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마치고 배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전남 신안군 소허사도 동쪽 해상에서 전복돼 있던 청보호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오후 6시 10분쯤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작업 직후 배 안에 차 있던 바닷물을 빼는 배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수를 마친 뒤에는 논의를 거쳐 청보호를 해상에 띄워 예인 할지, 바지선에 올려 이동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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