 데 부족하지만, 정권을 공격하는 수단으로는 야당의 최상의 무기"라며, "(여당이) 솔직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초기에 머뭇거리지 말고 담대하게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태
      2022-11-04
    • 이재명 "투명하게 사건 경과 공개해야" 국정조사 압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투명하게 사건의 경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세계가 경악했던 이태원 참사 발생으로부터 일주일이 다 돼 간다. 그런데 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이 참사의 발생 원인, 그 경과가 여전히 안갯속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 때는 군중 관리, 혼잡 관리 계획이 있었다는 용산소방서장 얘기를 언급하며 "왜 (올해는) 교통통제나 질서관리를 하지 않았을까. 이 의문에 대해서 아무도 답을 해주지
      2022-11-04
    • 尹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이태원 참사' 영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30%)보다 긍정평가가 1%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3%로 전주에 비해 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이유 중 1위는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16%)이었으며 2위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3위는
      2022-11-04
    • 주호영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할 때 아냐..논점 흐릴 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진실조사와 재발 방지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국정조사를 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신속한 강제 수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증거들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강제 수단이 없는 국정조사를 지금 한다면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될 뿐이고 논점만 흐릴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으면 저희는 국정조사를 거부하지
      2022-11-04
    • 이태원 참사 첫 구급차, 출동부터 병원 도착까지 '90분'
      이태원 참사 당시 최초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가 소방서 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 1시간 반 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처음 도착한 구급차는 종로소방서 소속 종로119안전센터 구급차였습니다. 해당 구급차는 당일 밤 10시 18분 출동했고, 현장에는 24분 뒤인 밤 10시 42분에 도착했습니다. 종로119안전센터에서 참사 현장까지는 5~6km의 거리였지만 교통 혼잡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후 실신한
      2022-11-04
    • "尹 합동분향소 조문 시 이상민 동행 강력 지시? 사실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분향소를 조문할 때 이상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동행을 강력하게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3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발언을 소개하며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참모진이 국무위원 전원의 조문 참석 여부를 묻자 윤 대통령은 "재난안전 주무부처 장관 정도만 참석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대변인실은 "(이렇게) 말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윤 대통령의 지시가 원론적 차원이었다는 해명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2022-11-04
    • 이태원 참사 당일 1개 기동대 야간대기.."미투입 책임 물어야"
      이태원 참사 당일 저녁 인근에 서울청 소속 기동대 1개 부대가 대기 중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현장에는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당일인 29일 서울청 기동대 1개 부대가 광화문 집회 대응을 마치고 녹사평역과 삼각지역 인근에서 대기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6시 34분부터 참사 발생 전까지 총 11건의 압사 우려 신고가 이어졌지만 해당 기동대는 현장에 파견되지 않았습니다. 참사 현장 인근에서 대기 근무를 한 셈입니다.
      2022-11-03
    • 정의당, 이태원 참사 추모·윤석열 퇴진 '촛불 시위'
      정의당이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침묵 촛불 시위를 엽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은 "경찰청 녹취록 공개 이후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면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침묵 촛불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도 함께 촉구할 방침입니다. 침묵 시위는 이날 저녁 6시 34분부터 진행되는데, 이 시각은 참사 당일 경찰에 '압사 가능성'을 언급한 시민들의 구조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정의당은 지난 2일부터 서울시당을 시작으로 전
      2022-11-03
    • 이태원 참사 성금 모금한다더니..사기 판매 '주의'
      '이태원 참사 성금 모금'을 명목으로 물건을 파는 일당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광명시 하안1동의 한 상가에 남성 2명이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 사랑의 단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뒤 성금 기탁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로 축제를 못 하게 돼 물건을 못 팔았는데, 물건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겠다"면서 상인들에게 치약 1개당 1만 원을 받고 판매했습니다. 수상한 점을 느낀 한 상인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복지센터는 관내 통반장과 단체장
      2022-11-03
    • '술자리 파문' 전남도의회 "송구하고 자숙하겠다"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에도 술자리 파문을 일으킨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사과했습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들은 사과문을 통해 "국가적인 애도 기간 중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저녁 식사자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어떠한 변명도 구차하다고 생각한다"며 "도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자숙하고, 남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기간
      2022-11-03
    • 이태원 참사, 경찰청장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국가 시스템 무너졌다"[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거의 2시간이 지나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최초 보고를 받은 것에 대해 국가 시스템이 무너졌단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3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가의 시스템이 무너졌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단적인 예로 강릉 낙탄 사고를 들었습니다. 장 소장은 "지난 번에 우리가 간과해서 넘긴 부분이 있는데 강릉에서 낙탄 사고가 났을 때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즉각 보고가 안 됐다"며 "다음 날 아침 7시 넘어서나 보고됐다라고 대통령 보고
      2022-11-03
    • "이태원 참사 꼬리 자르기? 경찰, 前정권과 밀착해 업무 소홀 지적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저는 용산서장이 제일 책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일) 제43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행사장에서 기자들로부터 '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과 하급 실무자에 대한 인사 조처가 꼬리 자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책임서인 용산경찰서장이 적시에 인책되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갖고 있었다"며 오히려 인사조치가 늦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산경찰서장은 그 시간에 뭘 했고 사전에 어떤 보고를 받고 어떻게
      2022-11-03
    • 전남도 합동분향소도 명칭 변경..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3일)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분들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의미를 담아 '사망자'를 '희생자'로, '사고'를 '참사'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합동분향소에 설치된 펼침막 등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앞서 광주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1일 발송한 '이태원 사고 관련 지역 단위 합
      2022-11-03
    • 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이상민·윤희근 파면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 규명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사 대상인 정부에 '셀프 조사'를 맡기기에는 국민 공분이 임계점을 넘어섰다. 수사 대상이 수사를 담당하고 심판받을 자가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사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졌다"며 "참사의 원인이
      2022-11-03
    • 대통령보다 늦게 이태원 참사 인지한 이상민..이유 묻자 "수습 전념할 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당시 대통령실보다 늦게 보고를 받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은 사고 수습에 전념할 때"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이태원 참사 보고를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받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게 급선무"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혔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신고가 119에 처음 접수된
      2022-11-03
    • 참사 2시간 지나서야 첫 보고 받은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당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상황을 처음 보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2일 윤 청장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최초 공식 보고를 받은 시점이 30일 0시 14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9일 밤 10시 15분으로부터 2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경찰청 상황1담당관이 윤 청장에게 보고한 것입니다. 보고가 이뤄졌을 당시는 이미 현장에서 수십명이 심정지 상태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윤 청장은 보고를 받고 5분 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유선상으
      2022-11-03
    • "눈 감아도 참사 현장 아른거려".. 이태원 트라우마
      【 앵커멘트 】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특히 참사 현장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참혹했던 이태원 참사 현장은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생존자들의 절규와 희생자들의 마지막 모습은 여과없이 그대로 대중에게 전달됐습니다. 현장에 있지 않았던 많은 호남 지역민들 역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도영 / 고등학생 -
      2022-11-02
    • 국가 애도 기간인데 전남도의원 술자리 '파문'
      【 앵커멘트 】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광주 광산구 공무원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들이 충북에서 외유성 워크숍을 진행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행정사무 감사 뒤 전남도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는 술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 주민자치과 직원 6명과 주민자치위원 84명은 어제(1)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과 제천 등지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 표창과 특강이 주 내용이라던 워크숍에는 고수동굴과 청풍호 탐방 등이 포함돼 있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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