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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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화학물질 누출..20명 이송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2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항공기 정비 시설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공항 직원 20여 명이 화학물질에 노출돼 두통과 현기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소방관을 투입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누출된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공항 운영에는 차질이 없고 안전에도 이상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4-07-04
    • "접시 던지고 욕해" 알고보니 국민의힘 시의원
      국민의힘 경기도 안양시의원들이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의원총회를 열어 A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재선 의원인 A의원은 지난 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동료의원에게 식당 집기를 파손하고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동료 의원 7명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후반기 의원실 배정을 두고 넓은 방을 원하는 의원들 사이에 다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의원은 다선 의원이 넓은 방을 쓰는 관례
      2024-07-04
    • 골프장 카트서 30대 캐디 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
      골프장에서 30대 경기 보조원(캐디)을 강제 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은행장 82살 남성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 캐디 B씨와 함께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캐디 중 허리가 제일 얇다"며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의사·전직 공무원 등 일행과 함께 다음 홀을
      2024-07-04
    • 사기 재판받던 30대, 중고거래로 190만 원 가로채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이던 30대가 중고거래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상습 사기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 글을 올려 15명으로부터 19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태블릿PC 등 고가의 전자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한 뒤 대금을 받으면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을 모두 유흥비에 탕진한 것
      2024-07-04
    • 시험 끝나 물놀이 왔는데..물 빠진 10대 심정지로 병원행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일 오후 2시쯤 목포시 죽교동의 한 바닷가에서 14살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즉각 구조에 나서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목포의 한 중학교 학생인 A군은 시험이 끝나 친구들 10여 명과 함께 수영을 하러 바닷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4
    • 구미시의회서 시의원 뒤통수 '퍽'..잡고 보니 '출입기자'
      경북 구미시의회에서 현직 시의원이 출입기자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쯤 구미시의회에서 언론인 A씨가 더불어민주당 김재우 시의원의 뒤통수를 때린 뒤 달아났습니다. A씨는 이날 열린 본회의 정회 시간에 회의장 밖으로 잠시 나온 김 의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리를 맞은 김 의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다시 회의장으로 복귀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직 구미시의원으로, 현재는 기자로 구미시의회를 출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2024-07-04
    • 장성서 실종된 80대, 이틀 만에 황룡강서 숨진 채 발견
      전남 장성에서 실종 신고된 80대 여성이 광주 황룡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산구 황룡강에서 8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치매가 있는 A씨는 지난 2일 장성의 자택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경로를 추적해, A씨가 광주 광산구로 향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색을 이어오던 경찰은 실종 이틀 만인 이날 오전, 황룡강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2024-07-04
    • 호주 남성, 정자 수백 회 기증 "형제자매 700명 될 수도..근친상간 우려"
      호주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난 한 30대 여성의 이복 형제자매가 최대 7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호주 ABC방송은 "기증받은 정자나 난자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낳는 것과 관련한 규제와 관리 소홀로 뒤늦게 여러 문제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34살 여성 캐서린 도슨은 최근 한 모임에서 자신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 여성도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났으며, 실제로 두 사람은 생물학적 아버지가 같은 것으로 조
      2024-07-04
    • "소송 이기면 돈 줄게" 지인에 4억 원 뜯어낸 50대 검거
      "소송에서 이기면 돌려주겠다"며 10년 간 4억 원의 거액을 뜯어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인 B씨로부터 377차례에 걸쳐 4억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퇴직한 공무원으로, 직장 인근에서 인쇄소를 방문하면서 업주인 A씨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3일 A씨를 광주광역시 화정동의 한 거리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2024-07-04
    • '16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전날 밤 11시 46분쯤 경찰의 체포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68살 A씨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찰 측은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엔 A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
      2024-07-04
    • "돈 잃어서 홧김에"..강원랜드 카지노 호텔에 불 지른 중국인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 객실에 불을 지른 5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새벽 2시 반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 14층 객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객실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인근 투숙객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 처치를 받았고, 객실 내부 가구와 벽면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화재 직후 객실서 나와 달아난 남성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이후 아침 8시쯤 인근
