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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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노인 운전' 통근버스 언덕으로 굴러…22명 부상
      오늘 (11일) 오전 6시 57분쯤 인천시 서구 공촌동 한 도로에서 81세 A씨가 몰던 회사 통근버스가 앞서 달리던 59세 B씨의 굴삭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5인승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A씨 등 22명이 다쳐 인근 6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사거리에서 계산동 방향으로 달리던 이 통근버스는 굴삭기를 추돌한 뒤 인도를 덮쳤고, 이후 인근 언덕 아래로 10m가량 굴러 내려간 뒤 멈춰섰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9대 등 차량 18대와 소방관 등 49명을 투입해 부상자를 구조했습니다. 경
      2023-02-11
    • '청보호' 목포 조선소로 거치..합동감식 착수
      【 앵커멘트 】 신안 사고해역에서 예인된 청보호가 오늘 목포의 조선소로 옮겨져 육상으로 올려졌습니다. 구조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착수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젯밤 신안 해상에서 예인돼 목포로 들어온 어선 청보호가 정밀감식을 위해 다시 옮겨집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본격적인 합동감식에 앞서 청보호는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이곳 인근 조선소로 옮겨졌습니다"" KBC가 단독으로 입수한 청보호 근접 영상을 살펴보면, 선체는 온전한 모습이었습니다. 선수와 선미를 비롯
      2023-02-10
    • "집에 가서 약 좀.." 50대 수배자 5층서 뛰어내려 '중상'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돼 검거된 50대 지명수배자가 5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울산북부경찰서는 9일 밤 10시쯤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몰던 50대 A씨를 음주단속을 통해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신원조회 과정에서 A씨가 사기 혐의로 부산지검에서 지명수배가 내려진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체포했습니다. 이어 A씨가 복용 중인 약이 있어 집에 다녀와야 한다고 요청해, 경찰관 2명이 동행해 A씨의 거주지인 북구의 한 건물 5층 원룸까지 동행했습니다. 원룸에 도착한 A씨는 경찰관들이 말릴
      2023-02-10
    • "대낮부터 만취 운전"..요금소 들이받은 50대 운전자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톨게이트 분리대를 들이받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0일) 낮 1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제2순환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요금소 앞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0
    • 음주운전 하다 시민에게 '딱' 걸린 경찰관, 검찰 송치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힌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지구대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당시 A경위는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날 뻔 하자 시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편 운전자가 그의 음주운전을 의심하며 "음주운전을 한 것 아니냐"고 묻자 A 경위는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했고, 이에 상대편 운전자는 A경위를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경위는 2km가량을 도망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2023-02-10
    • 상습적으로 빈 전원주택 노린 절도범 구속영장
      비어있는 전원주택을 돌아다니며 침입해 상습적으로 고가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남·북 지역의 전원주택 30여 곳에 몰래 들어가 2억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범행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렌터카와 자전거를 번갈아 이용해 도주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인근 야산을 샅샅이 뒤져 A씨의 차량을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섰
      2023-02-10
    • 2살 아들 상습 방임해 살해한 母 '아동학대살해죄' 적용
      두 살배기 아들을 사흘이나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에게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24살 A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살해로 변경해 오늘(10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2살 아들 B군을 상습적으로 방임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같은 행위가 결국 B군의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B군을 혼자 집에 남겨두고 외출해 친구와 술을 마시거나 PC방에서
      2023-02-10
    • 전자발찌 차고 편의점 업주 살해한 용의자 검거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뒤 차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8일 밤 11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33살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로 32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오늘(10일) 아침 6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모텔에 숨어있다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씨는 16살 때인 지난 2007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특수절도나 특수강도 등 강력
      2023-02-10
    • 아내가 불륜으로 낳은 아기 안 데려간 남편, 처벌 위기
      40대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와 다른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보살피지 않아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별거 중인 아내가 외도를 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A씨 아내는 아이를 출산한 뒤 숨졌는데,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아 민법상으론 아직 부부다 보니 A씨가 아기의 친부가 되는 겁니다. A씨는 "유전자 검사를 해 '친자
      2023-02-10
    •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폭발물 소동..한때 무정차 통과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한때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9일 밤 8시 반쯤 "4호선 미아역에 덩그러니 놓인 캐리어가 있다. 폭발물일 수 있으니 확인해달라"는 신고가 경찰과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검은색 캐리어를 발견했습니다. 가방 안에는 옷가지와 여러 잡동사니가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행선은 밤 9시 2분쯤부터, 하행선은 밤 9시 23분쯤부터 미아역을
      2023-02-10
    • 음주운전 하다 행인 친 현직 경찰관, 직위해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친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5시쯤 충주시 용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길을 걷던 보행자를 친 혐의로 42살 A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행인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경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5%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경사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할 예정입니다.
