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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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유관 구멍 뚫어 휘발유 빼돌린 40대 징역 3년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수천만 원 상당의 휘발유를 훔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특수절도 등으로 기소된 43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1년 7월 대구시 동구 동호동에 매설된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고압호스를 연결한 뒤 휘발유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같은 해 9월 23일 인근 공터에서 탱크로리를 이용해 휘발유 2만 2천ℓ(시가 4,400만 원 상당)를 빼내는 등 수 차례에 걸쳐 유류를 훔치거나 훔치
      2022-07-20
    • 경찰, '부수 조작 의혹' 조선일보 본사 등 압수수색
      경찰이 신문 부수 부풀리기 의혹으로 고발된 조선일보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조선일보 본사와 경기 안양시에 있는 조선일보 자회사 조선IS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3월 민생경제연구소,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등 시민단체는 조선일보가 그동안 발행 유료 부수를 실제보다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부수 조작을 통해 정부보조금과 광고비를 부당하게 챙겨 사기, 국가보조금법 위반 등에 해당한다는 주장입니다. 검찰
      2022-07-20
    • 제주도서 7명 탑승 승용차 전복..3명 사망 4명 부상
      7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전복돼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0일) 새벽 3시 38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소나타 승용차가 바위를 들이받고 도로 옆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차에 타고 있던 10대와 20대 남녀 7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3명이 숨졌습니다. 이들 7명은 제주도 내 모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자 가운데 20대 남성 3명은 제주로 여행 온 지인 사이로 확인됐으며, 여성 3명도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
      2022-07-20
    • 불법촬영 뒤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체포
      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법촬영을 한 뒤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0일) 새벽 4시 44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전날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1시쯤 강남구에 있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뒤, 새벽 4시 반쯤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주에는 택시와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흥주점 운전기사로 근무하던 A
      2022-07-20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싱크홀' 날벼락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에 1m 깊이 싱크홀이 생기면서 안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을 관리감독해야 할 도시철도건설본부도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의 인도 일부분이 푹 꺼져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이곳을 지나던 트럭 한 대가 싱크홀에 빠지면서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싱크홀이 발생했던 공사현장입니다. 보행자 통로와 횡단보도, 차도에 인접한 곳에 1m 깊이의 싱크홀이
      2022-07-20
    • 주민들 수도요금까지 가로챈 수도검침원
      【 앵커멘트 】 담양군이 주민들에게 미납된 수도요금 3억 4천여만 원을 납부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수도검침원들의 근무태만 문제가 드러났었는데, 주민들의 수도요금까지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담양군 주민들이 미납된 수도요금 폭탄을 맞은 건 지난달 20일. 담양군청 소속 수도검침원 5명이 직접 수도검침을 가지 않고 마음대로 사용량을 기록하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수도검침원들의 문제는 근무 태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수
      2022-07-19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싱크홀' 날벼락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에 1m 깊이 싱크홀이 생기면서 안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을 관리감독해야 할 도시철도건설본부도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의 인도 일부분이 푹 꺼져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이곳을 지나던 트럭 한 대가 싱크홀에 빠지면서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싱크홀이 발생했던 공사현장입니다. 보행자 통로와 횡단보도, 차도에 인접한 곳에 1m 깊이의 싱크홀
      2022-07-19
    • 식사 중 말벌 '습격'..자연휴양림서 산악회원 31명 말벌 쏘여
      전남 해남의 한 자연휴양림 쉼터에서 산악회 회원 30여 명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9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남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 쉼터에서 산악회 회원 31명이 말벌 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80살 A씨 등 6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휴양림 측이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함께 모여 식사를 하다 회원 중 한 명이 실수로 말벌집이 매달려있던 나무를 건드리면서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구조대는 현장에서 말벌집을
      2022-07-19
    • 정박하던 유람선 부두에 '쿵'..11명 다쳐
      선착장에 정박하던 유람선이 부두에 충돌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9일) 오후 3시 36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선착장에 정박하던 유람선에 부두에 충돌했습니다. 이 유람선에는 승객 등 12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이마와 다리,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19
    • 음주운전 징역형 50대, 보호관찰 종료 일주일 전 '수감'
      음주 금지를 위반하고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무시하던 50대가 보호관찰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교도소에 다시 수감됐습니다. 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는 상습 음주운전 경력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지난 3월 가석방돼 보호관찰 중이던 55살 A씨에 대해 보호관찰심사위원회의 특별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점을 들어 가석방을 취소했습니다. 이번 취소 결정으로 A씨는 잔여 형기 4개월을 복역하게 됐습니다. A씨는 출소 당시 음주운전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준수사항으로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음주 금지'와 '가석방 기간 중
