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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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제차도 모자라 지구대 출입문까지 부순 50대, 구속 기소
      기분이 나쁘다며 고가의 외제차를 파손한 남성이 범행 일주일도 안돼 경찰 지구대 출입문을 부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지난달 28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출입문과 창문을 쇠망치로 부순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평소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경찰의 제지를 받는 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에도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A씨는 지구대 출입문을 부수기
      2023-03-10
    • 음주 교통사고 낸 50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추행까지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출동한 여성 경찰관을 추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6일 낮 12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0
    • 번호판 떼고 난폭운전..서울 지역 폭주족 25명 적발
      번호판을 뗀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하며 도심을 질주한 폭주족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11월 10일 새벽 시간대 서울 용산구와 중랑구 등지에서 단체로 오토바이를 몰며 난폭운전 등을 한 혐의로 폭주족 25명을 적발해 이중 22명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 폭주족인 이들은 SNS로 모임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무리 지어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의 단속과 적발을 피하기 위해 운전 중인 오토바이에서 모두 번호판을 떼기도 했습니다. 검거된 이들 중 대다수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
      2023-03-10
    • 11톤 살수차 수로에 추락.. 70대 남성 숨져
      11톤 살수차가 수로에 빠져 뒤집히는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쯤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11톤 살수차가 수로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살수차는 평소 공사현장에 출입하던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수로에 있는 물을 살수차로 옮기기 위해 후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0
    • 필리핀행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발견..승객 모두 대피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승객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오늘(10일) 아침 8시쯤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이 좌석 밑에서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습니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알
      2023-03-10
    • 1톤 트럭이 전신주 들이받아..1명 중상
      전남 진도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아침 7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지산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0
    • 정박 중이던 3톤 어선 폭발.. 3명 중경상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폭발 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9일 오후 6시 55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의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인 3톤 어선 내부에서 유증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2명이 2도 화상을, 1명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선실 내부 일부가 그을렸습니다. 선원들이 연료를 주입한 뒤 시동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0
    • 순천 송광사 인월암서 화재..산불로 번져 "어쩌나"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한 곳인 순천 송광사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오늘(9일) 아침 8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송광사의 암자 인월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암자를 모두 태우고 인근 조계산으로 옮겨 붙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6대와 장비 17대, 인력 162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은 암자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09
    • "다시 만나자"..헤어진 여자친구 흉기로 위협한 20대 구속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 앞으로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저녁 6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빌라 앞에서 9개월 간 교제해 온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25살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를 한 뒤 만나주지 않자 집 앞에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여자친구의 집 앞을 찾아가 흉기를 보이며 협박했고, 지난달 24일에는 대화를 하자며 여자친구를 차에 태운 뒤 얼굴과 몸 등을 폭행하기도 했습
      2023-03-09
    • 스쿨존서 숨진 민식이 부모 댓글로 모욕한 누리꾼, 유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 군의 부모를 모욕한 누리꾼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은 지난 2020년 4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기사에 단 댓글로 김 군의 부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살 A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김 군 부모의 인터뷰 기사에 "레알 사이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해당 기사는 김 군의 부모가 민식이법 이후 쏟아진 비난과 오해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김민식 군은 지난 2019년 9월,
      2023-03-09
    • 경찰 조사 받고 나오자마자 또 차 훔쳐 달아난 중학생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자마자 또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7일 인천에서 차를 훔치는 등 부산과 군산 등에서 고급 차량 3대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15살 A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지난 6일, 군산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 인천까지 200여 km를 달린 혐의로 인천 미추홀경찰서에서 조사받은 지 하루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A군 등은 인천에서 다시 차량을 훔쳐 부
      2023-03-09
    •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부사관 아내..군 당국 범죄 의심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내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범죄 혐의점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5시쯤 강원 동해시 구호동의 한 도로에서 47살 A 원사가 몰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 원사의 아내가 숨졌고 A 원사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A 원사 부부는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차량에 갇혀 있었는데, 소방대원들은 새벽 5시 20분쯤 A 원사의 아내를 먼저 구조한 데 이어 20분 뒤 A 원사
      2023-03-09
    • "내 차인 줄 알았지"..만취해 다른 차 운전한 30대 붙잡혀
      만취 상태로 정차 중인 냉동탑차를 훔쳐서 몰고 간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새벽 1시 반쯤 부산시 수영구의 한 시장에서 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트럭 기사가 시동을 켠 채 짐을 내리는 사이 운전석에 올라 트럭을 몰고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냉동탑차 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당시 A씨는 370m 가량을 운전한 뒤 주차를 하고 잠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
      2023-03-09
    • 경찰 무시 난폭운전 50대..실탄 발사에도 도망치다 검거
      난폭운전을 하다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망간 5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8일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IC 부근 도로에서 평택시 소사동까지 약 20km 구간을 난폭운전한 혐의 등으로 50대 화물차 기사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난폭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차례 정차를 요구했지만 듣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타이어에 3발의 실탄을 쐈지만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결국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40여 분간 도주극이 이어졌고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2023-03-09
    • 여수산단 원유보관업체 탱크서 화재..'인재 가능성도'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비축기지인 여수오일허브코리아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석유탱크 1개도 불에 타 하마터면 여수산단 전체가 불바다가 될 뻔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축구장 절반 크기의 석유저장탱크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은 연신 물대포를 쏘아댑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비축기지인 여수오일허브 코리아에서 불이 난 건, 어제(8일) 오후 1시 30분. 보름 전, 탱크에 저장돼 있던 8만 배럴의 석유를 빼내고 내부에 쌓여있던 천 톤
      2023-03-09
    • 철원서 개 사육장 화재로 개 100마리 소사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기르던 개 100마리가 죽고 사육장 주인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8일 저녁 8시 56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한 개 사육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컨테이너 안에서 사육 중이던 어미개 20마리와 새끼개 80마리가 소사했습니다. 사육장 주인인 72살 A씨는 불이 나면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약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사육장으로 쓰던 컨테이너 6동이 모두 불에 탔고, A씨가 숙소로 이용한 컨테이너 1동이 일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합
      2023-03-09
    • 국내 최대 석유비축기지 '불'..."여수산단 불바다 될 뻔"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비축기지인 여수오일허브코리아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온 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석유탱크 1개도 불에 타 하마터면 여수산단 전체가 불바다가 될 뻔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축구장 절반 크기의 석유저장탱크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은 연신 물대포를 쏘아댑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비축기지인 여수오일허브 코리아에서 불이 난 건, 오늘(8) 오후 1시 30분. 보름 전, 탱크에 저장돼 있던 8만 배럴의 석유를 빼내고 내부에 쌓여있던 천 톤
      2023-03-08
    • [영상]경남 합천 산불 강한 바람타고 번져..올해 첫 '대응 3단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올해 처음으로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8일) 낮 2시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 있는 한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초속 12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3대, 진화 장비 50여 대, 진화 인력 5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 대응 3단계를
      2023-03-08
    • "노인 일자리 나오지 마" 관리자 둔기로 폭행 70대 붙잡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관리자를 둔기로 폭행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7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관리자인 60대 남성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하러 나오지 말라"는 관리자의 통보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둔기에 머리를 맞은 피해자는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2023-03-08
    • 여수국가산단 원유 보관업체서 화재 발생..2명 부상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원유저장업체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낮 1시 반쯤 여수산단 오일오브코리아 탱크로리 1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탱크로리는 비어 있어, 내부에 남은 찌꺼기들이 자연발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현장근로자 50대 남성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여수의 한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응급처치 이후 부산의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정확한 인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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