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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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부산 빌라 화재..40대 입주민 추락사
      부산광역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주민이 숨졌습니다. 13일 오전 11시 49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5층 규모 빌라의 4층 집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해당 집 거주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밖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쳐 긴급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주민 20여 명도 긴급 대피했고, 집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3
    • '무너지고 쓰러지고'..경기도 강풍에 피해 속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에서 간판이나 담벼락이 쓰러지거나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유흥가인 인계 박스 내 도로에 서 있던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수원역에서 수 미터 길이에 달하는 담장이 보행자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소방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강풍과 관련해 총 101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2025-04-13
    • 길 물으며 여자 중학생 추행한 80대 집유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여자 중학생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강제로 추행한 8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의 한 정류장에서 여자 중학생 B양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갑자기 손등으로 B양의 양쪽
      2025-04-13
    • "단골인 줄 알았는데.." 야금야금 가방에 '쏙' 60대 체포
      단골로 눈도장을 찍고 마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십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평창군 평창읍 한 마트에서 식재료, 생활용품 등 10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낀 마트직원 B씨는 A씨가 진열대에 있는 물건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곧장 경찰에 신고한 B씨는 A씨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붙잡았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2025-04-12
    • '위증교사' 재판받던 전북교육감 처남, 숨진 채 발견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서 교육감의 처남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의 휴대폰에는 가족과 서로 위치를 공유하는 앱이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휴대폰에 '재판받는 게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재판을 앞두고 이 사건의 핵심증인인 전북대학교 교수 B씨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2025-04-12
    • 광명 붕괴 사고 '마지막 실종자' 구조 총력.."컨테이너에 있었다" 진술 확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 사고로 실종된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12일 소방 당국은 '실종된 A씨가 사고 당시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중장비를 투입해 컨테이너 인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씨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로 전날 해당 공사 구간 붕괴 우려 신고 후 현장 안전진단 및 보강 작업에 투입됐다가, 잔해물과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위치가
      2025-04-12
    • 일본 거주 '한국인'에 '한국 검경 사칭' 보이스피싱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국 검경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돈을 빼앗은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이타현 경찰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30대 여성이 한국말로 걸려 온 전화 사기에 속아 77만 엔(약 765만 원)을 빼앗겼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 3일 한국 경찰관으로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출입국 위반 등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고, 이어 후속 안내를 통해 텔레그램으로 연결된 검찰 관계자를 사칭한 사람의 요구에 따라 보석금 등 명목으로 계좌에 돈을 송금한 것으로
      2025-04-12
    • 군대에서 장교 폭행한 부사관..하극상으로 징역형
      육군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했던 20대 남성이 상관인 장교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상관 공동폭행과 상관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하사로 복무하던 2023년 10월 육군 한 부대 전투형 창고에서 상관인 중위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훈련 물자를 정리하던 중 다른 장교들이 도와주지 않자 B씨에게 화풀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같은 해 9월에는 동료 하사관인 C씨 집에 모여 술을 마시다
      2025-04-12
    • '재력가 행세' 여자들에게 수억 원 사기..50대 징역 6년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연인들로부터 투자금 명목 등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연인 B씨를 상대로 2022년 12월 16일 '5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속여 4억 7,800만 원을 가로챘고,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갚겠다'고 속여 B씨 신용카드로 16회에 걸쳐 8,000만 원을 결제한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연인 C씨를 상대로 20
      2025-04-12
    • '과일 가게 행패' 경찰 신고에 온갖 행패 부린 50대 징역형
      자신이 구매한 과일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이유로 항의하다 경찰에 신고당하자 앙심을 품고 가게에서 온갖 행패를 부린 50대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12일 업무방해,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8일 낮 1시 40분쯤 원주 한 과일가게에서 점주의 아내에게 "너 어제 왜 경찰에 신고했어", "내가 교도소에 가도 금방 나와", "나오면 넌 아주 죽을 줄 알아" 등의 말로 협박하고 가게를 찾은 손님의 몸을
      2025-04-12
    • 채팅방서 알게 된 미성년자..'차량 유인 간음' 20대 징역형
      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차량에 태워 간음한 20대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12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월 30일 오전 1시 30분에 횡성군에서 미성년자인 B양을 만나 자신의 승합차에 태운 뒤 한 차례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5-04-12
    • 도미니카공화국 '나이트클럽' 붕괴..221명 사망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 사망자가 220명을 넘어섰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사고대책본부는 11일 산토도밍고 제트세트 클럽 사고 사망자를 221명, 부상자를 225명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국적은 대부분 도미니카공화국(204명)이며, 베네수엘라(10명), 프랑스와 이탈리아(각 2명), 콜롬비아·아이티·케냐(각 1명)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수습에 초점을 맞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실종됐거나 매몰된 인원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
      2025-04-12
    • 신안산선 붕괴현장서 13시간만 작업자 1명 구조..다른 1명 여전히 실종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 현장에서 20대 근로자가 10시간 넘게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근로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기사 A씨는 전날 오후 3시 13분에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다가 밤샘 구조작업을 통해 사고발생 13시여 만인 12일 새벽 4시 27분쯤 구조됐습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025-04-12
    • 등교하던 초등생 2명 차로 유인해 성추행 한 외국인 구속
      등굣길에 남녀 초등학생 2명을 잇달아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20대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녀 초등생 2명을 잇달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뒤 성
      2025-04-11
    • 밤늦게 여성 쫓아가 헤드록..집까지 들어간 공무원 '집유'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폭행하고 집에 침입하기까지 한 전직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이동식 부장판사)는 1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당시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이었던 A씨는 지난해 9월 3일 밤 귀가하는 여성의 빌라에 침입해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A씨에게 '헤드록'을 당한 채 집으로 끌려들어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행동이나 피해자의 진술
      2025-04-11
    • 광명 붕괴사고 근로자 목소리 들려..바로 옆 초등학교 '아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 특수대응단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근로자에게 근접했으나,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들은 이 사고로 인해 지하에 고립된 근로자 A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접근했습니다. A씨는 고립 후 구조당국과 전화 통화가 이뤄졌던 굴착기 기사로, 중간에 몇차례 연락이 끊겼으나 최종적으로 생존이 확인된 근로자입니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
      2025-04-11
    • "왜 늦어!" 내연남에 흉기 휘두른 50대..현행범 체포
      귀가 시간이 늦다는 이유로 내연남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1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내연남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 0시 25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택에서 내연관계인 5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흉기에 찔린 B 씨는 일부 출혈이 있었지만, 큰 부상이 아니어서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A 씨는 B 씨가 늦게 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
      2025-04-11
    • '15만 원 입금 누락' 횡령 고소 30대 '무죄'
      중고 휴대폰 판매 과정에서 매입 금액을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지난 2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광주광역시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할 당시 고객으로부터 받은 중고 휴대폰을 15만 원에 판매하고, 해당 금액을 회사 계좌로 입금하지 않아 사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A씨는 기기를 판매한 뒤, 이 대금을 회사 계좌로 재입금하는 것을 잊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2025-04-11
    •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도로 붕괴..작업자 1명 연락두절
      붕괴 우려로 통행이 통제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가 무너졌습니다. 11일 경기 광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한때 연락이 두절됐지만, 이후 3명은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1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지하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굴착기 기사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51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당 공사 현장은 이날 오전 0시 반쯤 붕괴
      2025-04-11
    • "두 번은 안 속아" 4,800만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4,8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초부터 광주와 여수 등지를 돌며 피해자 3명에게서 4,8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신규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0대 여성 B씨는 지난 8일 A씨에게 속아 광산구 송정동에서 1,600만 원을 한 차례 전달했습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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