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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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단횡단 70대 치어 숨지게 한 20대 음주운전자 입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5시 50분쯤 서구 치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3차선을 따라 차를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8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8-09
    • 경북 영천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피해액 5억 3천만원
      8일 오후 1시 41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철골로 지은 공장동 약 959㎡ 중 절반가량과 도포기 3대, 집진기 2대, 원자재·완제품 400개를 태우고 저녁 6시 50분쯤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5억 3천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 기기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8-09
    • 서울 지하철역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 숨져
      서울 지하철역에서 충돌사고로 작업 중이던 코레일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9일 새벽 2시 21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상자 모두 코레일 본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새벽 5시 40분쯤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으며 아침 7시부터는 열차 운행에 지
      2024-08-09
    • 美서 20대 한인 여성, 과잉 대응 경찰 총격에 숨져
      미국 뉴저지주에서 조울증을 앓던 20대 한인 여성이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해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8일 미국 뉴저지한인회와 피해자 측 변호사, 뉴저지주 검찰 발표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포트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빅토리아 이 씨가 지난달 28일 새벽 1시 25분쯤 자택으로 출동한 현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일 이 씨 가족은 조울증 증세가 심해진 이 씨를 진료하던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구급차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응요원은 관련 규정상 경찰이 동행해야 한다고 가족에
      2024-08-09
    • 제자 부친상에서 교수가 행패..폭로하자 2차 가해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대학 교수가 부친상을 당한 제자의 빈소를 찾아가 술에 취해 욕설하고, 조문 온 여성 제자를 껴안는 등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상주였던 학생은 해당 교수의 행패를 온라인에 알렸는데, 돌아온 건 게시물을 내리고 비밀을 지키라는 2차 가해였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5월, 광주의 한 장례식장 빈소가 촬영된 CCTV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분향소 앞에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강하게 껴안았고, 해당 여성은 몸을 틀어 피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남성은 또 고인을 위한 씻김굿 과정에
      2024-08-08
    • 日 미야자키현 앞바다서 규모 6.9 지진.."쓰나미 주의보"
      8일 오후 4시 43분쯤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됩니다. 진도 6은 사람이 서 있기 곤란하고 벽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에 속합니다. 이번 지진의
      2024-08-08
    • "음주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 결혼 앞두고 있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 50분쯤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1km가량을 도주를 이어가던 A씨는 길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2024-08-08
    •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구속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입니다. 현재 경찰에는 모두 18건의 고소, 진정 등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후원금 등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추징보전
      2024-08-08
    • "왜 험담해!" 술자리서 젓가락으로 지인 눈 찔러 실명시킨 70대
      술자리에서 말다툼하다 지인 눈을 젓가락으로 찔러 실명시킨 7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8일 특수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낸 70대 B씨의 눈을 젓가락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자신의 지인에 관해 험담하자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젓가락에 오른쪽 눈을 찔려 완전히 시력을 잃었으며
      2024-08-08
    • 경남 사천서 '진짜' 악어 사체 발견돼..6m 자라는 바다악어일 수도
      경남 사천에서 열대우림 지역에 서식하는 바다악어로 추정되는 야생악어의 사체가 발견돼 논란입니다. 지난 5일, 이색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유튜버 '다흑'의 유튜브 채널에는 '실제상황!! 대한민국에서 야생 악어가 나왔습니다..!! 역사상 최악의 외래종이 나온 사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다흑은 '길을 가다 악어를 발견했다'는 구독자의 제보로 사진을 받아보니 '진짜 악어'였다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경남 사천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흑은 "한국에서 악어가 서식한다는 것은 사실 처음 들었다"며 놀라움을
      2024-08-08
    •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 권익위 간부, 숨진 채 발견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 아름동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부패방지국 국장 직무대리를 맡는 국장급 간부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아파트를 찾은 직원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는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최근까지 청렴정책과 부패 영향 분석 등을 총괄하는 부패방지국의 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했습니다. 청탁금지법을 담당
      2024-08-08
    • 콘크리트 기둥에 깔린 60대 노동자, 병원 10곳 거부..결국 숨져
      콘크리트 기둥에 깔려 크게 다친 60대 노동자가 입원실 부족 등을 이유로 병원 10곳에서 거부당하면서 이송이 1시간가량 늦어져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침 7시 36분쯤 60대 화물차 기사 A씨가 김해 대동면 대동산업단지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중 무게 1.5t의 콘크리트 기둥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병원 이송 과정에
      2024-08-08
    • 목포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사업 백지화 법정서 시비 가린다
      전남 목포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사업이 민간사업자의 불복으로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특수목적법인 대영디엘엠피에프브이㈜가 최근 목포시의 사업해지 처분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목포시가 지난 4월 민간사업자의 사업 수행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및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목포시는 사업해지 이유로 민간사업자에게 방재(시설)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부동산 수익증권
      2024-08-08
    • '21억 원 상당 불법 주식 투자 의혹' 조인철 의원, 혐의 없음 종결
      경찰이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재직 당시 직무와 연관 있는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가족 명의로 사들인 의혹이 불거진 광주 서구갑 조인철 국회의원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조 의원에게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내사 종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광주시 부시장 재직 시절인 2020년 5월에 광주시와 인공지능(AI) 산업 조성 업무 협약을 한 투자회사가 운영하는 AI전문기업의 비상장 주식 21억 원 상당을 2021년 가족 명의로 매입해 이익을 챙기려
      2024-08-08
    •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기소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홍은택 카카오 전 대표와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등 전·현직 임원 3명도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16, 17일, 27, 28일 등 모두 나흘에 걸쳐 경쟁사인 하이브의 SM엔터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 12만 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2024-08-08
    • 여제자들 수차례 추행한 국립대 교수..3개월만 교단에
      전북대학교의 한 교수가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8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A교수가 여성 대학원생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전북대 인권센터에는 대학원생 3명으로부터 'A교수에게 여러 차례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진상조사를 벌여온 인권센터는 지난해 12월 A교수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신고부터 징계까지 무려 5개월이 걸렸습니다. 이후 A교수는 올해 3월 대학에 복귀했고, 피해 학생들은 A교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2024-08-08
    • "'손발 묶인 환자 사망' 양재웅, 인권위 조사 받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것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인권위 측은 "해당 병원에 대한 인권침해 진정이 접수됐다"면서 "피해자의 각종 진료기록과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앞서 양 씨가 대표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30대 여성 A씨는 지난 5월 27일 입원 17일 만에 숨졌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와 관련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유족 측의 고소장이 접수돼
      2024-08-08
    • 상경해 알바로 생계 잇던 30대 女..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
      홀로 서울에 올라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 온 30대 여성이 반지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6월 1일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양천구 신월동의 한 반지하 방에서 3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집에 외부인이 침입한 정황이 없는 점,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소견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반지하 방 안에는 막걸리 병이 다수 발견된
      2024-08-08
    • 음주 킥보드 '딱 걸렸네'..측정거부 40대 입건
      전동킥보드를 타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4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반쯤 광산구 수완동의 한 인도에서 음주 의심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5분 간격으로 3차례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청 교통 단속 처리 지침상 경찰관이 음주 측정 불응에 따른 불이익을 5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했는데도 측정에 응하지 않으면 음주 운전으로 간주합니다. 경찰
      2024-08-08
    • 아파트 10층서 6살 여아 추락사..경찰 "창문 선반 올라간 듯"
      아파트 10층에서 6살 여아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당진시 송악읍 14층 규모 아파트 10층에서 6살 A양이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양은 집에 오빠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양이 의자를 타고 올라가 창문 선반에 올라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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