      2024-07-04
    • 강남서 70대 운전자, 어린이집으로 돌진..2명 다쳐
      7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어린이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어린이집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어린이집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현재 안전 차단막이 설치됐으며, 스키드 마크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
      2024-07-04
    • 김건희 여사, 경호처 직원 없이 시청역 참사 현장 조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조문한 사실이 4일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조화를 들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공식 자료를 배포하진 않았지만, 현장에서 김건희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조문 현장에는 경호처 직원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안타까운 마음에 간밤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에도 알리지 않고 짧게 추모만 하고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
      2024-07-04
    • 대한항공 女승무원 파우치서 실탄 발견.."어린시절 쓰던 파우치"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국내 항공사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아침 7시 반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발 방콕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여성 승무원 A씨의 휴대 수하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탄 수거 뒤 일단 A씨를 출국하도록 했고, 그가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A씨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한 결과 실탄을 고의로 기내에 반입하려던 것은 아닌
      2024-07-04
    • '또 비곗덩어리' 삼겹살..마트 측 "환불해드리겠다"
      농축산물 전문 판매 마트에서 비계 삼겹살을 팔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4일 인천의 한 자치구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 2일 집 근처의 한 마트에서 삼겹살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구입한 삼겹살에 비계가 과도하게 많다며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삼겹살에 흰 비곗덩어리가 대부분입니다. 논란이 된 삼겹살의 가격은 100g당 2,650원으로, A씨의 아내는 쿠폰 할인을 받아 1만 4,650원에 삼겹살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마트 측은 환불 방침과 함께 축산물 관
      2024-07-04
    • 1시간 만에 말 바꾼 경찰 "스키드 마크 아니라 유류물 흔적"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스키드 마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가 1시간 만에 이를 번복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정용우 교통과장은 3일 브리핑 이후 기자단을 찾아 "스키드 마크가 아닌 유류물 흔적이다"며 브리핑 내용을 정정했습니다. 이어 "사고 당일 현장에서 가해 차량이 움직이면서 낸 듯한 시커먼 자국이 있어서 스키드 마크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초동 조치로 현장을 채증 하는 과정에서 부동액이나 엔진오일 냉각수 등 유류물 흔적과 스키드 마크를 헷갈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열린 브리핑에서
      2024-07-04
    • "자주 욕해 기분 나빠"...이웃 살해 40대 긴급체포
      【 앵커멘트 】 이웃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1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와 같은 업종에서 일하던 피의자는 피해자가 평소에 자신에게 자주 욕설을 해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3일) 새벽 2시 반쯤 전남 목포의 한 주택 2층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찬 피해자의 신호가 잡히지 않자 집을 찾은 보호관찰소 직원이 숨진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같은 주택 1
      2024-07-04
    • 검찰, '출근길 전 연인 살해' 30대 스토커에 2심서도 사형 구형
      검찰이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의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3부 심리로 열린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1살 설모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살려달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무참히 살해하고 피해자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게 했다"며 "어린 자녀도 자신의 어머니가 죽는 과정을 목격해 공포와 충격이 얼마나 클지 헤아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미리 흉기를 구입
      2024-07-04
    • 출석 정지도 못해.."교육활동 보호 못 받아"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흉기난동 사건은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얼마나 무너졌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권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 의무가 없고, 처분도 지나치게 제한돼 있습니다. 지난해 제정된 교권 보호 4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흉기 난동' 피해 교사는 5일간의 특별 휴가가 끝나는 오는 5일 학교에 나가야 해 걱정이 앞섭니다. 가해 학생의 분리 조치가 끝나고 등교하는 시점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학생 측이 체험학습
      2024-07-03
    • "자주 욕해 기분 나빠"...이웃 살해 40대 긴급체포
      【 앵커멘트 】 이웃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1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와 같은 업종에서 일하던 피의자는 피해자가 평소에 자신에게 자주 욕설을 해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3일) 새벽 2시 반쯤 전남 목포의 한 주택 2층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찬 피해자의 신호가 잡히지 않자 집을 찾은 보호관찰소 직원이 숨진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같은 주택 1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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