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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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고하도에 멸종위기·희귀식물 자생
      전남 목포 고하도에서 멸종위기 식물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1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목포 고하도에서, 총 431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원관은 2021년 개관 이후, 기관이 자리한 고하도를 섬 지역 생물다양성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아 정밀 식물상 조사를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멸종위기야생식물, △희귀식물, △고유식물, △외래식물 등의 분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고하도의 생태적 특성과 식물다양성 파악에 주력해 왔습니다. 고하도는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는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육지와 가
      2025-04-01
    •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가치, 함께 나눠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100여 개의 유, 무인도를 대상으로 조사와 연구 사업을 통해 축적한 섬과 연안 지역의 생물자원 정보를 통계화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자원관은 2021년 개관 이후 총 11만 4,311점의 생물 표본을 확보했으며, 이 중 신종 97종과 미기록종 444종을 발굴해 국내 생물다양성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를 축적했습니다. 또한, 동물, 식물, 세균 등의 DNA 바코드 자료 총 4,097점을 구축해 생물 식별과 보전 연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올해 세계 미생물자원은행 연맹에 가
      2025-03-13
    • 호남권생물자원관, '신종-미기록종 묶음' 발견에 생물다양성 관계까지 밝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주머니나방과의 신종 '가로줄집주머니나방(가칭), 오이케티코이데스 고하도엔시스'와 이 종에 기생하는 미기록종 기생파리과 '네오프릭세 프시키디스'를 발견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SCIE) 주키스(ZooKeys)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나뭇잎이나 나뭇가지로 집을 짓는 주머니나방 유충의 모습은 마치 도롱이와 비슷해 '도롱이벌레'라고도 불립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연구팀은 자원관 소재지인 목포시 고하도에서 신종을 채집해 gohadoensis라
      2025-01-17
    • 제주도 희귀식물 갯대추 유전체 완전 해독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제주도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갯대추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염색체 단위로 분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갯대추(학명: Paliurus ramosissimus (Lour.) Poir.)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대추나무'라는 이름처럼 염분이 높은 환경에서도 잘 견디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나무입니다. 현재 제주도 약 10곳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2005년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됐다 복원 노력으로 2012년 목록에서 제외됐습니다. 제주 해안 생태계의 생물다양
      2024-12-05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라남도 진도서 221종 어류 서식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진도 전역을 대상으로 어류 종 다양성 현장 조사와 과거 학술 문헌 기록 검토를 통해 총 221종의 어류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섬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 주권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 기존에 진도에서 기록되지 않았던 어류 74종을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진도 연안에서 국내 미기록 어종인 도미과 어류(학명: Sparus aurata)의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이 어류는 눈 사이의 노란색 무늬와 아가미뚜껑 위에 검은색의 커다란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
      2024-11-26
    • 완도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희귀·특산식물의 수집·증식·보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정합니다. 완도수목원은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서 희귀식물 90종, 특산식물 24종을 포함한 총 104종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관리인력 등 지정조건을 충족해 이번에
      2024-11-20
    • 임형탁·신현철 교수, 생물다양성 연구 위해 평생 수집한 식물표본 기증
      전남대 임형탁 명예교수와 순천향대 신현철 명예교수가 평생 수집하고 연구한 식물표본 8만여 점을 생물다양성 연구를 위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기증했습니다. 임형탁 교수가 기증한 6만여 점의 식물표본은 지난 30여 년간 한반도 전역, 특히 서남해안의 섬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채집한 것입니다. 이 표본에는 세계 최초로 보고된 조도만두나무와 자옥취 등의 기준표본을 비롯해 국내외 3천 종 이상의 식물이 포함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임 교수가 일본 도쿄대학교 표본관에서 발견한 1900년대 초반 수집된 70점의 고표본은
      2024-10-18
    • 멸종위기야생생물 '물장군' 진도에서 서식 확인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곤충 물장군의 서식이 전남 진도군에서 확인됐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곤충연구팀은 24일 '도서·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를 수행하던 중 진도군에서 물장군 성충 1개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물장군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내륙지방에서는 거의 사라졌으며,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됐습니다. 최근에는 제주도, 강화도, 백령도, 덕적도 등 주로 도서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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