      2023-02-09
    • 불법 선거운동한 전 전남도의원 1심서 벌금형
      지난해 치러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전 전남도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전남도의원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광양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A씨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불특정 다수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1만 5천여 명의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를 보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같은 사전 선거
      2023-02-09
    •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 '병역비리' 40여 명 무더기 기소
      뇌전증(이른바 간질) 증세를 가장해 병역 등급을 낮추거나 면제받은 병역면탈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오늘(9일)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배우 송덕호 등 병역면탈자 42명과 이들을 도운 가족과 지인 5명 등 모두 47명을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병역면탈자 42명은 브로커 구 모 씨에게 '맞춤형 시나리오'를 건네받아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고, 허위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뇌전증 발작이 왔다며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 실려가
      2023-02-09
    • 폐지 수집하다 실종된 60대 여성, 하루만에 무사 귀가
      폐지 수집에 나섰다 실종된 60대 지체장애 여성이 하루 만에 무사 귀가했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9일) 오전 9시 반쯤 시민 제보로 광주 봉선동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외상 등 별다른 특이점이 없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습니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앞선 지난 8일 아침 남구 백운동의 한 거리에서 폐지 수집용 손수레를 끄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늘 오전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2023-02-09
    • "피골 상접한 아들, 온몸에 피멍"..'학대 사망' 초등생 친모, 가해자 엄벌 촉구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모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숨진 초등생 12살 A군의 친모 B씨는 오늘(9일) 가족을 통해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아들아, 그동안 겪었을 너의 고통에 내가 살아있는 것조차 너무 미안하다"며 "엄마가 다 잘못한 거니 엄마를 용서하지 말라"고 극심한 괴로움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피멍이 들어 주검이 된 너의 모습이 아닌 환하게 웃는 내 아들의 모습으로 머지않아 하늘에서 보자"며 숨진 아들에게 미안함과 그리움을 함께 전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3-02-09
    • 음주운전 차량, 변압기 '쾅'..일대 상가 정전
      음주운전 차량이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 상가가 정전됐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9일) 새벽 0시 15분쯤 경북 포항시 두호동의 한 해안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의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이 일대 상가가 9시간째 정전된 상태입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9
    • 전자발찌 찬 30대 편의점 직원 살해 뒤 도주..경찰 추적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범죄자가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 30대 직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직원은 편의점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CCTV를 바탕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2살 A씨가 밤 10시 50분쯤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 강도 범행을 저질러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2023-02-09
    • 숨진 멍투성이 초등생 부모 "훈육 목적으로 때렸을 뿐"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숨진 초등학생의 친부와 그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때린 적이 있다. 다만 훈육 목적으로 아이를 때렸을 뿐 해당 행위가 학대인지는 인식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아이의 의붓어머니는 아기가 숨진 당일에도 아이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당일 직장에 출근했다가 "아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연락을 받은 뒤 집에 돌아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2023-02-09
    • GOP 총상 사망 이등병, 집단 괴롭힘 당했다
      석 달 전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등병이 생전 부대원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군은 지난해 11월 28일, 강원도 인제군 GOP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이등병 유족에게 군사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총기 상태, A 이병과 함께 경계근무를 섰던 병사 진술 등을 바탕으로 A 이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당시 A 이병은 지난해 9월 입대 뒤 신병훈련을 거쳐 부대에 배치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조사 결
      2023-02-09
    • 청보호 바로 세우기 완료..배수 작업 착수
      해경이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마치고 배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전남 신안군 소허사도 동쪽 해상에서 전복돼 있던 청보호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오후 6시 10분쯤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작업 직후 배 안에 차 있던 바닷물을 빼는 배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수를 마친 뒤에는 논의를 거쳐 청보호를 해상에 띄워 예인 할지, 바지선에 올려 이동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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