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오늘(18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67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9시 43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한 시외버스업체 차고지 건물 2층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A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3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료 직원과 다툰 뒤 사무실 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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