      2022-07-19
    • 공중화장실 에어컨 처가에 설치한 공무원, 버스기사·경찰관도 폭행
      강원도 공중화장실 에어컨을 훔쳐 처가에 설치한 공무원이 범행 10여 일 뒤 서울에서 버스기사 등을 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속초시청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기사의 얼굴을 때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또 다른 시청 공무원과 함께 군청 소유의 에어컨과 실외기
      2022-07-19
    • 전남 여수 해상 양식장에서 불..창고 등 전소
      전남 여수의 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창고 등이 모두 탔습니다. 18일 밤 9시 44분쯤 여수시 돌산읍 송도 북동방 약 370m 해상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불로 양식장 작업 바지와 냉동 바지 상부 창고 등이 모두 불에 탔으며, 화재 당시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수해경은 바지선 소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2022-07-19
    • 故 이예람 중사 근무 부대에서 20대 여군 또 숨진 채 발견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부대에서 또 다른 여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9일) 오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 21살 A하사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A하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직 A하사가 작성한 유서 등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3월 임관한 A하사는 한 달 뒤 현재 보직을 받아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
      2022-07-19
    • 폭우 피해 처리 위해 출동한 소방차 전도..인명피해 없어
      폭우로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고 복귀하던 소방차가 농로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19일) 아침 7시 10분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에서 농로를 지나던 소방펌프카가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당시 소방차에는 대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차가 논으로 넘어져 파손 정도는 경미하지만, 특수차량인 만큼 전체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암소방서는 아침 6시 2분쯤 "폭우 피해로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2022-07-19
    • '인하대 성폭행 사건' 피해자, 추락 후 1시간 넘게 방치돼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여학생이 추락 후 1시간 넘게 방치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15일 인하대 한 단과대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피해자 A씨의 추락 시간대를 당일 오전 1시 30분에서 오전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1시 30분은 피의자인 남학생 B씨가 A씨를 부축해 해당 건물에 들어간 시각이며, 오전 3시 49분은 B씨가 피를 흘린 채 건물 인근 길에서 행인에게 발견된 시점입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2022-07-19
    • '갑질 의혹' 광주 동부경찰서 간부 공무원 감찰 조사
      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자체 감찰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은 18일 광주 동부경찰서의 간부 공무원 A경정이 부하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는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A경정은 자신의 부하직원들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언을 하는 등 부당하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경정을 대기발령한 뒤 조사하고 있으며 갑질 행위가 확인된다면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7-19
    • 해수욕장 물놀이 20대 5명 파도에 휩쓸려..2명 사상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들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19분쯤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해수욕장에서 23살 A씨 등 5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주변 시민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나,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일행인 22살 B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3명은 이송을 원하지 않거나 상태가 양호해 이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
      2022-07-19
    • 버스회사 사무실 방화로 5명 부상..60대 직원 입건
      자신이 근무하는 버스회사 사무실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오늘(18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67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9시 43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한 시외버스업체 차고지 건물 2층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A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3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료 직원과 다
      2022-07-18
    • 아버지 묘 앞에서 '상속 갈등' 동생 흉기로 찌른 50대 항소심도 실형
      아버지 묘소 앞에서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던 동생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오전 술에 취한 채 전북 고창군 자신의 아버지 묘소 앞에서 동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버지의 재산 상속 문제로 형제들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A씨는 이날 동생이 자신과 상의 없이 아버지
      2022-07-18
    • 휴대폰도 없이 8시간 표류한 70대, 해경에 극적 구조
      바다 한 가운데에서 휴대전화도 없이 8시간 동안 표류하던 70대 어부가 해경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8분쯤 진도군 조도면 내병도 인근 해상으로 해초를 채취하러 나갔던 0.48톤급 어선 A호의 선장 70살 B씨가 갑자기 어선이 고장을 일으키면서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B씨는 휴대전화를 집에 놔두고 출항해 구조 요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선에 있던 노를 저었지만 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배는 바다 한 가운데로 떠밀려갔습니다. 바다로 떠밀려 간 B씨는 표류 8시간 만에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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